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두 거장 감독, 가와세 나오미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 11월과 12월 연달아 국내 개봉한다. 특히 두 감독은 신작을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 더욱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목: 빛나는, Radiance, ひかり[光] /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 감독: 가와세 나오미 / 주연: 나가세 마사토시, 미사키 아야메]
일본 대표 남녀 거장 감독의 귀환… 관객은 두근두근!
<빛나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 본격 감성 멜로 도전, '앙' 이어 따뜻한 감동 선사
<세 번째 살인> 가족영화의 대명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살인 사건' 소재 컴백
<빛나는> / <세 번째 살인>
<너의 이름은.>을 시작으로 최근 절찬 상영 중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까지 올해 수많은 일본 영화들이 개봉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바야흐로 일본 영화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일본의 대표 거장 감독으로 꼽히는 가와세 나오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두 감독의 신작이 연달아 개봉하며 더욱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각각 칸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를 통해 세계적 극찬을 받았던 두 작품은 특히 두 거장의 새로운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11월 23일 개봉 예정인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빛나는>은 최고의 포토그래퍼였지만 점점 시력을 잃게 되는 병에 걸린 남자가 영화의 음성 해설을 만드는 초보 작가와 만나 다시 희망을 얻게 되는 멜로 드라마이다. 칸영화제 최연소 황금카메라상을 안겨준 장편 데뷔작 <수자쿠> 이후 주로 자전적 경험에서 기반한 상실의 이야기를 다뤄온 그는 신작 <빛나는>을 통해 본격적인 첫 멜로에 도전한다. 제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던 이 작품에서 그는 서로 다른 남녀가 함께 영화의 라스트 씬을 써 내려가며 서서히 사랑에 스며드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한편, 마치 상반되는 듯한 소재인 '시각장애인'과 '영화'를 다루며 희망을 전한다. 전작 <앙: 단팥 인생 이야기>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그 뭉클한 위안을 기억하고 있는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국내에도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역시 12월 14일 신작 <세 번째 살인>으로 돌아온다. <세 번째 살인>은 승리밖에 모르는 변호사 '시게모리'가 자신을 해고한 공장 사장을 살해하여 사형이 확실시되고 있는 '미스미'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전작들을 통해 따뜻한 가족영화를 주로 선보였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세 번째 살인>을 통해 살인 사건이라는 강렬한 소재에 새롭게 도전, '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줄 예정이라 영화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신작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펼친 가와세 나오미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개봉 소식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들의 귀환에 영화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감성 멜로 <빛나는>은 11월 23일 개봉한다.
INFORMATION
제목 : 빛나는 (Radiance, ひかり[光])
감독 : 가와세 나오미
주연 : 나가세 마사토시, 미사키 아야메
장르 : 감성 멜로
개봉 : 2017년 11월 23일
러닝타임 : 101분
수입/배급 : 그린나래미디어㈜
SYNOPSIS
당신의 눈에 담고 싶은 라스트 씬
시력을 잃어가는 포토그래퍼 나카모리는
앞을 볼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영화 음성 해설을 만드는
모임에 참여하고 해설을 쓰는 초보 작가 미사코를 만난다.
사사건건 의견이 부딪치던 두 사람은
점점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고
함께 아름다운 라스트 씬을 써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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