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같은 경험, 같은 친구, 같은 생각들이 더 많이 축적되고 강물은 더 빠르고 더 거침없이 흐르게 된다.
저항은 점점 더 줄어든다. 저항이 없을 때는 쉽고 편안하고 확신이 선다.
그러나 동시에 강바닥의 옆면, 즉 강둑은 점점 더 높아진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공동체 안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 교류할 수록 강바닥은 점점 더 깊어지고 강둑은 점점 더 높이 올라간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흐르기 때문에 기분은 좋다.
단지 강둑 너머가 보이지 않을 뿐이다."
마거릿 헤퍼넌 '의도적 눈감기' 중에서
ps.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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