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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제주맛집] 제주 공항 근처 맛집 '제바나횟집' 제대로 후기좋은 맛집

by HyggePost 2019. 8. 2.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보니까 떠날 생각으로 신난 분들 많을텐데,. 
요즘은 그래서 하루하루가 너무 신나는 시즌이다. 그 전에, 제주로 간다면 위해서 단골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주공항 근처 맛집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세부 일정 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여기는 친구, 가족, 지인들과 갈 때 꼭 들리는 곳인데, 한번 가보면 계속 가게 되는 매력 넘치는 제바나횟집이다. 
회부터 해물 그리고 생선구이까지 정말 제대로 먹고왔는데,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도 한몫 톡톡히 했다!~

 

 

용담과 이호를 이어주는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그렇기에 공항에서도 엄청나게 가깝고, 공항에서 제일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명소에서도 가까운 곳이다. 이 도로가 차로 휙 둘러보기에 유명한 코스이다보니 아마 찾아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어디든 들렸다가 식사하기에 좋은 위치라서 방문해보기 참 좋을거다.  
시내쪽에서도 멀지가 않으니까 이 부근에서 일정이 있으시거나 도착하고 바로 식사를 해야 하거나, 아님 떠나기 밥을 먹어야 한다면 꼭 한번 가보길 권해드는 곳이다.  
찾는 방법도 어렵지가 않다.  
해안가를 따라 뻗어있는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눈에 띄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도 어렵지가 않다. 게다가 단독건물에다가 주황색 지붕에 흰색 건물인지라 처음 방문이어도 못보고 지나치는 일이 없다. 그리고 점심특선 15000원이라는 간판이 크게 붙어있는터라 시선이 저절로 가게 된다. 
여길 그렇게 해서 알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인연을 맺은 곳인데 여러곳을 가보았지만 여기만큼 괜찮고 맘에 드는 곳은 없었던터라 계속해서 찾아가고 있다.  
아마 가보면 모두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곳은 제주 바닷가의 나루터라는 뜻을 가진 제바나횟집이라는 상호명을 가진 곳이다. 아침 8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조식도 가능한 곳.  
오전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할 때면 여기 들러서 밥을 먹고 출발하기도 한다.  
건물은 꼭 펜션 같은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는 흰색이 사용되었고 주황색의 지붕과 똑같은 색이 군데군데 들어가있는게 
산뜻하면서도 러블리하게 보인다.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그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날씨 좋은 날 가면 바로 앞의 푸른 바다와 식당 건물에 사용된 화이트와 오렌지 컬러의 조화가 되게 좋다. 꼭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 
여긴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물론이고 2층도 룸으로 되어 있어서 단체로 가서 식사하기도 참 좋다.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라서 손님이 많아도 시장통 같지 않다는게 이 곳의 장점 중 하나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단독건물을 쓰는 곳 답게 주차시설도 아주 잘 갖춰져있다. 도로 바로 옆 즉,  
식당 건물 앞에도 주차선이 그어져있어서 차를 몇대 세울 수가 있다. 
그리고 옆 쪽으로 가도 주차공간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온다면 어려움 없이 이용을 할 수가 있다. 요즘은 한집 당 차 2대는 기본인지라 어딜가나 파킹존을 찾는게 일이다. 이 섬도 마찬가지?! 
놀러와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어딜가나 주차전쟁인데, 그래서 가급적이면 가기 전에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나 시설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너무 힘들다 싶으면 계획은 변경하기도 하는데 여기는 앞, 뒤에 준비가 되어 있으니 갈때 마다 차 세우기가 힘들어서 골치아팠던 적은 없다. 언제나 손쉽게 한번에 탁!이다. 
게다가 식당에서 좀 떨어진 공영 같은 곳이 아니라 전용으로 마련되어 있으니 차 대놓고 바로 식당으로 입장하기도 너무 좋다. 
세워놓고 계단 몇개만 올라가주면 바로 입구가 나온다.  
사진 속 문을 통과해서 오른쪽으로 들어가주면 밥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만날 수가 있다

 

 

 

