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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안면도 맛집 '여울정영양굴밥' 아주 안정적인 맛

by HyggePost 2019. 10. 18.

몸이 으슬으슬할 정도의 추위가 찾아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도톰한 이불을 끌어안고 잠을 청해야지만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계절이다. 
이런 계절이 바뀌는 시즌... 
추운 날에는 에너지 소비가 많아서 맛난 음식들을 많이 섭취해줘야 한다는 것 알사람은 다 안다.
요 며칠동안 열심히 실행으로 옮기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엊그제 친한 친구와 다녀왔던 안면도 맛집을 추천한다. 간만에 나들이에 포식이었다.

 

 

여울정영양굴밥이라는 식당으로 안면읍 백사장1길 26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애견동반 식당이라서
더욱더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식당의 모습은 공간을
넓게 차지하고 있다.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었다.
가로로 긴 독채로 큼지막한 크기의 건물이었다.
파란색 간판에 쓰여진 커다란 글자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할 듯 보여졌다.

 

 

앞편에는 주차장이 있어 편안하게
차를 댈 수 있는 곳이었다.
골목에 위치한 식당의 경우에는 차량을 주차하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법인데 여기는 길가에
위치한 곳이어서 어려움이 없었다.
무엇보다도 전용주차장이어서 얼마든지 많은 사람들이
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단체로 와도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손님을 위한 편의를 갖추고 있는 모습이었다.
주차난이 심각한 요즘과 같은 때엔 필수적인
조건이 아닐까 싶다.

 

 

30년 전통의 맛집이어서 이미 맛은 검증된 곳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앞편에는 바다를 연상하게끔 하는 파란 스티커가 붙어
있어 싱그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었다.
이 곳에서 먹는 해산물이라면 믿고 먹어도 되겠다
싶다.
아침식사가 된다는 문구까지 적혀있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힘써주는 곳이구나 했다.
아침부터 든든히 챙겨먹는게 별 것 아닌 거
같아 보이지만 엄청난 것이다.

 

 

앞편에는 이 곳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이 적혀져 
있었다.
여러가지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아나고까지 판매하는 이 곳은 모든 사람들의
호불호에 맞춘 음식을 내어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사진까지 걸어두어 생기도 더욱
넘쳐 보이던 것 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이 곳으로 향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활짝 열린 문이어서 그런가 더욱더 부담없이
들어가기 딱 좋았다.
환영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엄지 척을 하는 무지가
그려져 있어서 그런가 더욱더 정이 흐르는
곳이었다. 뭔가 귀여운 캐릭터가 있으면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다.
따스한 느낌이 흘러넘치는 식당이었다.
이 곳이라면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가게의 주변 분위기가 좋았던 것도 한 몫 한 듯 했다.
안면도 맛집의 클라스 다웠다.

 

 

여러가지 색깔로 빛을 내고 있는 전광판 덕분에
야심한 밤에도 어렵지 않게 찾아올 수 있겠다 싶었다.
모든 부분에서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씨가 묻어났던 곳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마음이 향했던 것이기도
했다.  맛난 음식을 먹을 생각에 설렘이 가득하였다.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라는 문구는
가족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주신다는 마음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

 

 

실내로 들어가자마자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맞이해 주셨다.
외관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때부터 줄곧 언제 들어올까
내다 보고 계셨다고 하시다.
널찍한 실내 공간 어딘가에 착석했다.
그리고는 테이블에 앉아 메뉴를 골랐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2인 게국지세트였다.
사진을 몇 장 더 남길까 했다..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몇 컷 더 담아 보았다.

 

 

한편에는 셀프바가 놓여져 있었다.
찬이 부족할 때 언제든지 보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었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곳이었던 만큼
평소에는 깨끗한 천으로 덮어놓으시며 관리하시는
듯 보였다.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되는 모습까지 보니
더욱더 호감가는 곳이었다.
이런 곳이라면 무슨 음식이던지 믿고 먹어도
되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실내는 꽤나 널찍했다. 입식, 좌식으로 나뉘어져
있어 모든 손님들의 편의를 생각하신 마음씨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좌식은 오픈주방을 중심으로 넓은 공간을
자랑하고 있었다.
입식 역시 넓은 공간에 자리잡은 모습이었다.
테이블 개수도 많이 두어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방문해도 무리 없겠다 싶다.
그 정도로 공간이 넉넉했던 곳이라고 여겨졌다.

