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무엇이 되고 싶어?
이런 질문은 어릴 때 많이 듣던 질문이다. 그럼 다 무엇이 되겠다고, 의사, 변호사, 선생님, 과학자 등등의 말을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던 거 같다. 그런데, 그 질문보다 돌이켜 보면, 이 질문을 해야했다.
어떻게 살고 싶어?
어릴 때의 어린왕자를 보던 것과 지금 다시 어린왕자를 봤을 때의 느낌은 다르다...
그래서 무엇이 될지를 고민하는 것보다 어떻게 살지를 고민했어야 하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되니까...어릴 때의 동심이 사실은 우리의 원천적인 삶의 질문있을 수 있으니까.
예를 들면 돈을 버는 아저씨에게 " 부자가 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라는 질문을 던지듯이...
친구하나 없이 엄마가 짜놓은 인생계획표(진짜 대단한 표)대로만 살던 소녀는 '워스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엄마와 미리 인터뷰 질문과 답을 정해 연습을 한다. 마지막으로 하는 질문이 ‘당신은 워스 학교에 걸 맞는 아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면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외운다.
그리고 면접 현장에서 마지막 질문을 던지는 심사위원.
“당신은 장래에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예상했던 질문이 아님에도 준비한 답을 하는 소녀는 결국 떨어진다.
주입식 교육의 폐해이기도 하다. 준비된 답. 사고하는 법을 키워야하는데, 암기력만 높여놓는다. 사고를 위한 건 긴 글을 읽는 연습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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