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는 여자(Someone Special,2004)' 그를 저주하지 말기를… “나는 다카시의 친절함을 저주하고 성실함을 저주하고 아름다움을 저주하고 특별함을 저주하고 약함과 강함을 저주했다. 그리고 다카시를 정말 사랑하는 나 자신의 약함과 강함을 그 백 배는 저주했다. “ 위의 글은 에쿠니 가오리의 책 ‘울 준비는 되어 있다’에 나온 글입니다. 에쿠니가 썼던 ‘냉정과 열정사이’에서도 느꼈지만, 그녀는 사랑이든 이별이든 참 차갑게 서술하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별 앞에 서있는 많은 연인들. 그들을 통해 느끼는 것은 “통상 이별은 별거 아니다… 그러나 그 당사자에게는 별거다!”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사랑도…” 누군가를 10년 동안 짝사랑해 온 ‘어떤 여자(이나영 분)’가 있습니다. 그 남자를 잠시라도 보기 위해 그가 가끔 들리는 바(Bar)에서 아르바이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