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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usic

♬길구봉구X하동균 콜라보레이션 '그래 사랑이었다' 애절한 가사가 최고인 이별 곡이다

by HyggePost 2017. 5. 12.
한참을 너에게 미쳤고
더 한참은 너를 더
미워하겠지만...

첫 소절에서 부터 애절한 가사에 귀가 끌렸다. 하동균의 POLYGON 노래를 듣다가 듣게 된 곡이다. 길구봉구와 하동균이 콜라보레이션 한 곡 '그래 사랑이었다'라는 곡이다. 올해 3월에 나왔는데 몰랐었다. 이제야 들었다. 

Oh Love you 
Love you
Love you
Love you
우린 아프고 
미련했고
어리석었지만
그래 사랑이었다

사랑하는 이를 울부짖으며 부르는 듯한 노래의 가사, 그리고 하동균과 길구봉구의 목소리. 이렇게 웅장한 이별 노래 정말 오랜만이다.

버릇처럼 너를 다시 부른다
네가 그립다 그립다
늘 같은 자리에서
네가 있던 그 곳에서
너를 그리워한다

가장 애절한 소절이다. 버릇처럼 누군가를 부른다는 것... 그렇게 부르게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아는... 그런 진한 사랑에 대한 감정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렇게도 너를
서로 다르게 사랑했고
미워했었지만
그래 
아름다웠던 사랑이었다

자신의 사랑을 돌아보게 하는, 아팠지만, 그래도 사랑이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가사와 길구봉구, 하동균의 애절한 목소리가 가슴을 울린다.

앨범 자켓
'그래 사랑이었다'는 팝 발라드 곡으로 시작부터 파격적인 가사로 노래하는 하동균의 보컬과 그 뒤를 잇는 길구봉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졌다. 또 후반부로 갈수록 스트링의 웅장함과 여러 패턴의 세련된 기타라인, 그리고 애절하고 파워풀한 세 남자의 애드립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이정, 하동균의 ‘같이 사랑했는데’, ‘Beautiful day’를 작곡한 한관희, 박상준과 작곡가 송영민, 그리고 고태영이 만든 곡으로 하동균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길구봉구X하동균 (GB9XHA DONG QN) - 그래 사랑이었다. (Beautiful) Music Video
한참을 너에게 미쳤고
더 한참은 너를 더
미워하겠지만
Beautiful Beautiful
아름다웠던
Beautiful Beautiful
You're my love
사랑을 말하던
너의 그 두 눈과 oh
끝날 줄 모르던
너와 나의 밤도
Beautiful Beautiful
아름다웠던
Beautiful Beautiful
Goodbye
Love you Love you Love you
기억해 너를
우린 아프고 미련했고
어리석었지만
그래 사랑이었다
Oh Love you Love you Love you
이렇게도 너를
서로 다르게 사랑했고
미워했었지만
그래 아름다웠던 사랑이었다
어쩌면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더 많은 기대를
해왔는지 몰라
Beautiful Beautiful
이제 우리는
Beautiful Beautiful
Goodbye
Love you Love you Love you
기억해 너를
우린 아프고 미련했고
어리석었지만
그래 사랑이었다
Oh Love you Love you Love you
이렇게도 너를
서로 다르게 사랑했고
미워했었지만
그래 아름다웠던 사랑이었다

버릇처럼 너를 다시 부른다
네가 그립다 그립다
늘 같은 자리에서
네가 있던 그 곳에서
너를 그리워한다
Love you Love you Love you
이렇게도 너를
우린 아프고 미련했고
어리석었지만
그래 사랑이었다
Oh Love you Love you
Love you Love you
이렇게도 너를
서로 다르게 사랑했고
미워했었지만
그래 아름다웠던 사랑이었다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 보냈던 이들이 애절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불렀던 그 감성을 담고 있는 노래다. 들어도 들어도 계속 듣고 싶다. "그래, 사랑이었다"라고 스스로에게 자신의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곡이다. 

서로 다르게 사랑하고 미워했었도, 그건 아름다웠던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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