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5) 불륜이라... 독차지 할 수 없다면? 버려!

투투의 '바람난 여자'란 곡을 들으면서 다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책을 펼쳤습니다. 

오늘은 파트 9.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부제로 '가끔은 당신이 알아서 끝내야 할 때가 있다'라는 글이 적혀있는데, 더 강력한 문구같네요. 

 

연락두절의 미스테리를 푸는데 에너지를 쏟지 말라고 합니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락이 두절된 것이고, 그의 그런 행동에 대핸 허겁지겁 두둔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기억해둘 것은 그가 당신과 같이 있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같이 있고 싶은 사람에게 연락두절이란 있을 수 없는 이야기 니까 말이죠. 

그렇게 끝내는 남자를 위해 수고스럽게 고통을 주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그도 톡톡히 당할 테니까요. 아무말도 안하는게 그에게는 더 무서운 일입니다. 신경쓰는 시간에 다른 근사한 일을 만들어보시길....

 

갑자기 연락이 끊기거나 외면할 때 정말 마음이 아픈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오래전 부터 떠나 있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떠나기 전에 이미 마음이 떠났음을 모르게 거짓말을 했을 테고, 그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얼른 벗어나야겠죠? 화이팅...

 

 

파트10. 그를 독차지할 수 없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불륜에 대한 얘기더군요.. -.-;

 

당신의 사랑이 자유롭지 않다면,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가 온전히 '정직하게' 행동하지 못할 처지에 놓여 있어서 당신을 적극적으로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 감정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유부남일 경우가 그런 것입니다. 

당신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온종일 아무 거리낌 없이 당신을 생각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그건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뭐, 그의 부부생활이 행복하지 않아서 그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에게 행복을 주기위해 사랑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정말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당신에 대한 배려가 없는 상태의 사랑이고, 당신에게는 상처만 남을 뿐인데, 그건 사랑이 아니죠. 베일에 가려진 관계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런 것을 사랑이라 표현한다는 것은 사랑의 의미를 더럽히는 행동일 뿐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이혼하고 둘이 사랑하는 것이 맞겠죠? 

 

부부관계가 어떻든 주위환경이 어떻든 결국 유부남과 사귀는 당신은 남자가 아내를 속이는 것을 거드는 나쁜 사람일 뿐입니다. (너무 과한 표현인가? )

 

정말 당신에게 반한 남자라면, 당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문제를 얼른 털어버리려고 할것이고, 자기의 감정은 분명히 밝혀 모호한 부분이 없도록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안그렇다면 사랑을 핑계로 밀회(!)를 즐기는 것일 뿐. 

 

당신이 그를 독차지 하지 못한다면, 그는 여전히 다른 여자의 남자일 뿐입니다. 

살짝 흥분했습니다. ^^;

 

 

파트11. '당신의 감정을 무시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합니다. 

그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십니까? 답이 그렇다가 아니면 헤어지랍니다. -.-;

 

노력하겠다. 불행한 성장기 때문이다.언젠가 좋아질것이다.둘이서만 있을 때 잘하면 된다. 대단한 남자이기 때문이다. 등등... 많은 이유와 변명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이유와 변명을 듣지 말라고 합니다. 

"별난 것과 미친 것은 다르다"면서 말입니다. ^^;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사람이 많은데 왜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함께 하는지 그렉은 이해가 안된다고 하네요. 

 

기억해 둘것은 ...

같이 지내기 어려운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세상살이 그 자체만으로도 힘들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당신이 누릴 만한 멋진 일들이 당신 삶에 끼어들 공간을 만들기를...

 

잘해주지 않으면 당장 헤어져야 하는 건가봐요.. ^^

 

이제 다 끝났습니다. 다음에는 마지막편으로 마무리를 하죠. 

 

정리할수록 잘해주지 않는 남자와는 그냥 헤어져야 할 것 같네요. 반하지않았다, 사랑하지 않는다...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