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다 사람 때문에 힘들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말이다. 직장생활에서 이런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왜 생기는 것일까?
<바보 빅터>로 유명해진 작가 레이먼드 조는 <관계의 힘(출판 한국경제신문)>에서 사람관계에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토리텔링 형태로 해결을 제시한다. 끈끈한 인간관계가 회사 업무에서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신’. 그는 회사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 외부의 한 노인 ‘조이사’를 만난다. 그러면서 주인공 신은 조이사를 통해 회사의 업무가 인간관계를 통해 틀어질 수도 있고, 해결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워간다. 그리고 사람이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그 상처를 치유해주는 것도 사람이라는 이치를 깨닫게 된다.
대부분의 처세서에서 항상 자신이 먼저 변화하라고 추상적으로 말했다면, 왜 그렇게 변해야 하는지 스토리 속에서 보여주는 책이 바로 ‘관계의 힘’이다.
우리가 하는 일들은 모두가 사람을 위한 일이고, 사람이 하는 일이다. 결국 사람을 관찰하고 사람을 상상한다면 어떤 일이든 사람들에게 성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작가는 사람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의 끈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고 끝이기 때문이라고 결론 짓는다.
지금 직장생활에서 사람과의 관계에 문제를 갖고 있다면, 책을 읽는 동안 자신의 관계 문제의 해결을 보는 것 같은 뭉클한 감동이 있는 책이다. ‘관계의 힘’은 텍스토어에서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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