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번에 새 차를 뽑았는데 조금 멀리 드라이브하러 가고 싶다고 해서
지난 번에 휴일을 맞춰서 양양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가기까지 도로도 잘 되어있고 날도 선선하니 드라이브 즐기기 딱 좋았던 날씨다.
도착하자마자 낙산사에 들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바로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있는지 알아봤다.
원래는 시장 쪽을 가서 구경도 하고 주전부리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막상 오니 신선한 해산물이 먹고 싶어졌다.
횟집이야 이 근처에 워낙에 많이 있고 조금만 걸어도 바로 눈에 들어오는 정도인데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 오히려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검색을 해보기에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맛있는 음식점을 많이 알고 있는
지인에게 괜찮은 곳이 있느냐고 물어봤다. 지인 찬스가 좋으니까!
그랬더니 해물도 신선한 걸 사용하고 가격은 저렴하고 스끼다시는 푸짐하게 나오는
양양 맛집을 추천받았는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갔다. 완전 성공!
마침 우리가 있었던 낙산사에서도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차로는 1분도 안 걸리고 도보로도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었다.
해수욕장이 시작하는 첫 지점에 있는 식당이어서 처음 방문하는 곳이지만
지도만 확인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흰색 건물에 노란색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와서 찾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산호회식당이라고 적혀있는 1층에 있는 곳이 바로 우리가 찾아온 곳이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편이었다.
앞쪽과 뒤쪽에 넓은 주차시설이 준비되어있다.
근처가 다 식당이다 보니 주차장이 부족할 수 있는데
앞쪽과 뒤쪽으로 넓게 공간이 충분하게 준비되어있어서 우리처럼
자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따로 요금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 제한시간이 걸려있는 게 아니니 편하게 방문하시면 된다.
그리고 식후에는 해변을 산책할 수 있어서 로맨틱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꼭 친구들끼리가 아니어도 커플들이 함께 식사하러 방문하셔도 좋을듯하다.
멋집 오션뷰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만족스러운데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운 건 영업시간이 굉장히 길다.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여러 해물이 준비되어있는 수족관은 앞쪽에 설치되어있는데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규모만 큰 게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어서 지역 주민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곳이라고 한다.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시작하다 보니 다른 횟집과 달리
여기는 아침 식사를 하러 방문하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오전부터 찬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회를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양양 맛집에서는 식사용으로 판매하는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있다고 한다.
근처에 낚시 포인트도 가까워서 낚시하는 분들도 많이 방문하고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해장하러 방문하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어서
국이나 국밥류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
우리도 들렸던 낙산사가 가까우니 이른 시간에 기도하러 갔다가
한끼하러 방문하는 신도분들도 많아하는데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든든하게 즐겨보시길.
여기는 특이하게 식당 밖에 원산지가 정리되어서 붙어있다.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는데 통영, 구룡포, 해장 등 해산물이 유명한 곳에서 들여온다고 한다.
종류도 다양하고 제철 생선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생선회를 좋아하는 미식가분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깔끔하게 차려질지 맛이 궁금해졌다.
원산지는 항상 적혀있지만 안쪽에 설치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밖에 걸려있어서 어디에서 가져오는 생선인지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입구 쪽에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작은 포스터로 붙어있다.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막걸리도 종류별로 준비되어있는데
한 가지 종류가 아니라 여러 가지 종류가 준비되어있어서 취향대로 선택하기 좋다.
간단하게 안주로 즐길 수 있는 메밀전병, 오징어순대도 판매하고 있는데
포장도 가능해서 사서 집에 가서 혼술을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을듯한 분위기라고.
전병이나 순대에 곁들여서 구수한 동동주도 찰떡궁합이라고 한다.
식사를 하는 손님분들을 위해서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 자판기도 설치되어있다.
손님에게 서비스로 제공하는 만큼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자판기가 설치되어있지만 거의 청소를 하지 않는 곳도 많이 있는데
여기는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세척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기시면 된다.
식후 한 잔 달달하게 마시기에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양 맛집의 실내는 외관이랑은 살짝 다른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였다.
펜션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천장이 높고 외부로 연결되어있는
창이 넓어서 빛이 환하게 들어와서 더 편안 느낌이 들었다.
냉난방 시설도 잘되어있어서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테이블은 입식과 좌식이 모두 놓여있는데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따로 준비되어있어서 예약하면 더 편하게 이용 가능한다.
