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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ovies

'영화와 함께 떠나는 영화 속 세계 명소 여행'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등

by HyggePost 2017. 9. 19.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살고 싶어한다그래서 우린 영화를 보고영화 속의 로멘틱 주인공처럼 사는 꿈을 꾸기도 한다그런데정말 자신이 바라던 영화 속 바로 그 장소에 있게 된다 얼마나 행복할까?

 

여행가기 전 영화 속에 나왔던 장소를 알아보고여행 중 영화 속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서있던 장소에서 세상에 단 한번 밖에 상영되지 않는 한편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자.

 

미국 뉴욕 맨하탄 UN 본부 <인터프리터(2005)>

올해 2005년 초세기의 미녀 니콜키드만이 UN통역사로 지적인 이미지를 선사한 영화 <인터프리터> UN의 외관과 내관을 모두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뉴욕 맨하탄 동부에 있는 이 UN본부는 현대 건축의 거장들이 모여 디자인한 사무국총회회의장도서관 이렇게 4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다특히 초록색 유리로 되여 있는 39층의 사무국은 뉴욕의 가장 인상적인 고전건물 중 하나로 꼽힌다영화 속 주인공 니콜 키드만과 숀 펜이 함께 만나는 장소인 UN 내부는 영화 사상 최초로 촬영이 허락되어 공개된 장소이기도 하다.

 

 

미국 뉴욕 엘리스 박물관 <Mr.히치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데이트를 위한 사랑의 기술을 선보였던 로멘틱 영화 <Mr.히치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는 뉴욕의 엘리스 박물관이 중요한 데이트 코스로 소개된다맨하탄 남부에 위치한맨하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엘리스 섬에 위치한 엘리스 박물관은 <대부2>의 촬영 장소로 사용된 적도 있는미국 이민자들의 모든 기록을 전시해 놓은 역사적 위엄을 지닌 곳이다특히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여인들의 키스를 각기 다른 문화로 설명해 놓은 '키싱 포인트'는 촬영을 위해 설치한 세트였으나영화 촬영 후 박물관에 기부되어 지금껏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 브룩클린 다리 <판타스틱4(2005)>

60년대 미국의 최고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판타스틱4>는 뉴욕의 맨하탄을 영화 속에 담았다특히 주인공들이 초능력을 깨닫게 되는 장소인 블루클린(Brooklyn) 다리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그러나 실제 브룩클린 브릿지에서 촬영이 불가능했던 제작진은 밴쿠버 북쪽 해안에 동일한 다리를 건설영화를 촬영했다과거 <뽕네프의 연인들>이 뽕네프의 다리에서 촬영하지 못하고 세트를 지어 촬영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다또한긴장감 넘치는 모터 크로스 XGames 경기장도 만날 수 있다.

 

 

미국 LA 전경 <!(2005)>

존 트라블타와 우마 서먼이 주연한 영화 <!> LA의 전경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영화다존 트라볼타와 우마 서먼이 에어로스미스의 스티븐 타이일러를 만나기 위해 간 농구장 스테이플즈 센터에서의 농구 경기 관람도 할 수 있고조니 뎁이 소유한 나이트 클럽으로 배우 리버 피닉스가 죽은 유명한 '바이퍼 룸' 역시  트라볼타와 크리스티나 밀리언의 첫만남장소로 사용되고 있다첫 스크리닝 극장이기도 한 할리우드 대로의 차이니즈 극장도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명소다특히 할리우드를 질주하는  트라볼타의 자동차와 할리우드 힐에서 내려다본 LA풍경은 단연 압권이다.

 

 

영국 런던 <클로저(2004)>

줄리아 로버츠주드 로나탈리 포트만클라이브 오웬 주연의 영화 <클로저(2004)>는 런던의 유명한 명소들을 4명의 남녀가 만나는 장소로 설정하여 런던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한 영화다주드 로와 나탈리 포트만이 처음 만나 반하게 되는 장소는 피카딜리 광장이고함께 길을 거닐며 첫만남의 설레임을 이야기하는 곳은 세인트폴 성당이다또한줄리아 로버츠와 클라이브 오웬이 처음 만나는 수족관과 마지막 이별을 선고하는 장소는 화이트리스 쇼핑센터로 실제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영국 런던 <윔블던(2005)>

세계 최고의 테니스 스타인 여인과 선수에서 강사로 전락한 소심한 남자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틱 영화 <윔블던(2005)>은 영국 런던 근교의 워플로드에 있는 테니스장 '윔블던'을 그대로 영화 속에 담았냈다대회 실황 방송 중계를 제외한 어떠한 촬영도 허가한 적이 없었던 금역의 장소였기에 테니스 경기를 즐기는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윔블던의 모습을 보게 해주는 영화로 자리잡았다매년 6월 이곳에서 세계적인 테니스 경기가 펼쳐진다.

