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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Drama217

드라마 '찬란한 유산' 한효주, 이승기 주연 2009년 4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28회) [그 봄, 그 드라마] 새로움이 있고, 풋풋함이 넘치는 봄. 그 계절에 시작한 로맨스 드라마들은 우리의 봄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그리고 행복하게도 만들었다.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들었던 설렘과 사랑을 담은 봄 드라마들. 그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 '찬란한 유산' 포스터, SBS 홈페이지 제공 2009년 4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28회) SBS에서 방송되었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연출 진혁, 극본 소현경)’은 식품 재벌 집안의 유산 상속에 얽힌 가족애와 청춘들의 사랑이 주제였던 드라마다. 특히 한효주와 이승기가 극 중에서 성장통을 겪으며 보여준 풋풋한 사랑 이야기는 가족애와 더해져 ‘찬란한 유산’이 ‘착한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게 만들었다. ▲ '찬란한 유산' 포스터, SBS 홈페이지 제공 재벌 .. 2020. 12. 8.
드라마 '최고의 사랑' 차승원, 공효진, 윤계상, 유인나, 이희진, 최화정 등 2011년 5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그 봄, 그 드라마] 새로움이 있고, 풋풋함이 넘치는 봄. 그 계절에 시작한 로맨스 드라마들은 우리의 봄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그리고 행복하게도 만들었다.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들었던 설렘과 사랑을 담은 봄 드라마들. 그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2011년 5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방송되었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연출 박홍균·이동윤, 극본 홍정은·홍미란)’은 tvN의 ‘삼시세끼’로 새롭게 요리의 달인으로 떠오른 ‘차줌마’ 차승원과 어떤 스타일을 입든지 패션잡지에서 튀어 나온 듯한 패션니스타 공효진이 만들어낸 달콤하고 상쾌한 로맨틱 드라마다. ▲ 드라마 '최고의 사랑' 포스터, 홈페이지 제공 까칠하고 안하무인이지만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스타 독고진(차승원 분)은 생계형 연예인이자 국민 비호감 구.. 2020. 12. 8.
드라마 '개인의 취향' 손예진, 이민호 2010년 3월 31일부터 5월 20일까지 [그 봄, 그 드라마] 새로움이 있고, 풋풋함이 넘치는 봄. 그 계절에 시작한 로맨스 드라마들은 우리의 봄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그리고 행복하게도 만들었다.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들었던 설렘과 사랑을 담은 봄 드라마들. 그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2010년 3월 31일부터 5월 20일까지, ‘이마 키스’와 ‘백허그’의 설레임을 선사하며 따뜻한 봄에 짜릿한 사랑을 선사했던 손예진, 이민호의 ‘개인의 취향(연출 손형석, 노종찬 극본 이새인, 김희주)’은 사랑스럽고 달콤한 장면이 유독 많았던 드라마다. ▲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 홈페이지 제공 ▲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 홈페이지 제공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가 2010년 차기작으로 선택한 ‘개인의 취향’은 ‘꽃보다 남자’로 .. 2020. 12. 8.
드라마 '온에어' 김하늘, 박용하, 송윤아, 이범수의 2008년 3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그 봄, 그 드라마] 새로움이 있고, 풋풋함이 넘치는 봄. 그 계절에 시작한 로맨스 드라마들은 우리의 봄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그리고 행복하게도 만들었다.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들었던 설렘과 사랑을 담은 봄 드라마들. 그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2008년 3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톱스타, PD, 작가, 매니저 등 방송국을 배경으로 드라마 제작과정을 통해 삶과 사랑을 보여준 SBS 드라마 ‘온에어’는 김하늘, 박용하, 송윤아, 이범수 등의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던 드라마다. ▲ SBS 드라마 '온에어' 홈페이지 제공 이렇게 시작되는 드라마는 톱스타와 매니저, 작가와 PD의 관계, 또한 톱스타와 PD, 작가와 매니저 등의 관계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방송가의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들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2020. 12. 8.
