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싸우는 감동적인 전쟁에 대한 블록버스터 영화 '그레이트 월(長城, The Great Wall, 2016)'이 2월 16일 개봉한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찾아 미지의 땅으로 떠난 최고의 전사 윌리엄(맷 데이먼 분)과 페로(페드로 파스칼 분)는 알 수 없는 적에게 공격을 당해 동료들을 잃게 되고, 이 정체불명의 적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최정예 특수 부대 ‘네임리스 오더’와 마주하게 된다.
세상을 지키는 유일한 장벽인 ‘그레이트 월’까지 놈들로부터 공격을 입게 되자, 윌리엄과 페로는 인류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네임리스 오더에 합류하고, 60년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적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건 전쟁을 시작한다.
“같이 싸우세.
난 평생 탐욕과 신을 위해 싸웠어.
하지만 이 전쟁만은
지키기 위해 싸우는 거야“
주인공 윌리엄은 네임리스 오더의 용병들과 함께 싸우려고 결심한다.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서 싸웠던 그는 인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장벽이라는 ‘그레이트 월’에서 이상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 모습을 존경하게 되면서 함께 싸우기로 결정하게 된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반드시 막아야 해”
60년마다 오는 정체 모를 적으로부터 세상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보류인 장벽을 지키는 이들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인류를 구하고 있었다. 우리의 평화가 지켜지는 이유는
누군가 이렇게 목숨을 걸고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본 시리즈’와 ‘마션’ 등으로 액션과 감성 연기를 선보였던 맷 데이먼은 이 거대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그레이트 월’에서 장이머우 감독과 첫 호흡을 맞췄다. ‘붉은 수수밭(1987)’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장이머우 감독은 ‘연인(2004)’ ‘황후화(2006)’ ‘5일의 마중(2014)’ ‘양귀비:왕조의 여인(2015)’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거장 감독이다.
수천 명의 엑스트라는 물론이고 영화 '월드워Z'로 스펙터클의 신세계를 보여준 제작진이 함께한 영화 ‘그레이트 월’은 세계 최정상의 기술팀인 ILM과 WETA가 동시에 참여해 화려하고 거대한 블록버스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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