 

 

마루 바닥 위에 놓여진 테이블 위에는 비닐이 한장씩
덮여져 있었는데,.
쾌적한 느낌이 들다.
멀리서 바라본 오픈 주방의 모습도 아주 깔끔한 멋을
자랑했다.
전체적으로 호감이 갈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천장에 있는 조명은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끝내줬다.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그러한데,.
조명을 많이 두어 밝은 플레이스로 만들어주신 부분이
몹시 맘에 들었다.

 

 

입식 테이블은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두었다. 편안한 식사를 도모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되었다.
모자이크 타일은 전체적인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다.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퍼펙트했던 곳이었다.
부족한 점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적어도 우리에게 있어서는 모든 것을 갖췄다고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안면도 맛집 중에서 최고라고 불리워도 손색없는
식당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앉은 공간은
널찍하게 자리잡은 좌식이었다.
폭신한 방석을 깔고 편안하게 신을 벗고
앉아 먹고 싶었다.
테이블 위에는 숟가락, 젓가락, 티슈가 놓여 있어
모든 것이 갖춰진 모습이었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들른 것이어서 첫 손님이었는데
막바지에 이를 때쯤엔 여러 테이블이 꽉
채워진 상태였다.
아침 손님은 이미 한차례 다녀가셨다고 하시다.
반짝 반짝 광이 나고있는 바닥은 얼마나 열심히
관리되어지고 있는 식당인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하늘이 보이게끔 투명창문으로 해두셔서
확 트인 느낌을 주었다.
답답한 느낌을 선호하지 않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베스트였다.
전체적으로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
몇십명이 한꺼번에 와도 모여 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지 않을까 싶었다.
우리로서는 그 부분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한편에는 이 곳에서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효능이 적혀져 있었는데,.
굴에 대한 내용이었다.
보니까 대표적인 음식으로 굴을 판매하기도 하시는 듯 하다.
많은 분들이 이걸 드시러 오시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 말고도 다양한 것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곳이었다.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싶다. 

 

 

한편에는 메뉴판이 적혀져 있었다.
빨간 바탕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적혀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세트 메뉴 3개는 1인당 30,000원에 제공되고
있었다. 갖가지 단품 메뉴들이 상당히
많았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것부터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까지
모든 것이 완비되어있던 곳이었다.
어린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는 해물칼국수를 예로 들 수 있다. 

 

 

음식 사진도 함께 실려있어 좋다.
어떤 비주얼을 한 음식인지를 알 수 있으니
말이다.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들 한가득이어서 마음 같아서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시켜 먹고 싶었다.
심지어 간재미와 굴회무침과 같은 메뉴도 있었다.
해물&굴 파전까지 있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친구는 술한잔 하러 이 곳을 들러도 좋겠다 싶다고 했다.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여겨졌다.

 

 

사진을 몇차례 찍고 난 다음에
테이블로 돌아왔다.
아주 맛깔난 음식들이 한가득 차려졌다.
하나 하나 주옥같은 비주얼이었다.
어느것 하나 허투루 내어주신 것이 없다 느껴졌다.
보글보글 끓여먹는 꽃게탕부터 갖가지 찬들과 
간장게장 그리고 간장새우장까지 놓아주시니
마음이 안정되는 것만 같았다.
이렇게 푸짐한 한 상은 오래간만이 아닌가 싶다.

 

 

뜨끈한 쌀밥도 최고였다.
안면도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하는 곳이 틀림없었다.
흑미로 지은 쌀밥은 고슬고슬한 식감에
찰진 느낌이 가득해 착착 감기는 맛이었는데,.
간장에 절인 음식들과 정말 잘 어우러졌다.
밥도둑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차려진
찬과 음식들의 맛이 상당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지는 것만 같았다.
찬 개수도 상당하다.

 

 

사장님의 정성이 가득 담겨진 것이다 보니
마다할 사람이 없겠다 싶었다.
무엇보다 하얀색 그릇에 통일되어 나와서
그런가 깔끔한 멋까지도 선보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한상차림에 멋을 더해주는데 한 몫 하고 있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생선까지 차려지니 금상첨화였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마주할 수 없는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그 정도로 고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찬들은 하나 하나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맛깔나게 만든 것이었다.
하나에 느껴지는 정성이 가득했다.
양도 넉넉하게 담아주셔서 부족함없이 먹을 수 있었다.
더 필요할 적에는 셀프바에서 리필할 수
있으니 문제 없었다.
찬들이 하나같이 전부 다 맛있어서 
남길 것이 없었다.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없었단 말이다.