우리는 좌식테이블에 자리를 잡았고 차림표를 가져다주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매우 많아서 놀랐다.
자연산과 양식이 모두 준비되어있고 식사류, 주류, 단품까지 다양한 구성이었다.
술 한잔 즐기기에도 딱 좋은 곳이라고... 술 안마시는 나만 모르는 분위기.
그리고 탕 종류를 주문하면 공깃밥은 따로 추가로 주문해야 하는데
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우리는 모둠회를 주문했는데 정말 푸짐하게 나왔다.
이곳은 다양한 구성으로 올라오는 스끼다시로 양양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인데
해산물뿐만 아니라 튀김, 구이, 숙회, 국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되어있다.
한가지 색이 아니라 다양한 색이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미리 만들어두는 게 아니라 바로 만들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맛 만족도는 훨씬 높은 곳이다.
자연산 회를 주문했는데 구성을 다양하게 해서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쏙 들었다.
한 가지 종류면 금방 지겨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서
금방 지겨워지지도 않고 양도 매우 많았다.
색도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서 두께나 손질 방법을 달라서 식감이나 맛에서
확실히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회만 올라가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데코 장식이 올라가 있어서 훨씬 화사하고
신선해 보이는 효과도 있고 정성이 한가득 들어가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회를 중심에 놓아주고 스끼까지 올라가 있는 모습을 확인하니 정말 푸짐한 양이었다.
왜 멀리서도 찾아가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 개수 채우기 용으로 올라가 있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퀄리티 높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서 다음에 지인이 양양에
괜찮은 횟집이 있느냐고 물어보면 두 번 고민하지 않고 이곳을 추천해줄 듯하다.
신선한 회로 먹는 해물도 올라오는데 양양 맛집 에서는 4가지 종류나 나옵니다
그날그날 신선도에 따라서 올라오는 종류가 달라지는 경우는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오징어, 해삼, 멍게, 전복이 올라왔다.
물기는 아래쪽으로 빠질 수 있도록 그릇에 김밥 발을 올려서 세팅되어있는 상태인데
먹기 좋게 손질되어있어서 훨씬 편하게 맛볼 수 있었다.
비린내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전복은 조갯살과 내장이 따로 분리되어있어서
취향에 따라서 골라 먹을 수 있다.
해삼은 특유 오독오독 한 식감은 제대로 살아있고 비린내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우리는 소스를 찍어서 먹는 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매콤 새콤한 초장을 살짝 찍어서 먹으면 훨씬 고소한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조합인데
고추냉이는 취향대로 추가해서 먹으면 담백하면서
톡 쏘는 맛까지 더해져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매운탕은 나중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그냥 같이 먹겠다고 했다.
반조리 상태로 올라오는데 같이 끓이면서 먹으면 된다.
전체적으로 찬 기운이 있는 음식이다 보니 따뜻한 음식이 당기는데
그럴 때에는 같이 먹으면 딱 좋은 조합입니다
담백한 맛과 함께 매콤한 맛을 같이 먹으니
오히려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스타일로 만족스러웠다.
매운탕은 건더기가 굉장히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향긋한 채소도 많이 들어가 있고 생선도 깔끔하게 손질되어서 들어가 있는데
위에 마늘과 고춧가루를 더 추가한 상태여서 끓이면서 국물을 위에 뿌려주면서
양념이 고르게 퍼지도록 끓여주는 게 좋다.
처음에는 강하게 끓여서 보글보글 소리가 들리면 불을 줄이면 된다.
양념이 과하게 들어가면 오히려 텁텁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미료 맛은 느껴지지 않고 시원하면서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먹다가 남은 해물은 탕에 넣어서 같이 먹어도 되니
남김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조합이다.
양양 맛집에서 스끼로 올라오는 것은 요리로 올라오는 종류도 있고
찬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종류도 놓여있다.
신선한 해조류를 사용한 무침이 올라오는데 먹기 좋은 사이즈로 손질되어있고
딱딱하거나 질긴 식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소금기는 깔끔하게 제거되어있는 상태로 짠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고
꼬들꼬들한 식감은 제대로 살아있는 반찬이었다.
적당히 새콤함도 느껴지는데 그냥 먹어도 괜찮고 초장을 살짝 찍어서 먹어도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식전에 가볍게 먹기 딱 좋았다.
