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말을 맞
서울 루미나리에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매일
루미나리에의 그 빛이 올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지닌 모든 분들에게 따뜻함과 넉넉함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 따뜻한 빛을 담은 ‘주말 영화와의 만남’을 시작하겠습니다.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면서 떠오르는 것은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 혹은 원더우먼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제작진이 또 한번 영화계에 슈퍼 히어로를 탄생시켰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면서 등장한 ‘인크레더블’이 바로 그 영화인데요.
여느 슈퍼 히어로들과 마찬가지로 Mr.인크레더블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악의 무리들을 일망타진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구속한다(!)는 문제를 빌미로 슈퍼 히어로들을 원망하는 바람에 정부에서는 '슈퍼히어로 격리 프로그램'을 가동시켜 슈퍼히어로들의 능력을 감춘채 평범하게 살아가게 합니다.
그래서 인크레더블은 아내 엘라스티걸과 3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로 15년 동안 능력을 감추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역시 가족 모두 슈퍼히어로 입니다. 우선 아내 엘라스티걸은 전신이 자유자재로 늘어났다 줄어 들었다 하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딸 바이올렛은 투명인간이 되고, 방어벽을 만드는 능력을, 개구장이 꼬마 아들 대쉬는 빛의 속도만큼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갓난 아기 잭잭이도 숨겨진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날 지구를 구해야 할 임무를 다시 받게 되는 인크레더블은 다시 임무를 위해 몸을 단련하고 악의 무리를 물리칠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위험에 처하게 되고 슈퍼 히어로 가족들이 그를 위해 나서게 되는네요.
영화 '인크레더블'은 기존의 슈퍼히어로들에 식상한 사람들을 위한 픽사에서 창조해낸 가족 슈퍼히어로의 신호탄입니다. 왜 인크레더블이 망토를 안입는지에 대한 영화 속 이야기도 귀귀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블레이드3>
뱀파이어들이 다시 비밀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1편부터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해 오고 있는 데이빗 고이어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블레이드의 완결편이 전편을 뛰어넘으려는 다각적인 시도로 더 화려해진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들로 업그레이드 되어 우리들 곁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블레이드3에서는 수 천 년간 잠들어 있던 전설 속 뱀파이어의 제왕을 깨워 전세계를 장악하려는 가공할 음모를 꾸미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사상 유례 없는 조직적이고도 거대한 뱀파이어들의 공격에 블레이드는 파트너 휘슬러를 잃게 됩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에 블레이드에게 두 명의 조력자들이 나타납니다. 휘슬러의 숨겨진 딸이자 각종 신무기가 장착된 활로 뱀파이어를 제압하는 섹시한 여전사 아비게일과,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터프한 뱀파이어 헌터 한니발 킹이 바로 그들입니다. 이제 블레이드는 두 명의 막강한 조력자들과 함께 뱀파이어의 제왕 드레이크와의 마지막 혈전을 펼치게 되는데요.
블레이드 캐릭터의 아이러니함이 주는 특유의 페이소스는 약해졌지만, 기존의 흡혈귀 시리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파워풀한 액션과 사운드의 집결체인 블레이드 시리즈의 완결편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엘프>
주인공 버디는 집을 찾아온 산타의 선물 주머니에 몰래 숨는 바람에 요정들의 세계로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자라게 됩니다. 30살이 되어 자신이 인간인 것을 알게 된 버디는 부모를 찾아 뉴욕으로 떠나게 되지만, 요정의 세계에서만 살던 그가 인간세상에 적응하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데요.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날이어야 할
<역도산>
<파이란>의
조선인으로서 일본의 영웅이 되었던 프로레슬러 역도산의 이야기가 사망 41주기가 되는 12월 15일 개봉했습니다.
역도산이 야쿠자의 칼에 맞아 실려가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시작됩니다.
영화 ‘역도산’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레슬링 경기와 함께 일본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역도산의 전성기 모습과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던 갈등과 대립까지, 일본 최고의 남자였지만 조선인이었던 ‘최고를 꿈꾸던’ 역도산의 강렬했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는 재미는 역도산 역을 위해 체중을 28kg이나 불리고, 전문 레슬링 기술과, 일본어 대사도 수준급으로 연기하는 진짜 일본 프로레슬러의 모습으로 변한 배우
아름다운 빛과 함께 시작한 이번주 개봉 영화들과의 만남 어떠셨는지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영화 ‘역도산’처럼 자기 자신이 최고가 되는 것 뿐 아니라 ‘인크레더블’처럼 가족과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들이 되시기 바라면서 주말 영화와의 만남을 마칩니다.
따뜻함을 나누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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