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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ovies

영화 '강철비' 명대사 예고... "우린 같은 편이다"

by HyggePost 2017. 12. 4.

얼마 전 북한 군인이 판문점을 통해 넘어오는 일이 있었다그것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강철비'. 

동무,
이 임무를 마치면 
공화국을 지킨 영웅으로
대접하겠소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해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권력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그 사이에 북한은 전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위원장 동지 잘못되면
전쟁 뿐이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 분)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한다

강철비(Steel Rain, 2017) 메인 예고편

예고편에서도 말했듯이 주인공 둘 다 이름이 철우다. ^^:

우린 정말
진짜 운명인가봐!
우리 같은 편이다

웃음을 주는 멘트와 함께예고편에서는 우리가 우려하는 상황에 대한 것을 영화로 보여주는 것 같다.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
"
기게 내가 맡은 명령이오"

남한의 철우와 북한의 철우의 대화다... 북한의 철우는 어떤 명령으로 남한으로 내려온 것일까

영화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이렇게 기획의도를 말했다

"남과 북이 처한 엄혹한 현실에 대한 상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세상이 된 것 같다남과 북의 긴장에 대해 냉철한 상상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강철비'라는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

영화감독 이전에 웹툰 작가로도 정평이 난 양우석 감독은 2011영화 '강철비'의 근간이 된 웹툰'스틸레인'을 통해 북한 권력 1호 김정일의 사망을 예측해 큰 충격을 전하며 조회수 천만을 돌파한 바 있다

양우석 감독은 10여 년에 걸친 꾸준한 자료조사와 축적된 정치적·군사적 배경지식으로 핵전쟁을 다룬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북한과 핵무기에 대한 정보가 한정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군사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통해 배우들과 스탭들의 감탄 받기도 했다고.

먼저 영화에서 주목할 점은 정우성곽도원 둘의 만남이다두 배우는 남다른 연기 호흡을 과시하며 촬영 내내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선보였다남과 북을 넘어한 민족이라는 공통분모와 가슴 뜨거운 동질감을 표현해야 했던 두 배우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정우성은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으로 분하며조국에 대한 신념으로 가득 찬 냉철한 요원은 물론 가족을 사랑하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다채로운 모습으로의 변신을 꾀했다

곽도원은 최고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했다그는 중국어영어까지 3개국어에 능통한 엘리트적인 매력은 물론특유의 유머러스함까지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런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12 12 () '강철비' CGV스타라이브톡에서 배우들감독을 함께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그리고
12 6일부터 예매 오픈이 시작된다


관련해서 아래 링크 참조~
http://section.cgv.co.kr/event/running/EventZone.aspx?idx=933

북한의 현상황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과 정말 전쟁이 나면 어떻게 될지 고민하게 할 영화 '강철비'12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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