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서 배우는 삶의 교훈이라고 해서 나온 책인데,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라는 책을 봤다.
제임스 듀이 왓슨이 지은 책.
이 책의 소제목을 보니 '과학의 위대한 발견은 현명한 일상 속에서 이루어진다'라고 적혀있다.
무슨 일이든 그렇듯이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일들이 많다.
그러나 그 일상이라는 것 앞에 '현명한' 일상이라고 적혀있다.
현명하다는 것이 평범한 일상과는 다르다는 것이겠지..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라는 책은 과학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라는 내용이다.
근데, 과학분야뿐 아니라 모든 분야 해당되는 얘기다.
첫째, 승자로부터 배워라. 늘 자신보다 영리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아둔한 사람들을 피해야 한다.
둘째, 모험을 해라. 심각한 곤경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당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려면 스승을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한다.
셋째, 의지할 사람을 만들어라. 당신이 끝장났다고 생각할 때 구원해 달라고 매달릴 수 있는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넷째, 즐겨라, 그리고 관계를 유지해라. 좋아하는 일을 해야하며, 지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과학자들과 어울려야 한다. 경쟁자들이 우리보다 먼저 이중나선에 도달하지 못한 한가지 이유는 그들이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법칙은 다음과 같다.
"진정한 동료들과 함께 지낼 수 없다면, 과학계를 떠나라"
이 이야기는 어느 분야든, 다 해당되는 얘기다.
그리고, 책의 제목처럼 무엇보다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면 안된다.
지루한 사람과 어울려서는 삶이 지루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남들도 다할 수 있는 지루한 연설 따위는 하지 말고, 유효한 결정이 없는 지루한 회의나 모임에는 참석하지 말것이며, 스스로가 지루하게 느끼지 않도록 해야한다.
남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자신부터 지루하지 않아야 하니까 말이다.
흥미로운 사람. 좋게 말해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참신한 활동이나 사고에 마음을 많이 노출해야한다. 자기 분야는 당연하고, 그 외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접해야할 것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올해는 어떤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져볼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ps.책을 추천하긴 좀 그렇다. 과학 분야의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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