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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ovies

로만폴란스키 감독 영화 '피아니스트' 중 독일장교가 듣는 곡...

by HyggePost 2017. 9. 20.

영화 '피아니스트' 중 독일장교가 듣는 곡!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



조성진의 연주로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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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감독상 ‘피아니스트’


쉰들러 리스트의 연출을 거부했던 로만 폴란스키가 자전적인 자신의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드디어 오스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피아니스트’를 전쟁에 대한 감상주의나 신파로 물들여 관객에게 호소하지 않고, 오히려 냉정할 정도로 담담한 시선으로 역사와 광기, 예술과 인간애를 표현하였다.


‘피아니스트’는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로만폴란스키가 영국와 미국을 넘나들며 전쟁 속의 피아니스트를 표현하기 위해 캐스팅한 애드리안 브로디에게도 남우주연상의 행운을 가져다 줬다.


이미 2002 칸느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피아니스트’는 현재 이라크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시 한번 떠올리게 했다.




시놉시스..


영혼을 움직이는 선율! 전 세계를 울린 감동 실화극!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다 폭격을 당한다. 


이후 유태인인 스필만과 가족들은 게토에서 생활하지만, 결국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가족들을 죽음으로 내보내고 간신히 목숨을 구한 스필만은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간다. 


나치의 세력이 확장될 수록 자신을 도와주던 몇몇의 사람마저 떠나자 완전히 혼자가 되어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끈질기게 생존을 유지하는 스필만. 


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폐건물 속에서 은신생활 중 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에게 발각되고 지상에서의 마지막 연주가 될 지도 모르는 순간, 온 영혼을 손끝에 실어 연주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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