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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음악

핑클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 "철이 없던 참 행복했던 찬란히 빛나던 아득한 시절에" 캠핑클럽을 마무리 하며...

by HyggePost 2019. 9. 23.

핑클이 앨범을 냈다. '남아있는 노래처럼'이란 곡... 인트로가 참 인상적이다. '남아있는 노래처럼'이란 곡은 우리의 추억 소환의 가사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철이 없던 참 행복했던
찬란히 빛나던 아득한 시절에
우리 함께 부른 노래가
내 가슴에 빛나네
묻어둔 채 살아가다가
익숙한 멜로디 귓가에 들릴 때면
나도 몰래 멈춘 걸음이
또다시 날 그때 그 자리로

[신곡 MV] 핑클(Fin.K.L) - 남아있는 노래처럼♪ <캠핑클럽 CampingClub>https://www.youtube.com/watch?v=KphERZbm-Bk

그냥 듣고만 있어도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하는 것 같은 그런 가사들이다. 

캠핑클럽을 보고 나서 추억여행을 했던 이들에게 다시금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노래의 발매. 핑클이 아니라 각자의 추억을 돌아보게 하는 노래다.

철이 없던 참 행복했던
찬란히 빛나던 아득한 시절에
우리 함께 부른 노래가
내 가슴에 빛나네

묻어둔 채 살아가다가
익숙한 멜로디 귓가에 들릴 때면
나도 몰래 멈춘 걸음이
또다시 날 그때 그 자리로

가만히 차오르는 그날의 너의 목소리
가득히 피어나는 예쁜 너의 얼굴이
그리워서
함께 부르던 우리들의 노래가
어깨를 맞춰 걸어가던 우리 꿈들이
소중했지

남아있는 노래처럼 늘 우리 그대로
기다려준 너의 마음
좋았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해줘

때론 힘이 들고 지칠 때
기억해줘 우리가 있단 걸

빠르게 흘러가던 우리의 짧은 시간에
가끔씩 올려다본 하늘 가득히 고인
네가 있어
서로에게 빛이 되어준 별이었고
빛나게 해주는 까만 밤하늘이었어
남아있는 노래처럼 늘 우리 그대로

이제 알잖아 너와 나의 마음을
마지막이란 없어
세상이 변해도 영원히 함께~
가만히 차오르는 그날의 너의 목소리
가득히 피어나는 예쁜 너의 얼굴이
그리워서

함께 부르던 우리들의 노래가
어깨를 맞춰 걸어가던 우리 꿈들이
소중했지
남아있는 노래처럼 늘 우리 그대로
남아있는 노래처럼 늘 우리 그대로

서로에게 빛이 되어준 별이었고
빛나게 해주는 까만 밤하늘이었어

서로에게 힘이 된 과거의 친구들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노래다. 가사가 참 좋다. 

올해 가을 정규 10집을 발매하는 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핑클의 완전체 활동을 축하하며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멜로디와 핑클의 보컬 조합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가사는 작곡는 핑클이 함께 했다. 

 

[신곡/풀버전] 남아있는 노래처럼♬ - 핑클 <캠핑클럽 CampingClub>https://www.youtube.com/watch?v=f07Ph0u-Guk

지나고 난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같다. 그리고 지난 추억을 함께 지낸 사람들이, 지금 현재 같이 나눌 수 있다면 그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거다. 그런 친구, 그런 동료, 그런 사람이 있음에 감사하다. 

 

이제 알잖아 너와 나의 마음을
마지막이란 없어
세상이 변해도 영원히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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