식당의 내부도 궁금하시다면...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이다. 
보통 1층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1층의 모습만 담아봤었다.  
좌식과 입식 두가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기에 상황에 맞게 골라서 앉으면 된다. 앉지도 못하는 갓난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좌식을 선호한다.  
안거나 눕혀놓기에 용이하니 말이다. 그리고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입식을 선호한다. 아기 의자만 있으면 좀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으니 그런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허리나 다리가 불편한 분들도 입식을 선호하시는데 여긴 좌식도 의자가 있어서 보다 편안하게 앉아있을 수 있게 해놔서 아주 맘에 든다. 
2층은 룸이고 한 70명 정도 앉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놨다고 했다.  
따로 세어본건 아니라서 주인장께 여쭤봤었다.  
그래서 단체로 오는 분들이 많이 예약한다고 한다. 
저도 언젠가 한번 정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온 적이 있는데 그때 2층으로 배정받았었다.  
사진은 없지만 윗층도 역시나 깨끗하고 넓고 분위기가 좋다. 단체로 가실 분들은 미리 전화해서 윗층 달라고 하시면 될 거다. 

 

 

생생정보나 생방송 투데이 같은 곳에 소개되는 식당들을 보면 음식 맛도 좋지만 경치 좋은 곳들도 많이 나오더라. 여기도 그런 곳이다. 방송에 나올법한 멋진 뷰를 가지고 있다. 아까 설명한 대로 해안도로 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터라 길 하나 건너면 바로 바다다. 그래서 창문이 있는 쪽에 앉으면 이런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가 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곳이다. 
풍류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아주 좋아할 곳이다. 
이 곳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이 풍경이다.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도 아니다보니 밥 먹으면서 한적하고 한가로운 뷰를 계속 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음식 맛도 좋지만 다른 부수적인 것들도 아주 맘에 드는 곳이라 여기 말고 다른 곳에도 가보고 싶어도 가질 못하고 있다. 아주 이 집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그래서 이곳을  강력추천하면서 꼭 방문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정도로 저만 알고 있기엔 (이미 방송에 나온 곳들만큼이나 유명하긴 하지만...) 너무 아까운 곳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포스트에 공유하게 되었다. 

 

 

도대체 어떤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기에, 계속해서 가보라고 권하는지...  
횟집이기에 활어회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다른데서는 맛보기 힘든 벵어돔이나 다금바리, 갓돔 같은 것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맛볼 수가 있다. 제주 오면 이런 희귀어종들을 다른 곳 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만날 수가 있어서 이런 것들만 집중 공략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도 여기 한번 
가보면 좋겠다.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코스로 즐길 수 있도록 금액대별로 준비된 것도 있고, 식사류도 있다. 횟집에 회 먹으러 가기도 하지만 식사를 하러 가기도 한다. 게다가 여긴 식사만 간단하게 하려고 하는 분들도 많다보니 이렇게 식사메뉴들도 다양하게 준비해놨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회뚝배기정식이라고 적힌 것이다.  
아까 간판에 15000원이라고 적힌거 보셨죠? 그것이 바로 이 것이다. 만오천원에 회랑 뚝배기 그리고 고등어구이, 밥, 반찬 이렇게 나오는데 가격에 비해서 아주 잘 나오고 맛도 있다. 이 곳의 대표메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게다가 이 가격에 이런 음식들을 한번에 만나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비싼 물가에 기함한 분들도 이 것을 아주 사랑한다~ 
저도 그렇구요. 정식인지라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혼자 오는 분들도 많기에 그런 분들을 위해서 단품으로 파는 것들도 많다. 해물뚝배기라든가, 전복죽, 회덮밥 같은 것도 있다.  
메뉴에는 없지만 얼마전에 새로 출시된 한치해장국과 전복장비빔밥 같은 것도 있으니 홀로 오신 분들도 꼭 한번 들려보시길...  
혼자 왔다고 눈치를 주거나 식사불가라고 퇴짜를 놓지는 않는다. 
그리고 갈치나 고등어 구이나 조림도 있구요. 이 집이 조림도 되게 잘하는데 사진이 없어서 같이 소개를 못하니 아쉽다. 다음에 가서 먹고 한번더 리뷰하도록 하겠다!

 

 

가장 먼저, 점심특선부터 소개~ 아무래도 가격대비 너무 잘 나오는 메뉴라서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을 것 같으니 말이다. 저는 갈 때 마다 들리는 지라 이 곳의 메뉴들을 여러가지 섭렵했는데, 오늘은 두가지를 소개할까한다.  
왜냐하면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방문횟수는 많으나 먹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찍은 건 얼마 없기 때문에... 담에 갈 때는 좀 더 신경써서 부지런을 떨어야겠다.  

