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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Books

‘간파력’ 멋진 남자를 얻고 싶다면!

by HyggePost 2012. 6. 27.

 

‘많은 남자를 만나본 여자가 결혼을 잘한다’라는 속설이 있는 것은 남자를 만나본 경험을 통해 사람 보는 눈을 키웠기 때문이다. 1등석 스튜어디스 출신 미즈키 아키코가 쓴 ‘간파력’은 저자가 이혼과 결혼을 겪으며 경험하고 알게 된, 또한 스튜어디스로 일하면서 만났던 고객들을 통해 ‘될성부른 남자’를 찾아내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될성부른 남자를 고르는 법은 우선 그런 남자들에 어울리는 여성이 되는 것이 먼저. 그래서 여자로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방법을 제안하고, 그걸 갖추고 난 후 미래를 함께 할 남자를 고르는 방법을 여러 상황의 예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읽으면 긍정할 만한 상황들을 간파력, 매혹력, 육성력의 3가지 파트로 나눠 제시하면서 세밀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여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말하고 있다. 간파력은 남자가 무엇에 집중 투자하는지, 불만을 제기하는 솜씨는 어떤지, 그에게 실패란 무엇인지 등의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라는 것이고, 매혹력은 남자에게 눈길을 끄는 여자의 자세, 목소리, 화장 등에 대해 설명하며 매력적인 여자가 되는 자세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육성력은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남자를 대하는 지혜로운 방법들을 제안한다.

 

결혼을 앞둔, 아니면 애인을 만들고자 하는 여자들에게 추천하는 책 ‘간파력’은 텍스토어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남자를 얻고 싶다면 남자를 찾아야 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를 만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는 남자 뿐 아니라 사람을 만날 때 해당되는 얘기다. 

 

만나면 좋은 사람 VS 만나면 싫은 사람

비법이 숨겨져 있다고 하겠지만, 그건 결국 상대방을 대할 자신이 어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왜 나만 자꾸 사람들이 비판할까, 나는 왜 따돌림을 당할까, 왜 사기를 당할까.... 하고 생각하기 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야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깨닫고 있는 사람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이미 깨달은 사람이다. 

 

누구나에게 사랑받기는 어렵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결국 자신을 알아야 하는 것이 먼저인 것이다. 

 

많은 기술이 필요한 자신 가꾸기에서 겉으로 들어나는 것만을 가꾸는 것이 아니라 

만난 상대방을 얼만큼 배려하고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지, 

자신만의 세계에서 다른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고 넘어가고 있는지 등등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성숙된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 

 

한번 쯤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을 다시 재조립하는 마음으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여자들에게 더욱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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