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잊으니꽃이핀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 잊으니 꽃이 핀다' 인상파의 그림을 보듯이... 내가 나에게 주는 말 변해야 할 것과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변해야 할 것은 반복되는 실수나 자신만이 알고 있는 단점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가장 힘든 시간에 도움을 주던 사람과 모든 것에 늘 감사하는 마음과 낮게 사는 마음이다. 또한 자신의 삶 안에서 가장 춥고 어두운 때에 다짐했던 나 자신과 한 약속들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화가 박태의 '다 잊으니 꽃이 핀다'는 짧은 에세이 집이라고 해야할까. 책에서 쓴 글 중에 위의 글이 가장 맘에 들었다. 이 책은 사이즈가 아주 작다. 한손에 딱 들고 다니면서 보기 좋은 소형 화보집 같다. 인상파 느낌의 부드러운 그림들이 책안에 가득하고, 또 화가의 느낌을 글로 담아 냈다. 이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2부에서는 자신을 찾는 여행인 것 같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