베토벤 교향곡 제9번 (12.21-22)
- 베토벤 합창 교향곡에 가장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추가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플러스>
- 베토벤을 숭배했던 작곡가 브루크너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환희의 외침, '테 데움'
- 전석 매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네이버 무료 생중계' 진행
■ 공연명 : 베토벤 교향곡 제9번+①②
Beethoven's Ninth+①②
■ 일시 및 장소 : 12월 21일 (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2월 22일 (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양일 공연의 출연자와 프로그램은 동일 합니다.
■ 지 휘 :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 협 연 : 소프라노 이명주 Soprano Myung Joo Lee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Mezzo-soprano Songmi Yang
테너 김석철 Tenor Charles Kim
베이스 박종민 Bass Jongmin Park
■ 합 창 : 국립합창단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안양시립합창단 Anyang Civic Chorale
서울모테트합창단 Seoul Motet Choir
■ 프로그램
브루크너, 테데움 Bruckner, Te Deum, WAB 45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Beethoven,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 티켓가격 : 120,000원(R), 90,000원(S), 60,000원(A), 30,000원(B), 10,000원(C)
* 공연문의 : (재)서울시립교향악단 1588-1210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동적 경험, 서울시향의 합창 교향곡
<베토벤 교향곡 제9번+>(12.21-22)
● 12월 21일(목)과 22일(금) 저녁 8시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서울시향의 베토벤 합창 교향곡이 다시금 울려 퍼진다. 2006년부터 서울시향의 송년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은 가장 빠르게 매진 기록을 세우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역시 매진 행렬을 이어간 가운데, 매년 서울시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과 함께 음악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1957년생)의 지휘봉 아래 젊은 실력파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석철, 베이스 박종민을 필두로 하여 국립합창단, 서울 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그리고 서울시향의 하모니로 새해를 향한 합창의 환희를 노래한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플러스'
●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이다. 서울시향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에 가장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전반부에 배치하여 합창 교향곡이 주는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는 베토벤을 숭배한 작곡가 브루크너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환희의 외침, '테 데움'을 함께 연주하여 송년의 의미와 시즌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더한다.
숭고한 기쁨의 노래
브루크너, 테 데움 / 베토벤, 교향곡 제9번
● 첫 곡으로는 브루크너의 대표적인 종교음악인 '테 데움'이 연주된다. 가톨릭교회나 성공회성당에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큰 행사를 끝맺는 기도의 노래로 자주 연주되는 이 곡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브루크너의 남다른 신앙심을 담고 있기도 하다. 특히 바그너의 얼마 남지 않은 생의 소식을 듣고 이 작품에 돌입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바그너를 위한 찬양'이라 불리기도 한다. 장엄하고 화려하고 숭고하기까지 한 이 곡은 2017년을 마무리하는 환희의 송가를 준비하기에 안성맞춤일 것이다.
이어 서울시향 2017년 정기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클래식 음악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자 베토벤이 남긴 최대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향곡에 최초로 성악과 합창을 사용함으로써 파격적인 구성을 선보였으며, 이후 브람스, 브루크너, 말러 등의 후대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송년 음악회에서 자주 연주되곤 하는데, 이는 완전히 청력을 잃은 절망 속의 작곡가 베토벤이 희망과 기쁨을 찬미해내고 마는 자기 고백과 같은 작품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그의 진정성이 압도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인류의 사랑, 희망, 화합의 메시지를 찬미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환희에 찬 새해를 맞이하기에 안성맞춤인 무대가 될 것이다.