 

 

특히 탱글탱글한 속살을 자랑하는
간장새우장과 메추리알장조림이
우리 최애이기도 했는데,.
정말 끝내주는 맛이었다.
짭짤한 양념에 담근 것이어서 
다소 자극적일까도 싶었지만
전혀 자극적인 맛이 아니었다. 
부드러운 짭조름함으로 입안을 기분좋게
채워줬던 것이었다. 이것 역시 넉넉하게
담아주셔서 부족하다고 느껴질 것 없이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씹으면 씹을수록 재료 본연의 맛이 은은하게
맴돌아 그 여운이 길게 갔다.

 

 

아래에는 초록색 상추까지 깔아두어
더욱더 싱그러운 이미지를 돋보이고 있었다.
위에는 파란색과 빨간색 고추를 고명처럼
올려 주셨다.
거기에 고소한 깨까지 뿌려주셔서
풍성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것 말고도 모든 음식들이 실한 재료가
사용되어 푸짐한 모습을 자아내고 있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전경이었다.

 

 

노릇노릇 구워진 생선과 빨갛게
무쳐낸 파김치도 굉장히 맛있었다.
주방장님의 음식 솜씨가 정말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 많은 찬들이 만들어진지 오래 안된 것
같았다는게 놀라울 정도였다.
신선한 재료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을 보아 알 수 있었다.
맛도 산뜻해서 자꾸만 손이 가다.
오도독하면서도 아삭하게 씹히는 파김치는 매력적이었다.
정말 맛있게 담근 김치였다.

 

 

집에서 먹는 것만 같았다.
웬만한 백반집들보다도 훨씬 났다고
여겨졌다. 이러니 안면도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내리는구나 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푸짐한데다가
맛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다.
한가지를 만드는데도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는데 그것을 여러가지를 만들어내시는
것이니 정말 대단하다 느껴졌다.
마음껏 퍼주고자 하는 사장님의 마음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빨갛게 무쳐내 촉촉한 기운이 가득한
오이소박이도 맛있었다.
파가 함께 썰어져 들어가 아삭한 식감이
배가 된 것이었는데,.
한움큼 집어 먹으면 새큼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함께 어우러져 끝내줬다.
평소같았으면 별로 손이 가지 않았을 찬이었을텐데
이 곳은 워낙 맛이 훌륭해서 신기하게
손이 갔다.
옆에 놓여진 아삭한 마늘종도 별미였다.
한번에 두 세개 집어 먹어주면 아사삭하고
씹히는 식감의 재미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정말 훌륭한 콜라보 아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양껏 담아주신 그릇 위의 찬들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워낙 맛있어서 자꾸만 손이
갔다. 맛있다. 
뜨끈뜨끈하게 익혀나온 생선과
같은 경우에는 가장 먼저 먹어줘야 하는 것
아니겠다.
뜨거울 때 먹는 맛이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주의여서 몇 조각 발라 먹어주었다.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좋다.
비린내 하나 없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쌀밥과 함께 먹어주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맛있는
찬들 뿐이었다.
서로의 조합도 안성맞춤이었다.
뭐 하나 겉 도는 것이 없다.
어른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좋아할만한
찬들도 차려주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시는 부모님같은 경우에도
아주 좋아하겠다 싶었던 식당이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좋아하겠다 싶던건
맵지 않게 담근 깍두기와 달달하게 볶아낸 오뎅이었는데,
이건 어른이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두 가지 모두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찬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께서 줄곧 상에
내어주셨던 찬이었기 때문이었다.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것이어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자극적인 간이 되어있지 않아 가볍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이 곳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감칠맛 듬뿍 담은 간장게장이었다.
갖가지 재료들을 듬뿍 넣어주셔서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것 역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것이었는데,.
살이 오동통하게 차오른 모습을 보니
아주 실한 녀석을 가져다가 만드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싱싱한 하얀 속살은 입안에서 야들야들하게 터질 듯 했다.