그럼 본격적인 소개에 들어가볼까.  
우선 간장과 초장이 기본으로 나온다. 회와 구이 그리고 해물이 든 요리들이 나오다보니 필수 소스가 아닐까 싶다. 안나오면 큰일나는 거? 없으면 서운하다! 
이 곳은 이 두가지도 맛있으니까 꼭 곁들여드시길~ 
맛이 좀 더 다르다. 훨씬 더 재료들과 잘 어울리면서 맛을 살려준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반찬도 여러가지 나온다.  
사실 메뉴에 포함된 음식 3가지만으로도 밥 한공기 비우는덴 충분하기에 이런 건 안나와도 되겠다 싶긴하나 맛을 보면 또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진다. 너무 맛있다. 아삭한 깍두기도 맛이 좋고, 무가 맛있는 동네라 그런가 이런 깍두기도 육지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시원하고 맛있다. 제주무가 전국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데 말이다.  
현지에서 먹는 것이라 그런가보다.  
먹을 때 마다 너무 맛있어가지고 이 집 반찬 만드는 실력에 극찬을 할 수밖에 없다! 어쩜 음식들을 이렇게 맛있게 잘 만드는지!! 
금손이다 금손!

 

 

 

갓김치도 나오는데 이것도 역시나 훌륭하다. 여수가 갓으로 유명해서 갈 때 마다 꼭 사오곤 하는데, 거기서 먹는 것만큼 아니 그 보다 더 맛있다. 
지난 번에 갔을 땐 담은지 얼마 안된것이 나와서 특유의 풋내와 알싸한 맛이 강렬하게 느껴져서 맛있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곰삭은 것이 나왔따.  
익은 것 특유의 톡 쏘는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데 알싸한 맛과 되게 잘 어울렸다. 양념도 보는 것 처럼 적당히 매운 맛이 감도는 것이라 밥 도둑이다. 
이러니 반찬이 안나와도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맛을 보면 그런 생각이 사라진다고 하는거다. 종류는 조금씩 변화를 주시는데 뭘 먹어도 다 맛있는 
곳이다 그래서 갈 때 마다 이런 기본찬까지도 남기지 않고 싹 먹고 온다.

 

 

 

 

 

이번에는 빨간 배추김치 대신 시원한 물김치가 나왔다.  
배추를 먹기 좋게 한입크기로 숭덩숭덩 잘라서 말갛게 담아놨는데 아주 개운했다. 배추가 주인공이긴 하지만 국물 또한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연거푸 떠 먹었다.  
음식도 직접 다 하시는데 솜씨가 좋은 분들이라서 이 집 테이블 위에 올라오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다 일품이다. 
가격이 제법 높은 고급 한정식집에서도 먹어봤지만 거기 못지 않게 깔끔하고 담담하게 음식을 잘 만들어 내는 곳이다. 
그래서 그 누구와 함께 가도 다들 맛있다고 했다. 그러니 자신있게 소개도 
할 수가 있고, 추천도 해줄수가 있는 곳이다. 

 

 

 

젓갈도 보통은 젓갈가게나 공장에서 사온 것을 그대로 내거나 아님 깨 조금 뿌려서 낼 뿐인데 제주공항 근처 맛집 여기는 또 다르게 맛을 가미했기에 더 맛있다.  
그래서 마냥 짜고 달기만 한게 아니라 좀 더 감칠맛이 난다. 먹을 때 마다 따로 사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맛이 그리워서 반찬가게 같은데 가서 사 먹어보기도 했는데 여기서 먹었던 그 맛이 안나더라니... 확실히 맛이 다르다!

