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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ovies

영화 '마스터' 명대사, 이병헌 "나 잡으면 세상 뒤집어질텐데 감당할 수 있겠어?"

by HyggePost 2016. 12. 20.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주연의 영화 '마스터'가 12월 21일 개봉한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지능 범죄 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썩은 머리 이번에 싹 다 잘라낸다"

화려한 언변, 사람을 현혹하는 재능, 정관계를 넘나드는 인맥으로 수만 명 회원들에게 사기를 치며 승승장구해 온 원네트워크 진회장(이병헌 분).  그리고, 반년간 그를 추적해 온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은 진회장의 최측근인 박장군(김우빈 분)을 압박한다. 

 

원네트워크 전산실 위치와 진회장의 로비 장부를 넘기라는 것.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과 명석한 두뇌로 원네트워크를 키워 온 브레인 박장군은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을 감지하자 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진회장은 물론 그의 뒤에 숨은 권력까지 모조리 잡기 위해 포위망을 좁혀가는 재명, 오히려 이 기회를 틈타 돈도 챙기고 경찰의 압박에서도 벗어날 계획을 세우는 장군. 하지만 진회장은 간부 중에 배신자가 있음을 눈치채고, 새로운 플랜을 가동하는데…  

극 중 진회장이 말한다.

“사기? 푼돈 장난치는 놈들을 사람들은 사기꾼이라고 부르지
그런데, 그게 조 단위가 됐을 대는 뭐라고 부를 것 같아?”

사기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말이다그리고 진회장이 하는 말이 있다.

 
“나 데리고 가면 세상 뒤집어질 텐데 
감당할 수 있겠어?“

어디서 많이 들었던 말이기도 하다. 뭐 이런... 거만함이 있냐... 

스티커 이미지


이 말은 자신과 얽혀있는 관계의 고리가 얼마나 많은지를 암시하는 말이다자신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말이기도 하다사기꾼이지만 힘있는 권력가이기도 한 진회장의 말은 물고 물려있는 관계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궁금하게 한다.

“이 자식들 선을 넘어버렸어. 
나라고 못 넘을 것 같아!”

이 수사팀장의 말은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해 줄 것 같은 기대를 갖게 하는 말이다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을 연기하는 강동원과 사기범 진 회장을 연기하는 이병헌그리고 그 사이를 오가는 브레인 김우빈의 어울림이 기대되는 영화다엄지원오달수진경 등 주·조연 배우의 라인업도 기대되는 영화 마스터는 ‘감시자들’을 연출한 조의석 감독의 신작이다. 12 21일 개봉.

<마스터> 메인 예고편
스티커 이미지

나쁜 사람들 다 잡아주시오~~ 수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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