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인(House of Flying Daggers,2004)' 초라하지 않은 3일간의 사랑 "돌아오지 말았어야 해요, 당신은..." "돌아와야만 했소. 당신을 위해..." 영화 을 보고 나서 머릿속에 남는 참 애절한 대사입니다. 그리고는 바로 장예모 감독이 한말이 함께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이 대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인물을 보여줬다면, 이번 에서는 사랑 때문에 모든 걸 버리는 개인을 중심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말이 말입니다. 당나라(서기859년)가 쇠퇴의 길에 접어들면서 나라가 불안하던 시절, 부패한 관리들에게 저항하며 민중을 선도하는 반란조직 '비도문' 때문에 관리들은 하루도 편한 날이 없습니다. 그러던중 관리 리우(유덕화)와 진(금성무)에게 10일안에 '비도문'의 우두머리를 잡아오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리우는 모란방에 있는 맹인 무녀 메이(장쯔이)가 비도문의 우두머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