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두근거림과 위안을 주는 에세이 미국 심리학자 댄 카일러 박사는 '피터팬 신드롬(1983년)’이라는 책에서 처음 피터팬 증후군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이것은 육체적으로는 성숙했지만 여전히 어린아이로 남기 바라는 심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요즘 세대에서 찾기 쉬운 현상 중 하나이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강세형 저/김영사)’는 이미 어른, 청춘인 사람들도 피터팬 신드롬을 마음 한구석에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세상은 참 살기 힘들다, 지금 나는 열일곱의 세상밖에 볼 수 없으니까(강경옥의 )”로 시작되는 책의 서두를 통해 작가는 독자들과 함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내 어린 시절 읽었던 만화책이라 더 마음에 와 닿았다. 그리고, 20살의 풋풋한 사랑에 미소짓게 하는 영화 ‘허니와 클로버(ハチミとクロ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