 

 

 

무피클도 마찬가지고. 고깃집 같은데서 많이 나오는 반찬이라서 흔한 것이기는하나 맛을 보면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반찬 하나도 소홀하게 대하고 내는 것이 없는 곳이다. 이런 주인장의 정성을 아는 사람들은 알기에 단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식당이다. 
저는 여기가 유명한 명소와 공항 근처라서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식당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여길 찾는 로컬인들도 많았다. 따지고 보면 현지인이 주로 찾는 곳이다.  
그러니 맛이나 퀄리티 같은 것은 더 의심안해도 되는 것이고.  
어딜가나 주민들이 즐겨가는 곳은 척하면 척이기에~ 특히나 타지역에서 온 손님들이 주로 찾는 지역은 더 하다!  
놀러온 사람들 사이에서만 유명한 곳들은 빛좋은 개살구 같은 곳들이 많은데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은 그런 곳들이 덜하기 때문이다~ 
오래 장사하려면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해야 하는거 아니겠냐?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들이 저마자 한두가지 이상은 있더라.  
그런 의미에서 여긴 한자리에서 10년 넘게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라 믿음이 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사장님도 제주 토박이신지라 가게 앞 간판에 적어놓은 대로 제주 사람의 진솔함을 음식에 담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도 느낄 수가 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점심특선 주문하면 나오는 생선회다.  
멋스러운 도자기 접시에 담겨나오는데,  
깨끗하고 깔끔하게 플레이팅을 해주시는지라 먹기도 좋지만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놔도 너무 잘 나오고, 사장님이 직접 횟감을 뜨시는데 실력이 아주 좋다.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냐면 여기서 먹고 다음날인가? 다른 식당가서 또 회를 먹었었다. 그랬더니 그 차이가 확 와닿았다.  
싱싱하기만 하면 잘 뜬 것과 못 뜬 것의 차이는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혀 위에서 느껴지는 식감부터가 달랐다. 마치 살아있는 것을 입 속에 넣은 것 처럼 그렇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날도 먹으면서 아주 감탄을 했었다. 

 

 

두께는 탱글거리는 식감을 진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조금 두툼하게 썰어줬고, 너무 두꺼워도 씹는데만 집중하게 되서 그 맛에 온전히 집중하는게 힘든데 이건 도톰하니까 딱 좋았다. 씹는 재미도 느끼고 생선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고소함과 달달함을 느낄 수도 있었고. 제대로 된 곳에 가서 먹어보면 이 음식의 숨겨진 매력을 또 발견하실 수 있을거다 
여기서 먹는 재미와 매력을 느꼈다. 한수 배웠던 것~ 
그 덕분에 정말 맛있는 것이 어떤지 조금 더 눈을 뜨게 되었다. 입맛의 수준을 한단계 더 올려주는 곳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싱싱한 재료만을 취급하는 곳이라서 무엇을 시키든 다 성공적이다. 
가격 저렴한 런치메뉴를 시켜도 이런 고퀄리티를 만나볼 수가 있다.  
그러니 여기 한번 오면 계속 오게 될 수밖에 없다. 투명하면서도 순백색의 색을 띄고 있고 특유의 붉은 무늬가 은은하게 나타나는지라 누가봐도 이건 신선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같이 갔던 지인 중에 이런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맛은 상관 없이 그냥 배만 채우면 된다고 여기는 타입인데, 여기서 먹어보더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 정도로 섬세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해물뚝배기도 맛있다.  
세가지 중 하나라도 맛이 없었으면 이렇게 필수코스로 들리진 않았을텐데 그렇지가 않으니 계속 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혼자서 먹기에 알맞은 사이즈의 뚝배기에 갖가지 해물들을 넣어서 주는데, 
이것도 제_주 전역,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메뉴긴 하지만 여기서는 좀 더 특별하게 와닿는다. 분명 들어가는 재료를 봐도 다른 곳과 크게 차이나는 것이 없는데 말이다. 이래서 손맛이라고 말을 하나봐요. 싱싱하고 좋은 재료들을 듬뿍 넣어주기도 하지만 맛을 내는 분의 실력이 좋다보니 이것 또한 다르게 느껴졌다.  
그래서 비주얼로  봤을 땐 다른 곳과 큰 차이가 없다고 느끼다가도 맛을 보면 아니구나 싶다. 

 

 

