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Mr. Handy, Mr Hon,2004)' 소박하지만, 풍료로운 삶 어제 내린 눈으로 지금 서울은 거품 샤워중입니다. ^^; 출근길에 본 세상! 모두 하얀 거품을 뒤집어 쓰고 ‘좋아라~’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같았습니다. 그런 세상 속에 있는 느낌은 세상과 함께 샤워하는 듯한 묘한 느낌이였습니다. 아마도 이 모습은 새 봄을 맞이하여 새 단장을 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눈이 녹으면 이제 우리 곁엔 봄이 와있겠죠? 이런 눈 내림 속에 자신 집 앞 눈을 치우는 사람들과 다른 사람을 위해 눈을 치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디까지 자신이 눈을 치워야 하는지, 그리고 보통 어디까지 치우고 있나... 언제부턴가 주변의 사람들의 것에 무관심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아니면 주변의 사람들이 어떤 일들을 겪고 있는지… 눈에 미끄러져 넘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