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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스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의 따라 하고 싶은 #데일리룩 #남친룩 선보여

by HyggePost 2019. 1. 11.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현빈의 매 회 리즈 갱신하는 외모만큼이나 그가 입고 나오는 패션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 하지 않았던가.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현빈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는 충분하지만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패션 또한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이기도 하다. 매 작품, 캐릭터들의 패션까지 유행시켰던 그였기에 이번 작품에서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극중 공학박사이자 투자회사 제이원의 대표 ‘유진우’ 역으로 변신한 현빈. 게임회사 오너다운 젊은 감성의 트렌디룩으로 여심 저격은 물론이고 남심까지 자극하고 나섰다. 모든 장르를 섭렵해내는 현빈답게 상황에 맞게 연출되는 수트부터 캐주얼까지, 그의 찰떡 소화력을 만나보자.


■ 수트의 정석

현빈하면 수트핏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어떤 의상을 만나도 훌륭한 핏을 자랑하지만 특히 수트를 만난 그라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의 수트핏은 빛을 발했다.


극 초반,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Movile World Congress)에 참석한 장면에서 깔끔한 그레이 수트와 포마드 헤어로 카리스마 넘치는 ‘냉미남’의 매력을 발산했다면, 형석(박훈)의 1주기에서는 블랙 수트와 풀어헤친 넥타이로 등장해 흡사 ‘만찢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후자의 경우, 극중 다친 다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든 지팡이까지 이색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설렘지수 수직상승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 젊은 기업인의 감성룩

한편, 최신을 선도하는 IT회사의 대표님답게 스페인에서는 과감하게 캐주얼 수트들을 선택하여 기존의 포멀하고 클래식한 정장과 또 다른 트렌디함을 어필했다. 특히 가벼운 소재나 뉴트럴 톤의 컬러 매치로 젊은 감성의 기업인 모습을 완성시켰다.


극 초반 입었던 파란색 린넨 수트와 로퍼는 스페인의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배경과 어우러지는 유럽 감성의 캐쥬얼 트레블룩으로 희주(박신혜)와의 만남을 경쾌하게 그려냈으며, 이후 선보였던 노칼라 셔츠나 실루엣이 돋보이는 가벼운 소재의 의상들은 냉소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진우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 기본템으로 충실하게

명품 수트만 입을 것 같은 진우이지만 가장 극적이고 신비스러운 순간에는 항상 기본 아이템을 장착했다. NPC들과 싸우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 모르지만 덕분에 우리는 숱한 ‘남친짤’을 얻어냈다.


8화에서는 세주(찬열)가 보낸 시타델의 매 등장은 드라마의 가장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했던 장면임에도 후드 집업과 청바지, 스니커즈를 신은 진우의 모습은 또 다른 색다름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후 퀘스트를 깨기 위해 그라나다행 열차에 탑승한 진우는 카키색 야상점퍼와 백팩을 매치하고선 장총을 장착하여 강렬한 스나이퍼의 모습으로 분해 더욱 신선한 비주얼을 선사했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의 극중 의상 정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한편, 극 중반부를 넘어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현빈과 박신혜의 본격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로 매 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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