전복 전문점도 아닌데 어쩜 이렇게 신선한 것을 가져오시는지 모르겠다. 
뚝배기에 들어가서도 살아있다가 익은것이라서 이렇게 꿈틀거리다가 멈춘 모습 그대로인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렇게 싱싱한 것이기 때문에 맛에서는 뭐라 안좋은 소리를 할 수가 없다. 먹어보면 맛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국물 맛이 잘 배여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체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도 잘 살아있다 그리고 내장도 고소하니 맛있고,  
그렇기에 별거아닌 것 같으면서도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것을 끓일 땐 보통 육수를 따로 내서 사용하던데 여기서는 어떻게 맛을 내는지 궁금했다. 시원함이 아주 뛰어났으니까. 해물이 들어갔던터라 감칠맛도 나고 개운한 맛도 나지만 뒷맛이 살짝 텁텁? 쿰쿰한 느낌이 들때도 있는데 여기서 먹을때는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기 때문. 되게 깔끔하다. 아마 아무렇게나 대충 끓여낸 것은 아니니까 그런거 아니겠냐?  
비법이 뭔지 알고 싶은 그런 맛이기 때문에 레시피가 굉장히 탐이 났었다.  
넉살만 좋으면 아마 비법이 뭐냐고 알려달라고 물어보고 사장님께 애교도 해보고 했을텐데 그러질 못해서 늘 아쉽다. 사장님과 안면을 트고 서로 안부도 묻고 하는 사이가 되었으니 다음에 가면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사진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집 음식은 되게 순박하면서도 깨끗하게 담겨나온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등어구이도 그렇게 나온다. 이 집 사장님 부부의 성격이 어떤지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오래되고,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운영하는 곳에 가보면 비주얼보다는 맛과 양으로 승부하는 곳들이 많은데 여긴 플레이팅도 아주 정갈하게 하셨다.  
고등어구이도 그렇게 나온다. 
이렇게 깔끔하게 담겨져나오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다. 큰 가시를 제거한 순살구이로 나오는데 앞 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에 먹기 좋게 잘라서 모양을 살려서 담아주셨다.  
게다가 접시에 기름과 수분이 빠져서 흥건해져 나오지도 않는다. 그러니 보자마자 입맛이 돋구어질 수밖다!

 

 

 

어찌나 잘 구웠는지 레몬 같은 것을 뿌리지 않아도 고소함과 깔끔함을 맛볼 수가 있다. 비린내가 나질 않았따. 식당 가서 먹으면 늘 같이 나오는 레몬을 짜서 비린맛을 감추곤 했었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었다.  
안주는데는 그만한 자신감이 담겨있어서 그렇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생선 껍질은 느끼하고 특유의 흐물거리는 느낌때문에 안드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여기서 선보이는 건 그런 느낌을 전혀 느낄 수가 없다.  
껍질 부분을 바삭하게 구워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속도 같이 바삭하게 굽혀있지는 않았다. 되게 부드럽고 촉촉하고 
특유의 쫄깃거리는 육질도 살아있었다. 그러니 밥과 함께 준비된 것을 순식간에 먹어 치울 수가 있었다.

 

 

 

이제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점심특선 소개를 다 나....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이 이 집에서 선보이고 있는 메뉴에 포함된 음식들이고, 가서 직접 먹어보면 가격에 비해서 정말 잘 나오고 맛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소개를 마치기 전,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드리기 위해서 한상 차림을 올린다. 이렇게 나온다. 넓은 테이블이 가득차게 나오니까 양이 적어서 걱정이거나 가격이 저렴하니까 좀 부실하게 나올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그 생각은  
잠시 잊으셔도 될거다. 1인당 만오천원으로 행복을 맛볼 수가 있으니 꼭 가서 맛보시길 바라는 맘!

 

 

다음으로 보여드릴 건 전복죽은 아니고, 회코스. 이걸 시키면 여러가지 음식들이 코스처럼 구성되서 나온다. 물론 한번에 다 달라고 하면 그렇게도 주신다.  
손님을 정성껏 대해주는 곳이라 들어줄 수 있는 건 다 들어주는 친절한 곳이다.  
사장님 부부의 인품에 반해서 가는 것도 있는 식당인것! 
시작은 구수하고 따끈한 전복죽으로 하는데,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니까 
앞으로 나올 수많은 음식들을 실컷, 부담없이 먹을 수가 있다.  
전복살이 아주 실하게 들어가있다?! 단품으로도 준비되고 있는 것인데 아주  
맛있다. 아침에 먹기에 딱 좋기에 적극적으로 강추한다. 조식부터 된다고 말씀드렸었나? 그렇기에 아침은 속이 불편해서 입이 깔깔해서 먹고는 싶으나 못먹는다고 말하는 분들에게도 꼭 드셔보시라고 하고 싶다

 

 