드라마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박서준 2015년 1월 7일 시작 3월 12일 종영 [그 겨울, 그 드라마] 춥기만 했던 지난 겨울들 같지만, 돌아보면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잊게 한 드라마들이 있다.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던,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 드라마 '킬미 힐미' 홈페이지 제공 2015년 1월 7일 시작해 3월 12일 종영한 지성과 황정음의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김대진)’는 7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지성 분)과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차 의사 오리진(황정음 분) 사이에서 일어난 재미와 감동, 그리고 사랑이 녹아 있는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 드라마 '킬미 힐미' 홈페이지 제공 특히, 이 드라마에서 지성은 차도현, 신세기, 페리박, 안요섭, 안요나, 나나, X엑스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다양한 인격을 소화하며 개별 캐릭터가 살아 움.. 2020. 12. 8.
한지민, 박유천의 '옥탑방 왕세자' 2012년 3월 21일부터 5월 24일 [그 봄, 그 드라마] 새로움이 있고, 풋풋함이 넘치는 봄. 그 계절에 시작한 로맨스 드라마들은 우리의 봄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그리고 행복하게도 만들었다.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들었던 설렘과 사랑을 담은 봄 드라마들. 그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2012년 3월 21일부터 5월 24일(총 20회)까지 SBS에서 방송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는 조선 시대의 왕세자가 300년의 시공을 초월해 현대로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담고 있는 드라마다. ▲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홈페이지 제공 그런데 그곳에서 과거 세자빈의 여동생 부용(한지민 분)과 같은 모습의 박하를 만나게 되고, 이각은 현대에 적응하는 삶뿐 아니라 과거 세자빈의 죽음과 얽힌 의문, 그리고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에 대해 알게 되기.. 2020. 12. 8.
드라마 '시크릿 가든' 현빈, 하지원 2010년 11월 13일부터 2011년 1월 16일까지[그 겨울, 그 드라마] 2010년 11월 13일부터 2011년 1월 16일까지, 여자라면 누구나 ‘현빈앓이’를 하게 만든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문자왔숑~문자왔숑~”,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뜬 옷이야” 등 전국을 술렁이게 한 유행어들을 만들어낸 인기 드라마다. 무술 감독을 꿈꾸는 스턴트 우먼 길라임(하지원 분)과 백만장자 백화점 사장 김주원(현빈 분)은 누군가 건넨 술을 먹고 우연히 영혼이 바뀌게 된다. 서로 전혀 다른 삶의 영역에서 살아가던 ‘까칠한 재벌’ 김주원과 ‘터프한 스턴트 우먼’ 길라임은 영혼이 자주 바뀌면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결국 지독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재벌과의 로맨스 이야기에 몸이 바뀌는 판타지를 섞어 로맨스를 더해서 만든 드라마 ‘.. 2020. 11. 25.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박해진, 유인나 주연 2013년 12월 18일부터 2014년 2월 27일까지 [그 겨울, 그 드라마] 2013년 12월 18일부터 2014년 2월 27일까지, 한국과 근처 아시아권 전체를 ‘우주인의 사랑’으로 사로잡았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 드라마는 주인공 김수현과 전지현을 기존 인기와는 비교도할 수 없을 만큼, 한류의 선봉에 올려 놓았다. 400년 전에 우연히 외계에서 지구에 떨어진 도민준(김수현 분)은 20대 후반의 모습으로 오랜 세월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한류 톱스타 천송이(전지현)를 만나게 되고 둘은 사랑하게 되지만, 외계에서 온 도민준이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서 천송이와의 애절한 사랑은 극에 달한다. 공간이동이 가능하고, 멀리서 연인의 말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전기를 차단할 수도 있는 다양한 능력의 소유자 도민준과 세상물정 모르는 순순하기만 한 천송이가 만들어낸 달콤하.. 2020. 11. 25.