그의 지휘봉 아래 빛나는 환희의 외침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
"선명한 음색, 그리고 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성과 능력의 가장 완벽한 균형의 소유자 (Classicl Toulouse)"
●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10년간 활동하며 거장 지휘자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와 클라우디오 아바도를 사사한 후 지휘자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런던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신시내티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등을 두루 지휘하였고, 2009년부터는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2013년 아르스 노바 관현악으로 서울시향과 첫 인연을 맺은 피셔는 2017부터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로서 정기공연 및 공익공연, 신진 지휘자 발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해외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악가들의 협연
이명주, 양송미, 김석철, 박종민
● 또한 서울시향은 매년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의 장(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석철, 베이스 박종민 등 차세대 실력파 성악가들이 서울시향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합창에는 한국 최고의 전문합창단인 국립합창단, 고전에서 현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사랑받는 안양시립합창단, 교회 음악의 이상을 찾아 기품 있는 합창 음악을 선도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참여하여 장엄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내 손안에서 보는 서울시향의 합창
21일 공연, 전격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
● 이번 <베토벤 교향곡 제9번 +>는 양일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었지만, 클래식의 저변 확대와 예매를 놓친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네이버 중계 서비스가 준비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V Live' 또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티켓가격: 1~12만원)
* 중계 예고 및 소개 페이지: http://blog.naver.com/nv_ac/221163856301
● 2017년 서울시향과 함께해주신 시민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기획공연인 '퇴근길 토크콘서트 - 음악과 건축의 동행 II'가 열린다. 12월 28일(목) 저녁 7시 30분 안국역 5번출구(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퇴근길의 시민들과 함께 따듯한 저녁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지난 여름 개최한 2017년의 첫 번째 퇴근길 콘서트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클래식과 건축의 만남을 주제로 건축사 황두진과 피아니스트 조은아의 설명과 함께한다. 또한 뜨거운 열정과 강렬한 색채를 자랑하는 현대무용단인 안은미 컴퍼니와의 특별한 무대도 준비되어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티켓가격: 1만원(비지정 자유석, 400석))
● 서울시향은 1월 7일(일) 저녁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서울시향의 신년음악회'로 2018 시즌의 첫 관객들을 만난다. 경쾌한 지휘법과 치밀한 해석으로 서울시향의 관객과 꾸준히 만나온 지휘자 파스칼 로페의 지휘 아래 21세기 거장 바이올리니스트인 오귀스탱 뒤메이가 협연한다. 라벨의 '치간느', 쇼송의 '시(Poème)',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프랑스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티켓가격: 1~7만원)
<연주자 프로필>
- 12.21-22 베토벤 교향곡 제9번+ ①②
■ 지휘_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티에리 피셔는 2009년부터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2017년 1월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동안 창의적인 프로그래밍과 뛰어난 지휘, 새로운 음반 녹음을 통해 오케스트라에 활력을 불어넣은 피셔의 계약 기간은 최근 2022년까지로 연장되었다. 여러 시즌에 거쳐 하이든 교향곡 사이클, 말러, 베토벤, 그리고 닐센 사이클, 유타주의 5대 국립공원 투어 공연, 아이티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적 지원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악단의 음악적 발전에 기여했다. 유타 심포니는 오케스트라가 75주년을 맞이하던 2016년 뉴욕 카네기 홀에서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무대를 마쳤으며, 작곡가 니코 뮬리, 앤드류 노먼, 오거스타 리드 토마스의 신곡 위촉곡을 녹음한 음반을 레퍼런스 레이블을 통해 발매했다.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피셔와 함께 녹음한 말러 1번 음반의 호평에 힘 업어 세계적으로 저명한 모르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말러 8번을 녹음 해 2017년 10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 지휘자로서 한 시즌 당 4회 이상 내한해 지휘하며 해외 투어를 이끌고, 공연 기획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악단의 음악적 발전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피셔는 보스턴 심포니, 아틀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그는 2016년 가을에 상파울로 심포니와의 협연을 통해 처음으로 남미 데뷔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난 2년여 간 스코틀랜드 체임버 오케스트라, 스웨덴 체임버 오케스트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런던 신포니에타,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등 실내악 활동에도 주력을 다했다. 현대음악의 발전에도 힘써온 그는 다양한 신작의 세계 초연을 지휘, 위촉해왔으며 이번 시즌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과의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다.
피셔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BBC 웨일즈 국립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는 동안 매 년 BBC 프롬스에 출연함은 물론 세계적인 투어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는 또한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에서 오네게르, 댕디, 슈미트 음반을 발매했고, 오르페오와 시그넘을 통해 스트라빈스키 음반을 녹음하는 등 다양한 음반 활동을 했다. 그가 2012년 하이페리언에서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과 녹음한 프랑크 마르탱의 오페라 '폭풍(Der Sturm)'는 인터내셔널 클래시컬 뮤직 어워드(오페라부문)를 수상하였다. 2014년에는 프랑스 레이블 아파르테에서 런던 필하모닉과 녹음한 베토벤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피셔는 함부르크 오페라, 취리히 오페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시작해, 30대에 접어들면서 그가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 아래 수석 플루티스트로 지냈던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지휘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홀란드에서 수습기간을 거친 후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얼스터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이자 공연기획 자문으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나고야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동안 도쿄 산토리 홀에서 첫 데뷔 무대(2010년 5월)를 가졌으며, 현재 나고야 필하모닉의 명예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 합창_국립합창단,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 천)은 우리나라 합창 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창단지휘자: 나영수)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서, 본격적인 합창 예술운동을 위한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아마추어 수준에서 예술적 차원으로 한국합창을 끌어올렸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합창대국으로 발전시키는데 원동력이 되었으며 그간 배출한 인재들로 인해 한국 성악계의 모든 것을 공급한 모체' 등의 찬사를 받아왔다. 바흐의 마태, 요한수난곡 등 유명합창곡을 국내에 소개하였고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합창곡 개발과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방법, 해석법의 정립 등 합창음악 발전에 큰 성과를 올려왔다. 정기공연, 기획공연, 지방순회공연, 오페라공연 등 여러 공연을 소화하는 한편 유럽,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의 해외공연을 통해 한국 합창의 높은 수준을 증명하며 한국합창의 세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9대 구 천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다.
