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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usic

'너의 목소리가 보여4' 양평댁? 실력자 나오미 '몹쓸 사랑' 10년 만에 듣는 곡

by HyggePost 2017. 3. 22.

2008년에 나왔던 '몹쓸 사랑'을 부른 나오미가 나왔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

   


역시 너목보는 언제나 숨어있던 가수를 불러낸다. 거의 10년 전에 불렀던 목소리를 아직도 잘 간직하고, 노래하고 있는 나오미... 양평댁으로 나와서 숨은 실력자임을 입증한... 10년 전보다 목소리가 더 날카로워졌다. 지금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지낸다고... 오랜만에 들으니 좋다. 


'몹쓸 사랑' 노래 참 좋다.


[노컷] 변함 없는 파워 성량! 나오미 ‘몹쓸 사랑’

할 말이 많았었는데 

자꾸만 눈물만이 흐르죠

그대가 아닌 것 같아 

아무 말이라도 해줘요

변해간 사랑 그 앞에 앉아서 이제와 대체

어떻게 그댈 붙잡을까요


원하고 원하죠 날 지웠다 해도 사랑해요

미워도 안돼요 죽을 만큼 울어도 안돼요

이미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니죠

왜 날 몰라요

이렇게 그대만을 찾아요


알아요 말은 안 해도

차마 내 눈을 볼 수 없겠죠

견딜 수 없을 거란 걸

누구보다 잘 알 테니까


두 번은 못할 이런 몹쓸 사랑

하지만 나의 맘대로 멈출 수도 없어요

원하고 원하죠 날 지웠다 해도 사랑해요

미워도 안돼요 죽을 만큼 울어도 안돼요

이미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니죠

왜 날 몰라요

이렇게 그대만을 잠시

깊은 어둠에 혼자 울어도

이 꿈이 끝나면

그대 품에서 난 웃을 거야


잠시 날 떠나도

난 그댈 믿어요 사랑해요

기다려 볼게요 그것 밖엔 모르는 나니까

이대로 영원히 아파도 좋아요

난 그대뿐이죠

나를 울릴 그대를 사랑해요

그 눈물이 날 살게 할테니

노래방에 온 듯이 가사 보면서 노래 불러보고 싶게 하는 구나... 


너목보의 매력이 또 한번 느껴진 그런 무대다. 우리가 얼굴을 기억 못하고 있던 가수를 다시 생각나게, 또 잊고 있던 노래를 찾게 해주니... 너목보!!! 너 아주 멋지다!! 


전에 '봄날' 불렀던 김용진의 무대가 떠오른다... 이런 무대 정말 계속되길!!! 추억으로의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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