 

 

안면도 맛집의 클라스는 역시 남달랐다.
지금까지 다른 곳들을 많이 가보았지만
이 곳만큼의 비주얼을 자랑했던 곳은
없지 않았나 싶다.
모든 재료들을 한껏 넣어 주셔서 부족함없이 즐길 수 있었다.
이렇게 여러가지를 넣어서 그런가 감칠맛도
상당했다. 입에 착착 달라붙는 그 맛은
모두에게 만족을 안겨줄 것이라고 여겨졌다.
만인이 사랑할만한 맛이라고 생각되었다.

 

 

양념의 맛도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이었다. 넘 짜거나 반대로 싱거웠다면
얼굴이 찌푸려지거나 쉽게 질렸을텐데
이 곳의 경우에는 간이 딱 들어맞다.
한입 머금자마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맛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완벽하게 담아내실 수 있으셨을까
하고 신기할 정도였다.
안에는 살이 꽉꽉 채워져있어 만족을 
높여주는데 한 몫 하고 있었다.
오동통한 속살은 쪽 빨아 먹어주었다.

 

 

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것을 한조각 집어 들었다.
파와 고추도 곁들여진 모습이었다.
한입에 쏙 넣어 먹어주면 입안에서 부드럽게
돌아다니는 게살의 향연이 대박이다.
속까지 짭조름한 간장이 은은하게 차고 들어와
심심치 않은 맛을 선보여 주었다.
매력이 굉장한 맛이었다.
이런 것을 보고 중독성이 짙은 맛이라고
하는 것이구나 하였다.
그 정도로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여겨졌다.

 

 

고슬고슬하게 잘 지은 밥과 함께 먹어줄 차례였다.
숟가락에 한숟갈 퍼내어 줬다.
그 위에 잘 발라낸 속살을 한움큼 올려 주었다.
아삭한 식감까지 함께 즐겨주기 위해
송송 썰어넣어주셨던 파도 살짝 곁들여 주었다.
입안에 넣자마자 조화롭게 어우러지던 맛은
아직까지도 기억에 선명한데,.
끝내주는 맛이었다.
평생에 잊혀지지 않을 맛이었다.
왜 밥도둑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지금까지 먹어왔던 것들 중에서도 가장
감칠맛이 또렷했던 맛이었다.

 

 

촉촉한 살만을 잘 발라내어 한입 먹어주면
입안에서 따스한 쌀밥과 함께 섞여지는 느낌이 굉장했다.
찰떡궁합이 아닐까 싶었다.
여기에 아래에 깔린 간장까지 조금 곁들여
주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짭조름한 맛에 바다향기도 은은하게 배어나와
굿이었다. 바다 내음새를 기분좋게 누려볼 수
있는 타임이었다.

 

 

다시 한번 더 한숟갈 퍼내어 먹어줬다.
매콤한 기운이 살짝 퍼지는 고추와 함께
먹어주니 조금 남은 비린내도 완벽하게 사라졌다.
살 안에는 양념이 배어있는 상태여서 심심치
않은 맛으로 즐겨볼 수 있었다.
안면도 맛집으로 불리워도 손색없는 곳이란 것은
이 것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듯 했다.
그 정도로 일품이었다.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었던 순간이었다.
바로 게딱지에 쌀밥을 비벼먹는 것이었는데,.
워낙 실한 것이어서 그런가 딱지에도 들은 살이 많다.
어떤 곳은 묽은 물만 가득찬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안에 담겨진 살을 박박 긁어내고 난 다음에
고슬고슬 지은 밥을 꽉 채워 넣어줬다.
그 다음에 양념을 곁들여 주면 퍼펙트했다.
야물딱지게 비벼준 다음 한입 먹어주면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간장새우장을 먹어줄 차례였다.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기도 한만큼
기대가 굉장히 컸다.
탱글탱글하게 꽉 채워져있는 신선한 새우살의
향연이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겠다
싶었다. 비주얼부터가 완벽 그 자체였다.
큼지막한 새우들이 절여진 모습은 
군침을 돌게 했다.
머릿 부분에 차 있는 주황색 빛을 보니
신선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단단한 껍질 속에 차 있는 탄탄한 속살을
한입 먹어주면 착착 감기는 식감이 으뜸이었다.