 

 

영국 런던 <007 언리미티드(1999, The world is not enough)>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든 것과 같은 영화 '007'시리즈 중 소피마르소가 등장했던 '007 언리미티드'는 런던의 템즈강을 따라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화다강 옆으로 등장하는 빅밴과 웨스트민스터 사원그리고 타워브릿지는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영화의 추격신을 통해 스피드하게 볼 수 있다.

 

 

영국 런던<노팅힐 (1999, Notting Hill) >

로맨틱 영화의 명소라 하면미국의 신데렐라 줄리아 로버츠와 영국의 멋쟁이 휴 그랜트가 주연한 <노팅힐 (1999, Notting Hill)>을 빼놓을 수 없다이들이 처음 만나는 런던 서부 노팅힐의 포토벨로 거리는 영화 개봉 이후 인기 있는 관광지로 이미 자리잡았고가까이에 있는 골동품 및 벼룩시장도 인기다.

 

 

프랑스 파리<프렌치 키스(1995)>

90년대 귀여운 캐릭터의 대명사였던 맥라이언 주연의 <프렌치 키스(1995)>는 약혼자를 찾기 위해 전문 보석 밀수범 캐빈클라인과 함께 샹제리제 거리와 개선문그리고 에펠탑에 이르는 아담하고 아름다운 프랑스의 거리를 소개하는 파리 관광가이드 같은 영화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Just Married, 2003)

 

수상의 도시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신혼 부부의 신혼여행을 담고 있는 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는 베네치아의 명소들을 모두 보여주는 영화다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탄식의 다리에서부터 서로 더 좋은 곳을 가자고 얘기하다 헤어지게 되는 산마르코 광장까지 로맨스를 만드는 장소를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비포 선라이즈 (1995, Before Sunrise)>

프랑스의 여인과 미국 청년의 꿈 같은 단 하루의 사랑을 다룬 < 비포 선라이즈 (1995, Before Sunrise) >는 비엔나를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 지 관광객의 사랑만들기 여행코스를 소개하는 영화다아름다운 다뉴브 강과 한적하고 낭만적인 시민공원시청 앞 광장슈테판 성당비엔나의 명물 회전 관람차 등은 달콤한 단 하루의 사랑을 꿈꾸게 하는 장소다.

 

 

뉴질랜드   <웨일 라이더 (2002, Whale Rider)>

전통과 관습 사이에서 나아갈 길을 찾는 한 소녀의 성장 영화 <웨일 라이더>는 뉴질랜드 해변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영화다영화는 뉴질랜드 동쪽 해안에 위치한 '기스본(Gisborne)'에서 북쪽으로 29km정도 떨어진 작은 해안 마을 왕가라(Whangara)를 담고 있다파란 해변과 완만한 초원지대고래처럼 보이는 섬들교회당군락을 이룬 마을고래 등을 탄 선조 파이키아의 형상들까지 왕가라에는 자연의 모습들을 그대로 담아 푸른 하늘푸른 바다 빛에 빠져들게 하는 영화다.

 

 

일본 도쿄 < 춤추는 대수사선 2 - 레인보우 브릿지를 쇄하라 (2003) >

관광명소가 되어 관광객들로 넘쳐나 길 안내미아 찾기교통정리 등 단순 업무로 정신없이 바쁜 경찰서 관할내에서 일어난 강력범죄를 다룬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2-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의 배경이 도쿄의 레인보우 브릿지다도쿄에서 외각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거쳐야 하는데철로차도인도로 이루어진 도쿄에서 최고로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다리다특히경찰서내에 한국어로 안내판이 나오는 부분도 일본에 한국 관광객이 많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홍콩 <중경삼림>

왕가의 감독의 "중경삼림"은 홍콩의 불가침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청킹맨션을 담고 있으며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도일의 집을 영화 속 양조위의 아파트로 등장시킨다영화에 나오는 샌드위치 판매점은 랑카위 퐁에 있는 작은 가게로 낮에는 백인 비즈니스맨이밤에는 취기를 식히려는 젊은이들이 가볍게 들르는 곳이었으나 영화 개봉 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

 

 

이탈리아 로마 <로마의 휴일>

오드리 헵번 하면 떠오르는 영화 '로마의 휴일'은 로마의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화다오드리 헷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곳인 스페인 광장(피아차 스파냐)에서부터 그레고리 펙이 오드리 헵번을 놀래키면서 장난을 치던 장소 진실의 입(보카델라 베리타), 성 안젤로(천사)성 앞의 선상 댄스파티장까지 로마의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영화다.

 

다양한 영화를 통해 유명한 관광 장소와 새로운 장소들을 만났다이런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모두가 어떤 영화 속 장면 보다 더 영화 같고더 로맨틱한 여행을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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