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는 판타지 영화 ‘토르: 다크 월드(감독 앨런 테일러, 10/30개봉)’이 8.5점의 네티즌평점을 받으며 2주째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빅뱅의 멤버인 최승현이 주연한 영화 ‘동창생’이 차지했으나 네티즌 평점 7.4로 높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더 퍼지(5위)’, ‘세이프 헤이븐(9위)’, ‘디스커텍트(10위)’ 등이 순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박스오피스 6주간의 변화를 보면 ‘소원(감독 이준익, 10/2개봉)’은 개봉 후 6주간 9.2점의 네티즌들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박스오피스에 등극되어 있다. ‘그래비티’는 4주 연속, ‘공범’은 3주 연속 박스오피스에 등극했으며, 이번 주 1위인 ‘토르: 다크 월드’는 지난 주 1위에 이어 이번 주도 1위의 높은 지지율로 박스오피스를 유지했다.
이번 주는 11월 15일 현재 곽경택 감독의 ‘친구2’가 50%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12년이 지나서야 2편으로 만나는 ‘친구2’는 1편의 준석(유오성)이 동수(장동건)의 아들(김우빈)과 조우하는 것으로 1편과의 고리를 풀어간다. 갱스터 무비와 한국형 누와르의 결합이라 평하지만, 구성이나 스토리 구성이 아쉽지만 요즘 뜨고 있는 스타배우 김우빈을 만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다. 이번 주는 스릴러 ‘더 파이브’, 범죄 스릴러 ‘카운슬러’, 소울뮤직 영화 ‘블랙가스펠’, ‘터미네이터2(감독판)’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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