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6회의 중반에 나온 공유의 나레이션... 김고은이 걸어오는 것을 보면서 하는 말이다.
생이 나에게로 걸어온다.
죽음이 나에게로 걸어온다.
생으로 사(死)로
너는 지치지도 않고 걸어온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야 마는 것이다.
서럽지 않다.
이만 하면 되었다.
된 것이다.
하고...
이 나레이션이 너무 멋졌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생은 그렇게 온다. 지치지도 않고.
그리고 우리에게 삶이 끝나 죽음이 와도
서러워 말고 생을 놓아야 한다. 그래, 이만 하면 된것이다.
도깨비 공유는 앞의 죽음을 높고 하는 말이었지만, 우리의 삶과도 닮은 말이다.
그리고 둘이 만나서 얘기하는 장면은 예뻐서 챕쳐맏았다.
내가 만드는 게
내 미래니까
걱정마세요.
난 맨날 아프나?
저는 지금 겸허히 운명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당찬 도깨비 신부라구요!
이렇게 말하는 김고은을 보면서 웃는 공유. 이 장면도 너무 멋졌고...
공유와 김고은의 케미는 최고다!!!
영상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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