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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Books

'다 잊으니 꽃이 핀다' 인상파의 그림을 보듯이...

by HyggePost 2009. 10. 29.

내가 나에게 주는 말

 

변해야 할 것과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변해야 할 것은 반복되는 실수나 자신만이 알고 있는 단점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가장 힘든 시간에 도움을 주던 사람과

모든 것에 늘 감사하는 마음과 낮게 사는 마음이다.

또한

자신의 삶 안에서 가장 춥고 어두운 때에 다짐했던

나 자신과 한 약속들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화가 박태의 '다 잊으니 꽃이 핀다'는 짧은 에세이 집이라고 해야할까.

책에서 쓴 글 중에 위의 글이 가장 맘에 들었다.  





이 책은 사이즈가 아주 작다. 한손에 딱 들고 다니면서 보기 좋은 소형 화보집 같다.

인상파 느낌의 부드러운 그림들이 책안에 가득하고, 또 화가의 느낌을 글로 담아 냈다.

이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2부에서는 자신을 찾는 여행인 것 같고. 


가을에 읽어볼 만한 책이다.

나에게 보내는 에세이로써...




다 잊으니 꽃이 핀다

저자
박태 지음
출판사
글로세움 | 2009-08-18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편견을 넘어, 미국 예술 주류 사회에 선 화가 박태, 따뜻한 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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