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과 뮤지컬 분야의 스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14일 열린다. 대한민국 뮤지컬 분야를 대표하는 시상식답게 이날 축하 공연은 2018년 한국 뮤지컬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들과 뮤지컬 스타들이 화려한 축하 무대를 준비했다.
대상을 비롯해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 ‘웃는 남자’와 뮤지컬 작품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마틸다’, 대상과 앙상블상에 후보로 오른 ‘모래시계’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마틸다’팀은 ‘Naughty’, ‘모래시계’팀은 ‘세상 너머로’를 새로운 연출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베르나르다 알바’, ‘엘리자벳’,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빈센트 반 고흐’,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오프닝은 한국 뮤지컬 60여 년 역사를 상징하는 무대로 꾸며 배우 박정자, 김소현이 아역 배우 유시현, 전예진 등과 함께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컬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또한 강홍석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키치’로 등장하기도 하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 쇼로는 MC 이건명과 쇼머스트팀이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메들리’를 선보여 한국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강렬한 댄스 무대도 마련된다. ‘빌리 엘리어트’의 김현준, 천우진 배우가 ‘Expressing Yourself’를, ‘베르나르다 알바’의 10명의 배우가 ‘Prologue’로 탭댄스와 플라멩코의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무엇보다 한국 뮤지컬의 희망적인 미래를 상징하는 피날레 무대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내일로 가는 계단’을 준비해 수호(EXO)를 포함한 남녀 신인상 후보들과 올해 뮤지컬을 빛낸 20여 명의 아역 배우들의 합동 무대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이번 시상식 무대는 한국 뮤지컬 분야의 대표적인 안무가 서병구가 크리에이티브 감독, 창작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등을 통해 참신한 감각을 선보인 김규종이 연출을 맡았고, 국내 최정상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김문정이 음악감독을 맡아 The M.C 오케스트라와 함께 시상식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4일 오후 7시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며, TV조선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후보작 및 후보자
■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
‘1446’
‘모래시계’
‘신흥무관학교’
‘웃는 남자’
‘햄릿:얼라이브’
■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후보
‘레드북’
‘마틸다’
‘빌리엘리어트’
‘웃는 남자’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 소극장 뮤지컬상 후보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베르나르다 알바’
‘빈센트반고흐’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 남자주연상 후보
강필석 (번지점프를 하다)
박은태 (매디슨카운티의다리)
박효신 (웃는남자)
조승우 (지킬앤하이드)
최재림 (마틸다)
■ 여자주연상 후보
아이비 (레드북)
유리아 (레드북)
전미도 (닥터 지바고)
정영주 (베르나르다 알바)
차지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신인상여자 후보
강혜인(어쩌면 해피엔딩)
김환희(베르나르다 알바)
이혜수(신과함께 : 저승편)
임찬민(신흥무관학교),
해 나(지킬 앤 하이드)
■ 남자신인상 후보
수 호(웃는남자)
신주협(어쩌면해피엔딩)
이승헌(마마돈크라이)
이휘종(번지점프를하다) &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하 경(마마돈크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