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월드 바리스타 대회(WBC)' 우승 전주연 바리스타
'2019 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 선발전(KNBC,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 1위
한국 바리스타 사상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대회(WBC)에서 우승한 바리스타 전주연이 우승에 대한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2019 월드커피 챔피언 갈라쇼’에서 전주연 바리스타를 만났다. 작은 외모지만 말을 할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원대한 포부는 작은 거인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전주연 바리스타가 월드 스타임을 확인하게 했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2007년 부산의 모모스 커피에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로 커피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그 후 다양한 바리스타 대회들을 거치면서 자신의 꿈도, 자신의 실력도 하나씩 성장했다고 밝혔다.
많은 관람객이 찾았던 ‘스위트 코리아’ 오픈 무대에서 자신이 세계적인 바리스타가 되기까지 도전 과정을 설명한 전주연 바리스타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관객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동안 친구들을 만나지 않았다.
왜 그런 걸 하냐고 물어봐서…”
전주연 바리스타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때 자신의 꿈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을 한동안 보지 않기도 했다면서 자신이 꿈꾸는 커피에 대한 열정을 가감 없이 설명했다. 또 한편 슬럼프가 왔을 때는 또 다시 친구들을 만나서 많은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슬럼프를 견디기도 했다며, 긍정적인 자신의 성격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말도 함께 곁들였다.
10여년 간 세계적인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바리스타 전주연의 이야기 속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대회를 준비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심사위원들과의 거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떤 형태로 커피를 설명할지, 어떤 동선으로 움직여야 할지 등 치밀하게 계산하고 준비했던 그녀의 챔피언 도전기는 세계적인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필요한지 느끼게 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것이
우승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자신이 우승하기 2년 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월드 바리스타 대회에 심사위원이 되면 그 다음 대회는 참여하지 못한다. 그래서 길게 보고 심사위원을 신청했다고. 무엇보다 심사위원이 되니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어필을 할 수 있을지, 어떤 점이 심사의 기준이 되는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자신이 만들었던 대회 스페셜 커피를 현장에서 만들어서 나누어 마시면서, 바리스타에 도전하는 분들을 위한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꿈은 뭐에요?”라는 한 관객의 질문에 전주연 바리스타는 주저 없이 3가지 꿈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자신이 자란 부산을 커피 도시로 만들고 싶고, 두 번째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전문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인상적인 세 번째 꿈은 커피 수확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해 우리 나라가 새로운 방식의 커피 생산국이란 타이틀을 갖게 하고 싶다는 포부였다.
관객들의 그 어떤 질문과 상황에도 적극적이고 밝게, 그리고 소신을 가지고 이야기를 펼친 바리스타 전주연. 한번 만난 그녀가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그녀가 지금까지 노력하고 만들어온 커뮤니케이션 능력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바리스타 월드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바리스타 전주연은 자신이 꾸는 꿈을 어디까지 이루게 될까? 멀리서 그녀의 꿈을 응원하는 팬이 한 명 더 늘어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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