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말 인생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영화 '관상' 우리말에 '생긴대로 논다'라는 말이 있다. 이건 관상과도 상통하는 말 같기도 하다. 생김새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달라진다고 하는 거다. 영화 '관상'은 관상에 얽혀있는 약간의 이야기에 수양대군의 반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김혜수,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을 한개의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예고나 광고에서는 관상에 얽혀 있는 무언가 대단한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지만, 영화의 내용은 관상보다는 자신의 삶에 대한 어떤 의지를 보여준다. 관상에 맞춘 삶이 되게 하려는 것과 그런 삶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생이 하나도 살 이유가 없다. 그냥 태어나면서 모든 것이 정해져버린 거니까. 자신이 어떤 형태로는 자신의 지금의 삶보다 좀더 낫..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