■ 합창_안양시립합창단, Anyang Civic Chorale
1987년에 창단된 안양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이상길)은 115회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 유수의 교향악단과의 협연과 초청연주 등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고전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2006년 이상길 지휘자를 제5대 지휘자로 영입한 후 뛰어난 연주와 기획, 정통합창사운드로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명성을 얻었고 지금까지 가곡, 성가, 팝송 등을 담은 9장의 CD를 제작하였으며, 매년 서울시향 및 KBS교향악단과 협연하고 있다. 특히 2013년 겨울에는 서울시향과 함께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녹음 출반하였다. 2008년에는 세계합창연맹(IFCM)으로부터 2008세계합창심포지움(덴마크 코펜하겐)에 초대되어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동양의 특이하고 환상적인 사운드에 매료되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2019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 시티에서 열리는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컨퍼런스에 재초청 받음으로 안양시립합창단이 이룬 수준 높은 음악적 예술성을 전 세계 합창계에 보여주며 세계 속에 한국 합창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메신저(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 합창_서울모테트합창단, Seoul Motet Choir
1989년 창단 이후 29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박치용)은 '순수하고 이상적인 합창음악의 실현'과 '교회음악의 바른 이상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프로 합창단으로 2014년 재단법인 서울모테트음악재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2015년 4월 "2015 Thuringer BachWochen (튀링엔 바흐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같은 해 4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지휘: 이반 피셔)와 베토벤 No. 9번을 협연하였다. 1,300여 회의 연주회를 통해 르네상스시대의 모테트와 마드리갈, 바흐의 칸타타, B단조 미사,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마가수난곡(국내초연) 등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의 음악은 물론,난해하고도 실험적인 근현대음악, 한국가곡, 한국창작합창음악 등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기품 있게 소화해 내는 것으로 정평을 얻고 있다.
■ 소프라노 이명주 Soprano Myung Joo Lee
소프라노 이명주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독일학술교류처(DAAD) 예술분야 장학생으로 뮌헨 음대에서 오페라과 디플롬 과정을 마친 후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조기졸업하였다. 국내 무대에서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특별연주회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오페라 '라 보엠'의 미미 역을 맡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독창자로 출연하였으며 2017년에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빈 필하모닉 앙상블, 또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린츠 극장의 주역가수를 역임한 이명주는 뮌헨의 프린츠레겐텐 극장에서 크리스토프 함머 지휘의 오페라 '요정의 여왕', 울프 쉬르머 지휘의 오페라 '라보엠'에 출연함으로 여러 언론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특별히 독일신문 "아벤트차이퉁"지로부터 금주의 스타(Der Stern der Woche)로 두 번이나 선정되었다.
■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Mezzo-soprano Songmi Yang
양송미는 한국 메조 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하여 지휘자 다니엘레 가티, 마르첼로 비오티와 공연하였으며 오페라 그라츠에서 지휘자 필립 조르단 등과 공연하였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동아 음악콩쿠르와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2004년 귀국한 후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등에 초청받아 국립오페라단이 국내 초연한 모차르트 '이도메네오'를 비롯하여 '카르멘', '루살카', '노르마' '일 트로바토레'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도이치 그라모폰의 서울시향 공연실황녹음에 베토벤 교향곡 9번 알토 솔로이스트로 참여했으며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등의 초청을 받아 베르디 '레퀴엠'등의 솔로이스트로 출연하였다. 현재 경성대 예술종합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 테너 김석철 Tenor Charles Kim
테너 김석철은 서울대학교를 졸업, 미국 커티스 음대 오페라과 석사를 취득하였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필라델피아 지역예선 1위, 쾰른 국제 콩쿠르 3위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에 입상하였다.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의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하였으며 모차르트 오페라의 서정적 배역부터 바그너의 헬덴 테너 배역까지 소화의 폭이 넓은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2016 여름에는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Wagner Festival in Bayreuth)에 데뷔하였으며, 현재 바그너 작품의 주역인 에릭, 로엔그린, 지그문트, 슈토징, 파르지팔을 주요 레퍼토리로 유럽의 여러 극장에서 활동 중이다.
■ 베이스 박종민 Bass Jongmin Park
베이스 박종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최현수, 배용남을 사사했다. 이탈리아로 유학하여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에서 3년간 전속가수로 활동하였다. 2011년에는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성악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대원음악상,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일본 동경 NHK홀,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코벤트가든, 세인트 폴 대성당,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빈 국립극장 주역가수로 활동 중이다.
<상세 프로그램>
■ 12.21-22 베토벤 교향곡 제9번+①②
Beethoven's Ninth+①②
<프로그램>
브루크너, 테데움 (25')
Bruckner, Te Deum, WAB 45
I. "Te Deum laudamus" – Allegro, Feierlich, mit Kraft
II. "Te ergo quaesumus" – Moderato
III. "Aeterna fac" – Allegro, Feierlich, mit Kraft
IV. "Salvum fac populum tuum" – Moderato
V. "In Te, Domine speravi" – Mäßig bewegt
-Intermission-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65')
Beethoven,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I.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II. Scherzo: Molto vivace - Presto
III. Adagio molto e cantabile
IV. Pr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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