식전 죽으로 가볍게 입과 속을 풀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달려봐야겠다. 우리가 시킨건 1인당 4만원짜리 참돔회 코스인데, 쩌어기 위에 올려놓은 메뉴판을 보면 있다. 4인 기준으로 1인당 사만원인데 참돔회가 한접시 나오고 
곁들임으로 여러가지 해산물들이 나온다.  
군더더기 없이 알차게 실속넘치게 씨푸드로만 구성되는 한상차림이라고 보심 될 것 같다.  
그래서 스끼라고 불리는 것들도 새우, 산낙지, 전복 같은 것들이 나오구요 
또 그때 그때 마다 신선하고 제철 맞은 것들로 차려주신다.  
이때 찍은건 겨울에 갔던터라 굴도 나오고 했었다.  
지금은 날씨가 더워져서 먹을 수가 없었지만 이때는 제철이었기에 아주 맛있고 물이 오른 것을 먹을 수가 있었다. 주문하면 만족스러워할 메뉴 중 베스트 3 안에 든다고 자부하고 싶을 정도로 잘 나온다. 

 

 

갈치나 고등어 같은건 성질이 급해서 물에 올라오자마자 죽기도 하고 부패도 빠른지라 날걸로 먹는 다는 것이 광어나 우럭 처럼 쉽지는 않은데,  
제주공항 근처 맛집 코스를 주문하면 나온다. 둘 다 동시에 나올 때도 있고 
안나올 때도 있는데 이건 그때그때 들어오는 것의 퀄리티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이날은 갈치만 나왔다~ 이것도 역시나 손질 잘해서 먹기 좋게끔 썰어주셔서 
처음 먹어본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가 있었다. 
이거 먹으러 갔던 날 칼치를 날 것으로 처음 먹어보는 일행이 있어서 모두가 관심을 가졌었는데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또 부드럽다면서 말이다. 아마 잘하는 곳에서 시작을 했으니 앞으로도 거부감 없이 잘 먹지 않을까 싶다. 고소하면서도 깔끔해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가 있다. 

 

 

 

그리고 멍게랑 뿔소라도 나왔는데 둘 다 향이 진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향이 진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말이다 
여기서는 먹어보시면 그 진한 향이 향긋하고 맛있게 느껴져서 아마 좋아하실 거다.  
식감도 싫어할만한 그런 느낌이 아니라 탱글탱글하고 꼬들꼬들하니까 맛을 보시면 그동안 왜 이맛을 싫다고 했을까 라고 생각하실것 같다.  
산낙지에 베스트셀러, 아니 스테디셀러죠? 모두가 좋아하는 것이라 따로 설명을 안해도 될것 같고!! 정말 싱싱하고 맛있다!

 

 

이런데 빠질 수 없다며 술을 시키는 분들~ 소주도 한병 시키고, 여기 오면 한라산이 최고인데 같이 간 지인이 제발 참이슬 마시자고 사정을 해서 이번에는 이걸로 마신다고....  
싱싱한 해물이다보니 어떤 브랜드를 곁들여도 맛이 좋다고 한다.  
그래도 한라산 못 마신건 좀 아쉽단다~ 다음엔 꼭 같이 마셔보리라 하더만!!!

 

 

 

 

참돔 이다. 여기까지 왔으니 평소 먹는 것 말고 다른 것을 더 먹고 싶어서 
시켰던 것이었다. 이 섬에서 사랑 받는 어종 중 하나?! 돔의 맛이야 말해서 뭐하겠냐... 라고 할 정도로 아주 훌륭하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여기서도 싱싱한 것을 공수해와서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도미의 참맛을 진하게 느껴볼 수가 있다.  
역시나 이날도 환상적이게 횟감을 손질해서 떠놓으셨고...  
특유의 진한 붉은 무늬가 사람을 홀리는 것 같았다.  
싱싱하니까 색깔부터가 다르더라는...  
너무 강렬하고 인상깊은 맛을 머릿속에 남겨줬기에 여기서 맛본 것을 떠올리며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지만 제주공항 근처 맛집 방문해서 맛본 것 만큼의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진 않았다. 좋아하기도 하고 이 맛에 대해 깊은 조예가 있는 분들이 가서 먹어보시면 아마 그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어내지 않을까 싶다. 

