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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ovies

영화 ‘프리즌’의 액션 배우?! 김래원, 미모의 여배우들과 호흡하다. 그리고 다양한 연기의 필모그래피

by HyggePost 2017. 2. 22.

작년 드라마닥터스에서 천재이며 로맨틱한 의사 홍지홍으로의 매력을 발산했던 김래원은 여전히 그의 매력에 빠져있는 팬들에게 이번에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프리즌에서 거친 전직 형사로 감옥에서 범죄에 가담하는 액션 배우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영화 '프리즌'에 출연하는 김래원의 필모그래피를 보면서 신기했다. 연기를 잘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거 출연한 작품들이 당대 인기 여배우들과 많은 호흡을 했던 배우라는 점이었다. 정말 상대 여배우 복이 참 많다. 예를 들면 정다빈, 문근영, 김태희, 수애, 박신혜 등 당대 인기 여배우와의 호흡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김래원을 처음 인상 깊게 기억에 남게 했던 작품은 2003년도 드라마옥탑방 고양이. ‘옥탑방 고양이에서 정다빈과 함께 알콩달콩하던 모습은 김래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던 작품이었다. 이 때부터 남자 배우로서 주연을 맡기 시작했던 거 같다. 철없음의 매력?이랄까...



그 다음해인 2004년에 김래원은 영화어린 신부에서 당시 국민 여동생으로 인기 절정이었던 문근영과 호흡을 맞췄다.

 

고등학생과 결혼하는 대학생으로 등장했는데, 당시 주변에 알고 있던 모든 남성들(나이를 막론하고!)이 김래원이 부럽다고 말하던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아주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영화에서 다시 드라마로 2004년 말에 시작한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출연했다. 이 드라마에서는 당대 최고의 미인, 지금도 미모의 최고를 자랑하는 김태희와 함께 등장해 지성과 로맨틱을 함께 갖춘 매력적인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에서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로스쿨로 유학온 김현우(김래원 분)이 하버드 메디컬 스쿨 이수인(김태희 분)과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었다. 당시 젊은 층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작품이다.



김래원은 이렇게 로맨틱한 역할로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고, 또 다른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액션 배우로, 거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도 서슴지 않았다.

  

  2005년 영화미스터 소크라테스 2006년 영화해바라기에서는 주연으로서의 거친 남자의 모습과 액션을 거침없이 보여줬다. 당시 파격적이라고 해야하나? 로맨티스트가 이런 영화를 찍다니... 했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거친 모습을 보여주던 김래원은 군대 제대 후 2011년에 드라마천일의 약속을 통해 기억을 잃어가는 여인(수애 분)의 곁에서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시 돌아온 로맨틱 가이 김래원을 확인시키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다시 2015년에는 영화강남1970’에서는 이민호와 함께 의리와 음모, 배신이 난무하는 격동기의 삶을 보여줬다. 이 영화는 국내보다는 중국에서 더 인기를 끌었던 영화다.



아직도 우리가 의사 가운을 입은 김래원을 떠올리게 하는 이유는 바로 드라마닥터스에서 천재이면서 로맨티스트의 멋진 의사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닥터스에서도 인기 여배우 박신혜와의 케미를 발산했었다. 부럽다. 상대 여자 배우 복이 많은 김래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닥터스'에서는 극 중 홍지홍 때문에 남자에게 돌직구 고백을 받고 싶다는 여자들이 많이 출몰했던 일이 많았다. 틈만 나면 고백하는 홍지홍 김래원이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이렇게 로맨틱한 모습과 액션 스타일을 선보였던, 자신의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는 김래원이 선택한 영화는 바로프리즌이다. 약간 미국 드라마프리즌 브레이크를 연상시키는 제목이기도 한데, 이 영화에서는 한석규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상대 여배우뿐 아니라 이번에는 상대 남자 배우도 연기 잘하는 배우 한석규다정말 커플 복이 많은 배우다.



‘밤이 되면 죄수들이 밖으로 나가 대한민국의 완전범죄를 만들어내는 교도소라는 소개를 하는 영화프리즌에서 김래원은 검거율 100%로 유명한 전직 경찰로 감옥에 들어가는 캐릭터를 담당했다.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의 죄목으로 감옥에 간 유건(김래원 분)은 그 교도소의 권력 실세이자 왕으로 군림하는 익호(한석규 분)를 만나게 되고 특유의 다혈질 성격으로 익호의 눈에 띄어 함께 범죄를 계획하게 된다.



나현 감독은대한민국에 젊은 연기파 배우는 많지만, 연기와 액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배우는 김래원이 독보적이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는 스스로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디렉션 이상의 것을 표현해냈다. 무엇보다 그가 훌륭한 액션배우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래원은 영화프리즌을 촬영하면서 아무리 힘든 장면이라도 최고의 연기가 나올 때까지한번 더를 외치는 연기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한다. 특히 김래원이 완벽한 악역에 처음 도전하는연기의 신한석규와 함께 영화 속에서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정말 기대된다.



“넌 이 세상이 저절로 굴러가는 거 같지?

세상 굴리는 XX들은 따로 있어"



영화 예고에서 한석규가 하는 말이 무섭다... 누가 그럼 세상을 굴리는 것인가... 어떤 영화로 만들었을지  더 궁금하게 하는 영화 '프리즌'의 예고편이다. 싸움 잘하는 김래원을 볼 수 있게 되는 건가... 액션 배우 김래원.. 기대한다.

 

영화프리즌 3 23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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