 

 

조금 남겨뒀던 구운생선도 먹어주었다.
간장으로 조금 적셔낸 밥 위에 
발라낸 살코기를 얹어 주었다.
다른 간을 달리 할 필요가 없었다.
이렇게 한입 먹어주면 입안에서 어우러지는
풍미가 상당했다.
비린내 전혀 없이 고소한 풍미만을 
어렴풋이 누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가시를 잘 발라내줬다.
가시가 있으면 나중에 고생하니까 말다.
뜨끈한 밥 위에 뜨끈한 생선살이 올라가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 굿이었다.
깊고 진한 풍미를 누려볼 수 있어 굿이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매력적으로 와닿는
식당이다.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게국지가 가장 하이라이트 아니겠다.
엄청난 비주얼로 등장해준 것이었는데,.
보글보글 끓는 육수 안에서 가장 눈에
선했던 것은 새우였다.
간장에 양념된 것을 먹을 때랑은 또 다른 맛이었다.
조금 더 탄탄한 살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었다.
끓는 육수에서 건져낸 것이어서 그런가
주황색으로 어여쁘게 익혀진 모습이었다.
속까지 완벽하게 익었을 것이라고 생각됐다.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신선한 것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크기도 꽤나 큼지막해서 매우 만족이었다.
조그마한 크기였다면 조금 실망스러웠을텐데 기대 이상의 크기여서 매우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꺼내자마자 바로 발라서 먹어주면 좋겠다만
뜨겁기 때문에 한발 후퇴했다.
그릇에 담아놓고 시간이 흐른 후, 
까 먹어야겠다고 생각되었다.
맨 손으로 까 먹는 것이 별미다.

 

 

안면도 맛집의 하이라이트인 게국지에
들어있던 새우를 그릇에 담아낸 
모습이다.
조금 단단한 껍질 안에 담겨진 살은 
수율이 좋을 것만 같았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을 자랑할 듯
싶었는데,.
식을 때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보글보글 끓는
육수를 한입 떠내어 먹어보았다.
정말 예술이다.
먹자마자 박수갈채가 저절로
나왔다. 친구도 인정한 맛이었다.
인정을 안할 수가 없을 듯. 

 

 

어느 정도 식었을 때는 먹어줘도 됐다.
머리를 일차적으로 떼내어 준 후,
등에 동그랗게 말아져 있는 껍질을
한장씩 떼내어 주었다.
떼낼 수록 안에 들은 하얀 속살이
비춰지기 시작하였다.
꽉꽉 채워져있는 것을 보니 군침이 꿀꺽
삼켜졌다.
국물이 배어있는 상태여서 아무것도 찍어먹지
않아도 풍성한 맛을 즐겨볼 수 있었다.
이 곳은 무얼 먹던지 입안이 심심할 틈이 없다.

 

 

보글보글 끓여지고 있는 모습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빨간 국물은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선물해줄 것만 같았다.
푸짐하게 들은 해산물의 비주얼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만 같았다.
아낌없이 넣어주셨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주 많은 양이었다.
여러가지 채소들까지 많이 넣어주셔서 
부족함없이 즐길 수 있었다.
이것보다 더 시원한 국물이 있을까 싶다.

 

 

갖가지 재료들을 하나 하나 맛 볼 생각에
두근두근 설렜다.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뜨겁기 때문에 맨 처음 새우를 건져 먹었 듯이
건져낸 다음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먹어줘야 했다.
특히 게같은 경우에는 속살까지 뜨끈한 국물이
스며든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해야 했다.
넉넉하게 넣어주신 인심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푸짐하게 넣어주시는 곳은 이 곳밖에 없겠다 싶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도 이 곳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을 듯 하다.
질과 양 모든 것을 두루 갖춘 이 곳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안에 들은 것을 다양하게 어울러
먹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 싶었다.
무엇보다 한국인에게 아주 큰 사랑을 받는
꽃게라면 두 말할 것 없었다.
게딱지까지도 들어서 훌륭한 풍미를 즐겨볼 수 있었다.
이것저것 건져내어 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도 무시할 수 없겠다.
그만큼 푸짐하단 것 아니겠다.
푸짐한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거기에 맛까지 출중하니 마다할리지...

