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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usic

박효신 'Goodbye'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마워... 함께 했던 모든 날이 좋았어

by HyggePost 2019. 5. 7.

나의 박효신~님의 새앨범 싱글이 5월 6일 나왔다. 

듣고 나서 잔잔하게 생각했다. 떠나보내지 못했던 사람을 떠나보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은 곡이구나. 이제는 떠나보내야 하는 사람은 떠나보내야 하겠구나 했다. 


[MV] Park Hyo Shin(박효신) _ Goodbye 


https://www.youtube.com/watch?v=Xp8Ep1W-azw

"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마워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제 Goodbye

"

오래 머물러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굿바이를 한다. 
그렇게 헤어지고도 헤어지도 못했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오히려 헤어지지 못했던 마음을 위로하는 말이다.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맙다고... 떠나보내지 못했던 아팠던 마음이 이렇게 고맙다고 할 수 있구나 하면서 짠하다... 


그리고...

"
이 말이 뭐라고 이렇게 힘들었을까
손에 꼭 쥐었던
너와의 Goodbye

"

아직 마음에서 놓지 못했던 이별이 있다면 그 마음을 내려놓고, 그 손을 내려놓고 이제 굿바이를 한다. 헤어지고도 마음에서 잡고 있었던 그 마음이다... 
이제 그 마음을 놓는다... 울부짓으면서.... 



그리고...

"
함께 했던 모든 날이 좋았어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제 Goodbye

"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한다. 
함께 했던 모든 날이 좋았다고... 그런 좋았던 날을 뒤로 하고 이제는 굿바이를 말하는 마음에 대한 아픔을 박효신이 울부짓는다... 그 마음의 짠함이 느껴지는 소절이다...


[MV] Park Hyo Shin(박효신) _ Goodbye 





이별을 하고 난 감정을 말하는 뮤직비디오다... 역시 박효신... 

이 곡도 나의 맘속에 저장하는 곡이다. 



멀어져 가는 오후를 바라보다
스쳐 지나가 버린 그때 생각이나
기억 모퉁이에 적혀 있던 네가
지금 여기에 있다

이젠 멈춰버린 화면 속에서
내게 여름처럼 웃고 있는 너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Goodbye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마워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제 Goodbye

우린 다른 꿈을 찾고 있던 거야
아주 어린 날 놀던 숨바꼭질처럼
해가 저물도록 혼자 남은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

이미 멈춰버린 화면 속에서
내게 여름처럼 웃고 있는 너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Goodbye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마워
이 말이 뭐라고 이렇게 힘들었을까
손에 꼭 쥐었던
너와의 Goodbye

끝내 참지 못한 눈물이 나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
Goodbye

함께 했던 모든 날이 좋았어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제 Goodbye
Goodbye


우리가 행복했던, 좋았던 과거를 이제는 굿바이 해야한다. 그런 마음이 너무 느껴지는 것 같다. 그렇게 오늘을 마지막으로 지난 사랑을, 함께 했던 좋았던 사랑을 떠나보내는 것 같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모든 날이 좋았던 사랑에게 굿바이를 고한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가 모든 날이 좋았다고 말하면서 이별하는 순간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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