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를, 세대의 변화를 느끼게 만드는 책을 봤다.
돈 탭스콧이 지은 '디지털 네이티브'.
역사상 가장 똑똑한 세대가 움직이는 새로운 세상이라...
여기서는 그들을 '넷세대'라고 불렀다.
이 책은 기존, 기성세대들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해준다.
내가 속한 세대... 즉 X세대가 태어나서 TV의 리모콘을 사용해서 TV를 보는 것처럼
지금의 세대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내 입장에서도 넷세대와는 분명히 다른 구분점이 있었다.
글 중에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온 비교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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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동차를 팔거나 아파트를 세 주기 위해 벼륙시장 같은 데 쪽광고를 내지만, 그들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한다.
영화 정보를 얻는 방식도 여러분은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찾아보기 위해 신문을 뒤적이지만 그들은 인터넷에 접속한다.
여러분은 TV뉴스를 보지만 그들은 좋아하는 소스에 RSS피드를 받거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뉴스를 접한다.
여러분은 '가끔' 음악을 음악을 듣지만 그들은 항상 아이팟을 귀에 꽂고 다닌다.
여러분은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소비하지만 그들은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창조하거나 변경한다.
여러분은 소문난 비디오를 보기 위해 유튜브에 접속하지만 그들은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하루 종일 유튜브에 들어가 있다.
여러분은 새로운 기계를 산 다음에 설명서를 읽지만 그들은 새로운 기계를 산 다음 곧바로 그것을 써본다.
여러분은 자동차에 동승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운전하지만, 뒷좌석에 앉아 있는 여러분의 아이들은 친구들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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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가 위의 글에 해당되시는지.
정말 이슈가 되는 걸 찾기 위해 유튜브에 들어갔는데, 하루종일 머물러 있는 세대가 있다니...
사실 잘 이해도 안되는 상황들이다.
책을 자세히 보면 세대의 구분이 들어있다... 글이 잘 안보이나?? ^^:
그래도 블로그를 하는 세대들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세대이니 그나마 요즘 '넷세대'를 따라가는 거라 할 수 있다.
이런 그들의 8가지 기준과 특징이 있다.
1. 최고의 가치는 선택의 자유다.
2. 내 개성에 맞게 맞춤 제작한다.
3. 철저하게 조사, 분석한다.
4. 약속을 지키고 성실함을 중시한다.
5. 협업에 익숙하다.
6. 일도 놀이처럼 즐거워야한다.
7. 매사에 스피드를 추구한다.
8. 혁신을 사랑한다.
의뢰의 기준과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자세한 얘기는 다음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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