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가마타 히로시,엘도라도)'
"고작 이런일을 하기 위해 내가 여기에 들어왔나?!"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안해본 사람이 없을 것 같다.
그런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을 관리하는 사람이 읽어야 하는 책이 바로 이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이다.
책의 첫 페이지에 이런 문구가 있다.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부르제 -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런 고민들에 대한 어떤 한부분의 답을 주는 것 같은 책이다.
우리는 누구나 꿈을 꾼다. 쉽게 될 수 있는 꿈도 있고 어려운 꿈도 있다.
그런 꿈의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어떤 일을 하고 있던 간에..
꿈을 포기하는 순간 그건 정말 한계가 되는 것이고,
꿈을 포기 하지 않으면 그건 한계가 없는 도전, 꿈의 실현으로 가게 될 것이다.
꿈꾸는 사람이 많으면 서로 꿈꾸게 할 수 있고,
꿈꾸지 않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꿈꾸게 할 수 없다.
이 책의 이야기는 디즈니랜드에서 청소를 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그곳에서 청소를 하면서 꿈에 다가가는 이야기.
그리고 '고작' 청소를 하기 위해 디즈니랜드에 들어갔나고 고민할 때 디즈니랜드에서 청소라는 것은 '고작'이라는 단어를 절대 붙여서는 안되는 일이란 것을 깨닫게 한다.
정말, 평소에 생각해선 '고작' 청소라는 말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자신을 가슴 설레게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청소일지라도 그 꿈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책이다.
지금 자신이 하고 일이 하찮다고 느껴진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일을 하찮게 만드는 건 일 그 자체, 혹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신일 뿐이다.
오랜만에 다시 작은 일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마지막 에필로그에 이런 말이 있다.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입니까?
어떤 꿈이 있습니까?"
꿈을 이루는 건, 나에게 만족도 주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꿈을 꾸고 이뤄 가는 건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들을 듣고 싶어서일 수도 있다.
내가 꾸고 있는 꿈이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꿈일까?
내가 꿈꾸는 일이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나의 그분의 뜻에 맞는 일이길 마지막으로 소원해 본다.
전자책은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ubName&authName&prdCode=PRD205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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