 

 

뿐만 아니라 튀김 같은 것도 나온다. 필수 스끼다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딜가나 나오는 것이라서 안나오면 서운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곁들임 음식중 하나긴 하나 무한 애정을 주고 싶은 것이다.  
튀기면 다 맛있다! 특유의 그 고소하고 진한 맛이 느껴져서 너무 좋다! 
여기서는 새우, 고구마를 튀겨서 나오는데 아주 인기 만점이다.  
특히 애들과 같이 갔을땐 잠깐 방심하면 다 먹어치워버리더라는...  
깨끗한 기름에다가 맛있는 재료들을 넣어서 튀겨낸 것이라 정말 맛있다.  
어떤 곳은 기름의 쩐내라고 하는 냄새가 나서 먹다보면 느끼해져서 질리는데 이건 그렇지가 않다. 느끼함 같은 것도 없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튀김요리다. 

 

 

특선에 나오는 고등어는 여기도 나오고, 밥과 함께 나오는터라 반찬 삼아먹기에 좋다. 다른데는 꽁치가 나오는데 제바나에서는 이걸 주니 참 좋다.  
가시가 없으니 애들 먹이기도 좋고, 꽁치가 나오면 잔가시 마저도 발라서 줘야할 때가 많아서 난감할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렇지가 않으니 모두가 좋아했다. 
원래 마무리 식사할 때는 탕에 김치랑 반찬 1~2가지 정도 나오는데 여긴 구이가 또 따라나와주니 좀 더 푸짐하고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었다.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할 수가 있는 곳이었다.  
이러니 한번만 가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계속 가는 것이다. 

 

 

그리고 밥과 함께 먹으라고 주는 지리탕도 나온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춧가루가 들어간 매운탕이 아니라서 진한 생선의 육수와 담백, 구수함을 느껴볼 수가 있다. 
싱싱한 재료들만 취급하는 곳이라 그런가 고춧가루 같이 칼칼함으로 다른 맛을 가려주는  것을 넣지 않아도 개운하게 한그릇 할 수가 있다. 
미역과 생선으로도 이런 맛을 낼 수 있구나 싶을 거다. 
게다가 시원하기까지 하니 해장으로도 아주 좋은 음식이다.  
술을 마셨지만 이거 먹으면 확 깨는 기분이었다.  
늘 강렬하고 자극적인 탕 맛을 보다가 이런 메뉴를 먹어도 색다르고 좋았다. 아마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몇 숟가락 뜨고 나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이 맛에 푹 빠질거다.  
먹으면 먹을 수록 자꾸 끌리는 맛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것도 어떻게 차려지는지 짜안~ 처음에 이렇게 나온다. 
엄청 잘 나온다! 뒤에 보여드렸던 메뉴는 식사 중간에 나오고, 처음에는 이렇게 차가운 음식들을 위주로 차려줘서 음식의 맛을 더 잘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막장이랑 생와사비를 주는데 이것도 되게 맛있으니까 꼭 드셔보시길. 다른데서도 나오지만 여긴 좀 더 맛있다.  
맛있게 잘 하는 곳은 이런 장 맛도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다

 

 

 

싱싱한 활어와 해물을 전화나 인터넷 주문으로 집에서도 맛볼 수가 있다고 한다.  
세상이 엄청 좋아졌다?!!! 전에는 꿈도 못 꿀 일이었는데 말이다.  
여긴 당일배송을 하는 곳이다. 아이스박스에 저렇게 해서 보내주는 것 같던데 식사하러 갈 때 마다 전화 주문이 심심찮게 들어오는 것을 목격할 수가 있었다.  
그걸 보니 집에서 먹어도 아주 맛있나 했다.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한번 시켜먹을까 계획중이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이다보니 위치의 장점을 살려서 테라스에도 좌석을 설치해놨다. 
야외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는 우드 테이블로 말이다~ 
꼭 야영장에 와서 밥 먹는 기분이 들것 같다.  
고개만 돌리면 바다가 보이고 선선한 바람도 불고 비행기가 바로 지나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확인할수 있었다.  
이런 좌석을 보면 역시 제주구나 싶다. 
여기 앉아서 먹어도 좋으니까 제주에 온 기분 제대로 내고 싶을 때도 여기 한번 가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언제가도 아쉬움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가보시면 제주의 인심과 맛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으실거다. 

 

 

상호명:제주 바닷가의 나루터, 제바나 횟집  
주소:제주시 서해안로 634 
연락처:064-722-5005 
운영시간: 매일 08:30 - 22:00연중무휴 
주차유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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