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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ovies

영화 ‘뮤즈(The Muse, 1999)’ 리뷰, 내가 만들어가야 행운의 여신도 만나지

by HyggePost 2017. 9. 20.

단란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작가로서 일을 하는 주인공. 그러나 슬럼프로 인하여 시나리오들이 인정받지 못하게 되고, 그에게는 뭔가 중요한 전환점이 필요하다. 이때 나타난 행운의 여신 '뮤즈'. 주인공의 잠재의식을 불러일으켜서 그가 최대한 글을 환상적으로 완성하도록 도와준다. 그녀는 절대 쓰지않고, 같이 있어주기만 하는데도 말이다.


그런 신이 나에게도 있으면..

그러나, 결국 인간은 신이 해주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더 개척하고 살아가야함을 잊지 말아야한다. 


이 영화의 교훈?


슬럼프에 빠지더라도, 누구나 자신의 능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음을 잊지말것. 또한, 행운의 여신이 다가와도 결국 그 행운을 만들어 가는 것은 자기자신이라는 사실!


2002 .11.29 개봉


시놉시스

한때 아카데미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작가 스티븐(Steven Phillips: 알버트 브룩스 분), 어느날 그는 자신의 글에서 '더이상 날카로움을 찾아볼 수 없다'는 이유로 전속이던 파라마운트사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는다. 눈 앞에 캄캄해진 그는, 한때 슬럼프에 빠졌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눈부시게 재기한 친구 잭(Jack Warrick: 제프 브리지스 분)의 노하우를 듣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그런 그에서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되는데, 다름 아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뮤즈가 실존하며 그녀가 수많은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그것. 아카데미 트로피를 움켜쥐는 꿈을 꾸며 뮤즈로 불리는 사라(Sarah Little: 샤론 스톤 분)를 찾아간 스티븐. 그러나 그녀는 첫 만남부터 무리한 주문만 해댄다. 최고급 호텔과 음식, 티파니의 보석 등.

  갑작스레 새로 개장한 수족관에 놀러가자는 뮤즈. 떨떠름한 마음으로 그녀를 따라 나선 스티븐은, 수족관을 소재로 한 기발한 코미디의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벌써 아카데미가 눈 앞에 보이는 스티븐. 그러나 자신만의 뮤즈라고 생각했던 그녀가 아내 로라(Laura Phillips: 앤디 맥도웰 분)를 부추겨 쿠키 장사를 하도록 하여 큰 성공을 거두게 하질 않나, 나날이 늘어나는 요구로 자신을 머슴처럼 부리고, 급기야는 호텔에선 잠이 잘 오지 않는다는 뮤즈의 한마디에 로라는 덜컥 자신들의 안방까지 내주는데. 밤낮 가리지 않고 드나드는 다른 감독들을 만나느라 바쁜 뮤즈를 보며, 이러다 그녀의 영감이 모두 소진될까 불안한 스티븐은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그런 그에게 할 수 없이 새로운 영감을 주는 사라, 덕분에 스티븐은 드디어 생애 최고의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파라마운트에서도 그의 시나리오를 크게 맘에 들어한다. 하지만 뮤즈의 정체는 다른 곳에서 발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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