소라는 딱딱한 껍질에서 살을 발라낸 상태로 올라오는데 살짝 데쳤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손질되어있는데 적당히 식감이 남아있어서 쫄깃한 식감을 살려줬다.
상추 위에 담겨있어서 훨씬 신선한 느낌이 드는데 비린내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따로 손질할 필요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그냥 먹어도 짭짤한 맛이 더해져 있는 상태여서
소스를 찍지 않고 먹어도 고소하니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제철을 맞이한 새우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종류의 하나인데
잘 삶아진 상태로 올라오는데 진짜 통통했다.
머리 쪽을 제거하면 더 편하게 발라서 먹을 수 있는데
껍질이 딱딱하지 않고 얇아서 살만 깔끔하게 발라내는 거 어렵지 않았다.
머리 쪽은 내장이 붙어있는데 비린내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살코기와 함께 먹으면
오히려 더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조합기 때문에 우리는 같이 먹는 게 더 좋았다.
해산물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 채소도 여러 가지 올라와 있는데 브로콜리입니다
먹기 좋게 손질되어있는 상태였는데 적당히 아삭한 식감도 제대로 살아있고
깔끔하게 세척해서 이물질도 전혀 없었다.
그냥 먹을 때에는 다른 것과 함께 곁들여서 먹는 게 쓴맛을 적당히 중화시켜주고
간장보다는 초장을 살짝 찍어서 단독으로 먹어도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조합이었다.
회도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중간중간 입가심으로 먹기에 딱 좋았다.
문어 숙회는 얇은 스타일로 손질되어있었는데 식어있는 상태였지만
너무 두껍지 않아서 질기지 않아서 편하게 먹었다.
너무 두꺼우면 오히려 질긴 식감이 느껴질 텐데 여기는 얇게 썰어서
적당히 쫄깃하면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다리 쪽을 썰었는데 엄청나게 큰 크기로 통으로 놓고 봤을 때에는 얼마나 클지 궁금해졌다.
그냥 먹어도 짠맛은 적당해서 깔끔하게 맛볼 수 있었는데
먹다가 부족한 찬은 더 달라고 요청해도 금방 가져다준다.
일반 맛살이 아니라 훨씬 비싼 크래미를 사용한 샐러드도 올라온다.
양양 맛집 이곳에서는 큰 조리법이 아니라 마요네즈에 버무린 상태로 올라오는데
손가락 한마디만 한 두께로 잘라뒀는데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뿐만 아니라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냥 단독으로 먹어도 괜찮지만 자극적인 맛이 아니어서
다른 것과 곁들여서 먹어도 잘 어울리는 반찬이다.
과하게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어른들 취향에만 맞춘 스끼다시가 아니라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 종류가 올라와서 가족 외식장소로 이용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크래미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렸는데 조리법은 똑같은데 내용물이 다릅다.
아삭아삭한 사과가 들어가 있는데 한입 사이즈로 손질되어있고
적당히 새콤하면서 단맛이 마요네즈와 반대되어서 크게 느껴졌다.
상큼한 과일은 식후 디저트 느낌으로 먹어도 잘 어울려서 크래미만 먹고 일부러 남겨두기도 했다.
오래된 것은 변색이 일어나서 겉에 수분이 말라 있어서
아삭한 식감이 아니라 푸석한 식감이 느껴지는데
여기는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조합이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도 간단하게 자주 만들어서 먹는 콘샐러드입다.
옥수수 알맹이만 깔끔하게 발라내고 치즈와 마요네즈 크래미까지 들어가 있는 상태로
다른 곳에서 나오는 것보다 훨씬 정성이 가득 들어간 요리였다.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는 요리가 쭈루룩 올라와서 느끼함이 강하지 않을까 싶은데
생각보다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조합이다.
느끼한 맛이 과하게 느껴질 정도로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입가심을 즐길 수 있는 찬도 다양하니 여러 가지를 곁들여서 다양하게 즐겨보시길.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음식도 준비되어있는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건강식이었다.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는 팥죽을 먹는 느낌이었다.
옥수수알맹이와 팥이 들어가 있는데 진한 단맛이 올라오는데 부드러워서
자꾸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이 있었다.
