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신의 목소리' 김재환 '가을 우체국앞에서(윤도현)'! 그리고 '미소천사' 박정현

설특집으로 방송된 '신의 목소리'는 일반인이 가수에 도전장을 내는 무대다. 윤도현, 박정현, 김조한, 거미, 설운도 등의 5명의 가수가 등장해서 일반인 도전자와 대결하는 프로그램. 파일럿으로 된 프로그램이다. 정규편성이 될까? ㅎ 

일반인이 가수를 선택하고, 그 가수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곡을 선택해주는 무대. 설마 프로가 이기겠지 했던 이 프로그램 반란의 현장은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앞에서'를 부른 김재환... 윤도현을 이겼다. ^^:

아마추어 일반인 들은 1달간의 연습시간을 갖고 도전하고, 가수들은 선택되고 노래가 정해진 후 2시간 연습후에 무대에 선다. 그런 프로그램이지만, 프로들의 무대는 역시 프로답다. 

김조한, 거미, 박정현, 윤도현, 설운도 모두 역시 엄청난 가수들이다. 그래도 한명의 일반인 김재환이 가수를 이겨줬으니!

김조한의 '사랑하기에'

무엇보다. 김조한의 '사랑하기에', 역시 김조한... 멋진 멋진 무대였다. 
개인적으로는 김조한의 '사랑하기에(이정석)'가 너무 좋았다. 좋아하는 곡이라 그런가? 

그리고 최고중 최고는 박정현이다. 성시경의 '미소천사'를 자신의 스타일로 바꿔서 부르는데, 역시 박정현. 사랑스런 박정현이다. ㅎㅎ 일반인이 박정현에게 도전하는 건 무리수다. ㅎㅎㅎ 영상 나오면 공유해야지. 박정현의 '미소천사'가 성시경 보다 더 좋아진다. 어쩌어쩌~~~ 러블리 박정현이다!! 역쉬

성시경 원곡과 비교해서 들어보자~

그리고 거미와 대결한 아마추어 신현민?의 '죽도록 사랑해(거미)' 목소리가 애절하게 좋았다. 
거미의 'We are the Future'를 불렀고, 새롭게 노래를 만들었다. 거미 역시.. ㅎ

그리고 역시 윤도현... 아이유의 '너와 나'를 부르는데 그 곡을 락으로 변환시켜버렸다. 역시 윤도현.... 역시역시~~ 그냥 가수가 아니다...그러나!!! 일반인 김재환에게 투표에서는 졌다. 

후보선정 때 부른 김재환의 '아름다운 사실'...

김재환의 '아름다운 사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바로 김재환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윤도현)'... 연습생으로 4년을 보냈다는 김재환은 그냥 솔로 보컬이 어울리는데 아이돌 연습해서 그런 듯하다... ㅎ 중간에 개인기에서는 허당의 모습을 보여서 웃겼는데... 노래는 정말 진지하게 부른다. 그리고 착한거 같아서 더 맘에 드는 참가자 김재환이다. 

정말 감동의 무대다... 목소리가 아이돌말고 락발라드에 어울리는 목소리다. 잘되면 좋겠다... 정말 잘 불렀다. 감동의 무대. 윤도현을 꺾었다. ㅎㅎㅎㅎㅎㅎ 근데 정말 투표해서 이기게하고픈 김재환이었다. ^^: 나 윤도현 팬인데도. ㅎ

김재환 '가을 우체국앞에서'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앞에서'...

감동의 무대다... 원곡과 일반인들이 재해석해서 불러주는 곡들... 멋지다.  끝나고나서는 가수들의 과거 곡들을 돌아보게 된다. 다 찾아서 올려야지..  아마추어들의 도전도 훌륭했다. 전하영, 문세윤, 김재환, 신현민, 권애진 등... 노래 영상이 나오면 공유할 예정이다. 

근데 정말~~~ 이런 음악프로그램들을 보면서 느끼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두 가수다!

엄청난 끼를 지니고 태어난 민족이다. 이런 끼들로 대한민국을 일으킬 일을 어서 만들어보세!! 으샤샤! 대한민국만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