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사랑이 아닌, 사람을 찾아주오" 등장인물&줄거리

과거 '성균관스캔들'을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가 등장했다.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 주연의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다. 

자그마한 약도 위에 쓰인 “성혼률 9할. 될 때까지 맺어주는 고객맞춤 중매”라는 영업 문구가 혼인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당장이라도 ‘꽃파당’을 향해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 포스터다. 요즘처럼 조선에서도 혼사는 어려운 문제였다는데, 김민재, 공승연, 박지훈, 변우석 ‘꽃파당’ 4인방은 어떤 명쾌한 답을 내려줄까?

끈으로 묶는다 해서 
사람 마음까지 묶일 리가 있나

마훈(김민재)의 말이다. 이런 대사가 혼인과 사랑에 대한 명대사들이 나올 것 같이 기대하게 하는 예고편이다. 

[티저 4] 끈으로 묶는다 해서 사람 마음까지 묶일 리가 있나.. 〈꽃파당〉9/16일 (월) 첫 방송

[티저 4] 끈으로 묶는다 해서 사람 마음까지 묶일 리가 있나.. 〈꽃파당〉9/16일 (월) 첫 방송

공개된 티저예고편에서는 꽃파당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9월 16일(월) 첫 방송 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다. 

운명적 사랑?
사랑이 아니라
사람을 찾아주오

사랑이 아닌 사람을 찾아서 혼인을 성사시킨다.... 주인공 마훈(김민재)의 말인데, 현실적이면서도 또 맞는 얘기기도 한 것 같다. 그러나 결국은 사랑꾼으로 변하겠지? ㅎ

[티저 3] 조선 최고의 '중매 스캔들'이 펼쳐진다! 〈꽃파당〉 9/16일 (월) 첫 방송https://tv.naver.com/v/9584395

[티저 3] 조선 최고의 '중매 스캔들'이 펼쳐진다! 〈꽃파당〉 9/16일 (월) 첫 방송

드라마 시작전 공개된 마훈(김민재), 개똥(공승연), 이수(서지훈), 고영수(박지훈), 도준(변우석), 강지화(고원희)의 캐릭터 포스터는 6명의 각양각색 매력과 시선을 끌어당기는 카피, 상징적인 꽃 소품 등을 다채로운 색감 안에 담아냈다. 

마훈(김민재) “꽃파당에선 사랑이 아닌, 사람을 찾아주오”

먼저, “꽃파당에선 사랑이 아닌, 사람을 찾아주오”라는 푸른빛 도포의 마훈. ‘꽃파당’ 혼담 컨설턴트인 그가 성혼률 99%를 달성할 수 있는 비결이다.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인 그가 찾아낼 사람들의 매칭 포인트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개똥(공승연) “나는 더럽고, 힘든 거 사랑한다니까? 좋잖아. 고위험, 고수당”

이어 올려 묶은 머리에 투박한 나무비녀를 꽂고 닷푼이 스웨그를 발산하고 있는 하늘빛의 개똥, 표정은 당당하고, 자세마저 야무지다. “나는 더럽고, 힘든 거 사랑한다니까? 좋잖아. 고위험, 고수당”이라며 엽전 주머니를 옆구리에 찬 그녀. 닷 푼만 주면 시장에서 어떤 어려운 일도 해결하는 등 생활력 하나는 최고다.  

이수(서지훈) "난 이미 임자 있는 몸이오. 지조와 절개를 지키겠소”

그리고 따스한 눈빛으로 손에 든 꽃을 바라보고 있는 이수에게선 그동안 공개된 이미지와 달리 붉은 용포와 익선관의 순애보 킹금님의 자태가 돋보인다. “난 이미 임자 있는 몸이오. 지조와 절개를 지키겠소”라는 다짐은 왕이 된 이후에도 첫사랑 개똥을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의미한다. 

영수(박지훈) "척 보면 딱 아니겠소? 이 감출 수 없는 태를 어쩌겠소”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윙크를 날리는 한양 꽃셀럽 영수의 통통 튀는 핑크빛 매력은 시선을 고정시킨다. “나 고영수요. 척 보면 딱 아니겠소? 이 감출 수 없는 태를 어쩌겠소”라는 ‘잘난척’대로, 남자가 소화하기 힘들 것 같은 꽃무늬 한복도 그가 입으면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하기 때문. 그가 왜 ‘꽃파당’의 이미지 컨설턴트인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도준(변우석) “내 인생은 어차피 아무리 달려봐야 그 자릴세. 어차피 모든 건 남의 것 아닌가”

도준은 조선 욜로답게 다른 사내들과 달리 갓을 뒤로 메고, 흐트러진 자세와 매혹적인 표정으로 초록빛 한량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꽃파당’ 정보꾼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내 인생은 어차피 아무리 달려봐야 그 자릴세. 어차피 모든 건 남의 것 아닌가”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지화(고원희) “저는 조선에서 가장 높은 여인이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곱디고운 노란빛 한복과 댕기머리, 양반가 아씨임을 보여주는 단정한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지화는 “저는 조선에서 가장 높은 여인이 될 겁니다”라는 목표를 당당히 밝힌다. 조선의 여인으로 태어났지만, 스스로 높은 곳을 갈망하는 프로 야망러의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김민재-공승연-서지훈-박지훈-변우석-고원희, 
눈호강 비주얼 여섯 청춘이 한자리에 모였다!

돌담 위에 나란히 앉은 마훈, 개똥, 이수, 영수, 도준, 지화의 꽃처럼 환한 비주얼이 눈에 띄는 포스터다. 조선 청춘들이 풀어나갈 혼담 로맨스에 기대감을 불어넣는 포스터다. 

혼담 컨설턴트 마훈, 이미지 컨설턴트 영수, 최고의 정보꾼 도준으로 이뤄진 사내 매파당 ‘꽃파당’과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 첫사랑 개똥이와의 혼사를 의뢰하는 이수, 그리고 야망을 품은 지화까지. 사랑 한 번 하기 힘든 조선 시대에서 사랑스러운 이 여섯 청춘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캐릭터를 드러내는 배우들의 연기뿐 아니라, 다른 로코 사극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의 호흡이 돋보인 촬영 현장이었다. 각자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드러냈고, 동시에 서로의 케미가 빛을 발해 만족스러운 메인 포스터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의 청춘 배우들이 조선 청춘들의 혼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올가을, 퓨전 로코 사극의 계보를 뛰어 넘을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가기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티저 1] 꽃 같은 매파들이 궁금하시오? 〈꽃파당〉 9/16일 (월) 첫 방송

[티저 1] 꽃 같은 매파들이 궁금하시오? 〈꽃파당〉 9/16일 (월) 첫 방송

'성균관스캔들'과 같은 파란?!을 일으킬 드라마가 될지 지켜볼 예정이다.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