숟가락을 사용해서 먹으면 되는데 걸쭉한 스타일로 속을 보호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양양 맛집에선 튀김도 올라오는데 매일 새롭게 깨끗한 기름으로 갈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진한 노란색이 먹음직스러웠다.
오래된 기름을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고소한 냄새뿐이었다.
새우도 생각보다 크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걸 사용해서 한입 먹었을 때
입안 가득 차는 푸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반죽이 두껍지 않아서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과 씹을수록 입안 가득 퍼지는 단맛은 맛을 음미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
그냥 먹어도 적당히 짭짤한 간이 되어있는 상태이지만
간장을 살짝 찍어서 먹으면 더 짭짤한 간이 되어서 담백했다.
진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단호박은 부드러워서 자꾸 손이 가는데
숟가락으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발라내서 먹으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단독으로 먹기에는 오히려 단맛이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곁들이면 더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조합이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으로 인위적으로 단맛을 더 끌어올린 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단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조합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는 사탕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으로
입안을 텁텁한 게 느껴지는 게 아니어서 담백했다.
약간 단맛이 더 진하게 농축되어있는 고구마를 먹는 느낌과 비슷했다.
생선구이도 올라오는데 통통하게 살오른 꽁치를 바삭하게 구웠다.
칼집을 넣어서 겉과 속이 고르게 익어있는 상태였는데 겉바속촉이 바로 이런 거구나 싶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소금간이 적당하게 되어있는 상태로 그냥 먹어도 싱겁지는 않았고 비린내도 전혀 없었다.
오래된 꽁치를 사용하면 내장 부분이 오히려 씁쓸함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여기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씁쓸한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젓가락을 사용해서 가운데 부분에 있는 가시를 잡고 발라내면
살만 깔끔하게 발라서 먹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불필요한 기름은 제거되어있는 상태로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
밥 위에 올려서 먹어도 잘 어울리는 반찬이다.
입구에 따로 작은 포스터로 붙어있던 메밀전병도 서비스로 올라옵다.
단품으로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기본으로 올라온다고 해서 먹다가 부족하면
더 추가로 주문하라고 직원분이 말씀해줘서 과하게 주문하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주문이 들어오니 바로 조리되어서 올라오는데 따뜻할 때 먹어야지 더 담백하게 맛볼 수 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쪽은 약간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메밀 특유 풍미도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속을 채우고 있는 내용물도 담백하게 들어가 있어서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조합이었다.
따로 간장을 찍지 않고 먹어도 적당히 매콤한 맛이 올라와서 담백하게 맛볼 수 있었다.
끝 부분은 바삭한 식감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안쪽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약간 모양만 더 동글동글했다면 메밀김치만두를 먹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속을 채우고 있는 김치도 맛이 중요한데 잘 익은 상태로
새콤함이 적당히 올라오는데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다.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로 크기로 잘려있는 상태인데
확실히 양양 맛집 방문해서 술안주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을 분위기~
떡은 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올라와 있는데 한입 가득 채우는 크기였다.
속에 앙고가 채워져 있는 스타일로 쫀득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찰떡을 사용했는지 입에 착 감겨오는데 단맛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구성으로
너무 달지 않아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먹기 좋았다.
떡집에서 가져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먹는 떡이어서 더 반가웠다.
밥을 주문하지 않았는데 기본으로 올라오는 국도 준비되어있다.
양양 맛집에서는 미역국이 올라오는데 육수를 따로 내서 만들었는지
텁텁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되어있는데 후루룩 먹기 더 좋았다.
밥을 말아 먹지 않고 그냥 먹어도 담백하면서 깔끔한 스타일인데
조미료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약간 심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딱 떨어지는 맛이어서 더 좋았다.
약간 걸쭉한 스타일은 밥을 말아서 먹어야지 더 잘 어울리는데
여기는 그냥 단독으로 먹어도 속을 든든하게 채워줘서 더 좋았다.
회를 싸 먹을 수 있는 종류로 김이 올라오는데
조미한 김을 사용해서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날치 알은 토핑으로 사용할 수 있게 올라오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매력 있다.
김 위에 회를 올려주고 그 위에 날치 알을 올려서 싸먹는 분들이 많다고하는데
쫄깃한 식감에 다양한 식감이 더해져서 재미있었다.
회는 종류에 따라서 두께가 다른 편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두꺼운 편이어서 씹는 식감이 좋다.
비린내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수족관에 살아있는 활어를 바로 손질해서 더 신선한 상태였다.
