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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usic

복면가왕 '블랙스완' 문명진 '오르막길' 가을 감성을 울리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까지..

by HyggePost 2018. 10. 11.

지난 주 못보고 넘어간 '복면가왕'에 문명진이 블랙스완으로 나왔다. 그리고 3곡만 부르고 끝났다. 

너무 슬프고 아쉽고 그렇지만, 그가 남겨준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한다. 1라운드 '여행을 떠나요', 2라운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그리고 3라운드 '오르막길'... 

'블랙스완' 3라운드 무대 - 오르막길

그 무엇보다 너무 멋졌던 곡 윤종신의 '오르막길'... 이 곡이 이렇게 멋진 곡인줄 첨 알았다. ㅎ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힘든 길을 오르기 전에 준비하는 마음부터 힘들어도 이겨내자고 말하는 가사, 그리고 사랑하길 고백하는 노래... 


지금 몇 번을 들었는지 모른다.

한 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힘을 주는 노래의 가사를 블랙스완이 되었던 문명진이 감동의 목소리로 우리에게 위로를 전해줬다.

'오르막길'의 전체 가사를 보자. 이런 멋진 가사....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 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노래의 마무리가 사랑하고 싶게 만든다...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오랜만에 가을 감성에 맞는 곡을 만났다. 복면가왕이 좋은 이유는 이럴 때다. 복면가왕 블랙스완으로 나왔던 문명진에게 감사를 보낸다. 

그리고 이승철의 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도 잘 불렀다. 


이 가을은 사랑하며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추가로... 문명진 라이브 노래를 모음을 추가로 첨부한다..


♩♪♬ 문명진 & Live 노래 모음 -1- (전곡 가사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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