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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전시&공연

(3분마다 한 번씩)한바탕 웃기기

by HyggePost 2017. 8. 24.

위즈덤하우스


'춤'을 '글'로 배우는 것의 문제는 글로 읽은 만큼 실제 몸의 움직임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다. 유머를 글로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유머를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웃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웃기기 위해서는 유머를 듣는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순발력있게 상황을 인식해서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변수가 그 만큼 많다는 것이다. 같은 유머일지라도 듣는 사람, 장소, 상황 등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3분마다 한 번씩)한바탕 웃기기(위즈덤하우스, 조관일)'는 유머의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부분을 강조한다. 


유머의 다양한 말들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며 그것들을 여러번 사용하면서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한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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