송혜교, 조인성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3년 2월 13일부터 2013년 4월 3일까지 2013년 2월 13일부터 2013년 4월 3일까지, 겨울의 끝자락에 애절하고, 따뜻한 로맨스를 전달해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우는 것도 예뻐야 한다’는 감독의 말처럼, 배우가 이렇게 예쁘게만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배우 송혜교와 조인성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영상이 담긴 드라마다.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오수(조인성 분)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오영(송혜교 분). 이 두 남녀는 남매로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삶에서 작은 희망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조인성의 신들린 듯한 터프하면서도 따뜻한 연기, 송혜교의 극치의 아름다움이 만들어낸, 우리를 설레게 했던 드라마 ‘그.. 2020. 11. 24.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의 '상속자들' [그 겨울, 그 드라마] 2013년 10월 9일부터 2013년 12월 12일까지 춥기만 했던 지난 겨울들 같지만, 돌아보면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잊게 한 드라마들이 있다.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던,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2013년 10월 9일부터 2013년 12월 12일까지, 이미 청년이 주인공들이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역할로 등장해 새로운 한류 스타를 탄생시킨 드라마 ‘상속자들’. 이 드라마는 ‘꽃보다 남자’ 이후 다시 한번 재벌이미지를 굳힌 이민호, 눈물을 흘려도 빛이 나게예쁜 배우 박신혜, 선함과 악함의 두개의 눈빛이 존재하는 김우빈의 연기를 다시 보게 만든 드라마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의 아들 김탄(이민호 분)은 LA에 언니를 찾으러 온 은상(박신혜 분)을 우연히 만난다. 헤어져서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던 그들은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호텔 상.. 2020. 11. 24.
공효진, 이선균의 '파스타' 2010년 1월 4일부터 2010년 3월 9일까지 [그 겨울, 그 드라마] 춥기만 했던 지난 겨울들 같지만, 돌아보면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잊게 한 드라마들이 있다.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던,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2010년 1월 4일부터 2010년 3월 9일까지, 음식 만들기에도 바쁘기만 한 주방에서 피어난 달콤한 로맨스 드라마 ‘파스타’. 이선균의 까칠함과 공효진의 순진함으로, “남의 연애에 왜 이리 설레지?!”라는 혼잣말을 외치는 팬들과 드라마 보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이 많아 아파트 소음이 그 시간에 높아졌다는 풍문까지 양산한 드라마다. 레스토랑의 막내 요리사 서유경(공효진 분)이 까칠한 셰프 최현욱(이선균 분)의 밑에서 손님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신념의 요리사로 성장해가며 사랑도 이뤄간다. 무엇보다 붕어(서유경 지칭)와 쉐프(최현욱 지칭)를 .. 2020. 11. 24.
고현정, 조인성, 지진희의 '봄날' 2005년 1월 8일부터 2005년 3월 13일까지 [그 겨울, 그 드라마] 2005년 1월 8일부터 2005년 3월 13일까지,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던 고현정의 컴백 작품이었던 드라마 ‘봄날’. 이 드라마는 고현정뿐만 아니라,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조인성도 큰 이슈를 낳았던 드라마이기도 하다. ▲ '봄날' 홈페이지 제공 실어증의 정은(고현정 분)은 은호(지진희 분) 덕분에 말을 하게 되지만 은호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인 은호 곁에서 간병인으로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이복동생 은섭(조인성 분)을 만나게 되고, 은섭은 무덤덤하고, 말없는 정은에게 관심을 보이고, 결국 정은은 은호와 은섭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 드라마 '봄날' 홈페이지 제공 일본드라마 ‘별의 금화’를 원작으로 했던 ‘봄날’은 원작 내용의 생략 및 빠른 내용의 전개 등으로방송 중반에 시청률 3.. 2020. 11. 24.
2002년 1월 14일부터 2002년 3월 19일까지 [그 겨울, 그 드라마]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의 '겨울연가' 2002년 1월 14일부터 2002년 3월 19일까지,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하고 사는 모든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드라마 ‘겨울연가’.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용준은 ‘욘사마’, 최지우는 ‘지우히메’로 불리며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선풍적 인기를 몰았었고, 한국 드라마 한류열풍의 시초가 된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다. ▲ 드라마 '겨울연가' 포스터 홈페이지 제공 유진(최지우 분)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서울에서 공부했다는 준상(배용준 분)이 전학을 오면서 둘은 우연한 기회에 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교통 사고로 죽게 되는 준상. 유진은 준상이를 잊지 못한 채 친구인 상혁(박용하 분)과 결혼할 준비를 하는데, 준상이와 똑같이 생긴 민형(배용준 분)을 만나 첫사랑 준상에 대한 기억에 혼란스러.. 2020. 11. 24.
