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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 '쌈 마이웨이' 7회 김지원 명대사명장면 "너 그럴 때마다 내가 떨린다고. 나 이상하다고"

by HyggePost 2017. 6. 15.

스킨쉽이 없어도 설레고 떨리는 로맨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엔딩곡 '질투'도 첨부했다. 

7회부터는 그 설레고 떨리는 감정이 더 올라가는 것 같았다. 

애라(김지원 분)는 그와 연애를 막 시작한 박무빈(최우식 분)의 실체를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다. 애라는 흙투성이 맨발로 벤치에 앉아 있다가 고동만(박서준 분)을 보고 나서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런 애라는 안아주는 고동만...이에 동만은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우는 애라의 머리에 씌워주며 끌어안았고, 이런 동만의 행동에 애라는 고백했다.

 

처음 애라를 위로하면서 고동만이 안아주자 애라가 말한다. 

너 이런 것 좀 하지 말라고
나대지 좀 말라고!

애라는 동만이가 안아주니까 설레서 이렇게 말하는 건데... 
그러자 고동만이 열받아서 말한다.

맨날 싸돌아 다니면서
사람 팍치게 좀 하지 말고
그냥 집구석에만 쳐박혀 있던지.
남자 만날 생각을
좀 하지 말던지!

완전 애라 생각해서 하는 말인거 애라도 아니까, 그래서 애라가 옷을 걷어 내고 일어나면서 말한다.

내가 남자를 만나던 말던
니가 무슨 상관인데
왜 사람을 안아...
내가 나대지 말라고 했지.
너 진짜 큰일 난다고 했지

여기서 큰일은 애라가 동만이를 좋아하게 되는 거겠지??? 여튼...

그러니까 다시 고동만이 말한다.

니가 똑바로 하고 다니면 내가 왜 나대!
어?!
내가 맨날 쳐울고 다니고
똥이나 밟고 다니니까 내가!!!

"떨린단 말이다"

애라는 굳어버린 동만에게 다시 이어서 말했다.  

"너 그럴 때마다 내가 떨린다고.
나 이상하다고"

애라의 갑작스러운 돌직구 고백에 두 사람 사이에 순식간에 묘한 기류가... 

동만이는 자기가 애라 좋아하는 거 모르는 거 같다. 감정이 어떤건지. 그냥 신경쓰이고 잘해주고 싶은 것만 아는 거지... 애라가 가르쳐야 해!!!!

장면 영상으로 보자. 봐도 봐도 떨리고 설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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