얼마나 신선한지 구별하는 건 생각보다 쉬운데
아무런 소스를 찍지 않고 먹어봤을 때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쫄깃한 식감은 제대로 살아있고 씹을수록 고소함과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비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확실히 이곳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다.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있는데 얇게 썰어서 과하게 느끼하지 않았다.
오히려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 일단 소스를 찍지 않고
회마다 본연 맛을 맛보고 초장이나 간장 잘 어울리는 양념을 생각해서 먹었다.
양양 맛집의 회는 자연산과 양식이 따로 준비되어있는데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자연산을 더 추천해드리고 싶다.
기름이 많은 부위는 매콤 새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초장을 살짝 찍어서 먹는 게 더 잘 어울립다.
초반에는 괜찮지만 지방을 많이 먹다 보면 느끼하고 다른 맛을 먹고 싶어지는데
그럴 때에는 초장을 살짝만 찍어서 먹어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고
고추냉이는 취향대로 추가해서 먹으면 톡 쏘는 풍미가 더해져서
더 깔끔하게 맛볼 수 있는 조합입다.
소스 그릇은 개인당 하나씩 올라와서 더 편하게 맛볼 수 있었다.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올라가 있는데 소주를 주문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들 주문한 술이다.
지역 소주인 맑은 강원을 주문했는데
냉장고에서 바로 나오기 때문에 시원하게 맛볼 수 있었서 좋다고.
옆에서 담백한 안주에 씁쓸한 소주 한잔이면 끝도 없이 들어가는 조합이라고 신나했다.
입가심으로 즐기기에도 좋았지만 일단 건더기가 굉장히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따로 주문해서 먹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양념이 과하게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담백하고
매운맛도 시원한 풍미와 더해져서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조합이었다.
술이랑 같이 먹으면서 안주도 가능하고 해장 되는 느낌도 있다고 좋아들 했다.
회는 종류별로 주문해서 즐기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다.
모둠으로 주문하니 한가지 맛이 아니라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먹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가끔 덜 손질되어서 올라와서 가시가 씹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불쾌한 일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확실히 신선하다 보니 평소에는 소스를 과하게 찍어서 먹는 편이었는데
그냥 먹어도 담백했다.
취향에 따라서는 상추에 싸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각보다 술자리가 길어져서 음식을 하나 추가로 주문해서 인기있는 메뉴가 뭐냐고 물어보니
국물을 좋아하시면 생태탕이 좋다고 말해줘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주문했다.
토막이 난 생태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과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데
얼큰한 스타일이 아니어서 더 좋았다.
시원하면서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양양 맛집 찾아 가시는걸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다.
생태는 살이 통통하게 채워져 있는 상태로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는데
적당히 짭짤한 간이 되어있는 상태로 그냥 먹어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취향에 따라서는 살만 발라내서 초장을 살짝 찍어서 먹어도 잘 어울립다.
개인 그릇에 담아서 먹으면 되는데 고소한 두부와 생태뿐만 아니라
콩나물이 들어가서 국물 자체가 매우 시원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고니가 듬뿍 들어가 있는데 텁텁하지 않고
고소한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서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다고 좋아들 했다.
탕은 굉장히 맑은 타입으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선과 콩나물 등에서 올라오는 시원함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여기에 파와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은은하게 올라오는 매콤함도 느껴지는데
오히려 포인트로 느껴지고 양념이 진하게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칼칼하니 해장 되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배부른 상태여서 그냥 단독으로 먹었지만 밥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아침이나 점심에 방문해서 든든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같이 먹기에 좋을 것 같다.
버스를 대절해서 단체로 방문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편하게 이용해보시길.
전체적으로 양양 맛집은 가격, 서비스, 맛, 구성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곳으로 우리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었다. 꼬옥~
산호회식당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44
산호회식당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44
033-672-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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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맛집 한성칼국수 논현점...논현 맛집이다~ 수육 소라 모듬전 칼국수까지 다 맛있다 (0) | 2019.10.16 |
연희동 맛집 연대 북문 맛집 '북문 아구찜' 볶음밥 매력적♡ (0) | 2019.10.16 |
마포 맛집 글래드 마포 호텔 뷔페 그리츠 M 레스토랑...스카이뷰의 뷔페... 양고기 맛집♡ (0) | 2019.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