2004년 11월 8일부터 2004년 12월 28일 [그 겨울, 그 드라마] 소지섭, 임수정의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년 11월 8일부터 2004년 12월 28일까지, 소지섭과 임수정이 시청자들을 울렸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는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이들의 가슴 아픈 사랑을 담았다. ▲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홈페이지 제공 부모에게 버림받아 호주로 입양됐던 무혁(소지섭 분)은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 한국으로 돌아와서 생모를 찾아 나선다. 어릴 적부터 친구인 인기가수 최윤(정경호 분)을 짝사랑하던 은채(임수정 역)는 윤의 매니저로 나타난 무혁(소지섭)과 슬픈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홈페이지 제공 ▲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홈페이지 제공 이 드라마는 첫 회에 호주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환상적인 영상과 음악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극.. 2020. 11. 24.
2004년 11월 8일부터 2004년 12월 28일 [그 겨울, 그 드라마] 소지섭, 임수정의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년 11월 8일부터 2004년 12월 28일까지, 소지섭과 임수정이 시청자들을 울렸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는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이들의 가슴 아픈 사랑을 담았다. ▲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홈페이지 제공 부모에게 버림받아 호주로 입양됐던 무혁(소지섭 분)은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 한국으로 돌아와서 생모를 찾아 나선다. 어릴 적부터 친구인 인기가수 최윤(정경호 분)을 짝사랑하던 은채(임수정 역)는 윤의 매니저로 나타난 무혁(소지섭)과 슬픈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홈페이지 제공 ▲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홈페이지 제공 이 드라마는 첫 회에 호주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환상적인 영상과 음악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극.. 2020. 11. 24.
드라마 '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 주연 2014년~ 2015년 [그 겨울, 그 드라마] 춥기만 했던 지난 겨울들 같지만, 돌아보면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잊게 한 드라마들이 있다.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던,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2014년 11월 12일부터 2015년 1월 15일까지, 사회부 기자들의 24시간의 전쟁 같은 삶을 보여주며, 매체에서 전하는 뉴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던 드라마 ‘피노키오’. 그 복잡함 중에도 가슴 설레는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이 함께했던 드라마다. ▲ 드라마 '피노키오' 포스터, 제공:'피노키오'홈페이지 또한, 한 가정을 파탄으로 몰았던 기자의 딸 최인하와 최인하의 엄마로 인해 파탄 난 가정의 최달포, 이 두 사람의 이뤄질 수 없을 것 같은 사랑이야기는 이별과 만남을 오가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도 또한 설레게도 만들었다. 거짓말을 하면 딸.. 2020. 11. 24.
좀비 아이 "아이가 원한 건 먹이였을까, 엄마의 온기였을까..."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4회 명대사 누군가 우는 것을 보는 것보다 슬픈데 울지 않는 것을 보는게 더 슬프다. 슬퍼도 울지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띄우는 헌사...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4회는 주인공 문영(서예지)이 쓴 좀비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좀비로 태어난 아이를 살리기 위해 먹을 것이 없어지자 엄마가 자신의 팔과 다리를 잘라서 먹이고... 결국 먹을 것이 없어 안아주자 아이가 한마디 한다. "엄마는 참 따뜻하구나..." 아이가 원한건 먹이였을까 엄마의 온기였을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현실적인 상황에서 그 현실을 견디는 일에 집중하면서 살아갈 때가 많다. 그러다 보면, 누군가 현실적으로만 사는 사람을 봤을 때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안울고 살지? 매정한 사람이다! 눈물도 없구나... 라면서 그 사람을 감정이 없.. 2020. 7. 16.
김수현 "나 그냥 너랑 놀까?"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3회 명대사 나 그냥 너랑 놀까.... 라는 말이 이렇게 슬프게 느껴지다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3회의 마지막에 나온 김수현의 대사다. 아픈 형을 데리고 살아가는 동생... 그래서 자신의 삶은 없고, 단지 아픈 형을 위한 삶을 사는 동생. 그런 동생에 대한 인지조차 떨어지는 형... 그런 상황에 놓여있는 주인공.... ㅇㅇ "위선자"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위선자는 아닌지 고민을 시작하는 김수현의 모습에서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며 살아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자신을 위해 제대로 한번 놀아보지 못한 사람들... 그들에게 한번 놀아도 괜찮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3회의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도 은유적인 장면이었다. 정신병이 있는 국회의원 아들의 난장판이 되게 한판 놀아대는 장면은 어떤 ..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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