 

 

굉장히 깊은 맛을 자랑했다.
한입 먹자마자 남는 여운이 굉장히 진했다.
지금까지 먹어왔던 음식들 중에서 감칠맛이 가장 훌륭한 것이라고 해도 손색없었는데,.
뜨끈한 국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향연에 모두가 반할 듯 했다.
밥 한숟갈과 함께 먹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갖가지 야채들과 함께 먹어줘도 다양한 식감들을 한데 즐길 수 있어 굿이었다.
별미 중에 별미라고 부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음식이라고 생각되었다.
어른들을 모시고 방문해도 정말 좋겠다 싶었다.
어린 아이들도 시원한 국물 맛에 폭 빠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던데,.
국물 맛은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맛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여울정영양굴밥이라는 가게는 정말 훌륭한 요리솜씨를
가지신 주방장님이 계신 곳 같다.
찬부터 해서 펄펄 끓여서 나온 국물요리까지
퍼펙트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안에 꽉 들어찬 속살을 자랑하고 있어 넉넉하게 즐겨볼 수 있었다.
한입 베어 물자마자 입 속을 가득 채우는 부드러운
게살의 향연이 굉장했다.
바다향을 가득 머금은 것이어서 
은은한 짭조름한 향이 퍼지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었다.
워낙 많은 양의 해산물들을 넣어 주셨다.
질은 좋지않고 양만 많았다면 만족할 수 없었을 거다.
반대로 양이 좋지 않고 질만 좋아도 100퍼센트 만족할 수는
없었겠다.
하지만 이 곳은 질과 양, 어떤 것에서도 부족함이
1퍼센트도 없었기 때문에 백퍼센트 만족할 수밖에
없는 곳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기억 속에 길이 남을 식당일 수밖에 없었다.

 

 

간장에 절인 것을 먹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맛깔나게 즐길 수 있었다.
한가지 맛만 주야장천 먹는 것은 어느 순간부터
질릴 수가 있다.
하지만 여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서
질릴 일이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에 가득 찬 하얀 게살은 발라낸 다음에
숟가락에 얹어 먹어주었는데,.
야들야들 부드럽고 맛이 끝내줬다.
살짝 쫀득한 식감도 감돌았기 때문에 별미였다.

 

 

단단한 부분은 입으로 바로 직행해주기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택한 방법이었다.
숟가락에 발라 낸 다음에 먹는 법도 나름대로
재미있다.
쌀밥 위에 발라낸 속살을 올려 준 다음
빨간 국물을 살짝 끼얹어 먹어줘도 굿이었다.
입안에서 촉촉하게 어우러지는 느낌이 금상첨화였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가득 맴도는 것이어서
입안에 착착 달라붙었다.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도 진지한 시간이었다.
손으로 한껏 집어들어 먹어주면 엄지 척이 저절로 나오는 맛이었다.
친구도 우리도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먹는 내내 미소가 끊이지를 않았다.
다리 부분까지도 말끔하게 발라 먹어줬다.
남길게 하나 없었다.
워낙 맛이 훌륭해서 남기기엔 아깝다.

 

 

야금야금 먹다보니 배도 슬슬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래도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달려 주었다.
안면도 맛집의 매력이 대박이다.
먹어도 먹어도 끌리는 맛이랄까.
입맛을 당기는 매력이 있었다.
처음 음식을 마주했을 때는 입맛을 돋우는데
한 몫 했다면, 먹을 때는 입맛을 당기다.
단단한 껍질은 걱정할 것 없었다.
펄펄 끓어진 다음이어서 조금 연해진 후였기
때문이었다.

 

 

게딱지 부분에 있는 살 부분이 특히 고소한
맛이 굉장히 진득하다.
한입 먹자마자 두 눈이 휘둥그레졌었다.
그 정도로 우리 입맛을 사로잡은 순간이었다.
넉넉한 양이 담겨져 나왔어서 아낌없이 즐겨줄 수
있어 좋았다.
양이 적었다면 서로 먹으라며 양보해야 했을 테지만
이 곳에서는 전혀 그럴 일이 없었다.
세트 구성으로 아주 알차다.
이 가격에 알차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우리 인생에
여기가 처음이었다.

 

 

사장님의 후한 인심을 볼 수 있는 식당이었다.
싱싱한 해산물로 정성껏 요리하신 것을 이렇게
내어주신다는 것 자체가 무한감사였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게살의 향연은
간간이 생각날 것 같다.
워낙 중독성 있는 맛이어서 잊혀질 수가 없는 곳이었다.
국물도 한방울 남김없이 먹었다.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걸쭉한 국물의 맛은
어디 가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맛이 아니었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난 다음에는 
계산까지 기분 좋게 마칠 수 있었다.
먹는 내내 먹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화장실을 못 갔던
나머지 바로 화장실로 향했는데,.
바깥에 있지 않고 실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좋았다.
쾌적해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완벽했던 곳이었다.
음식 맛도 인상깊었고, 서비스도 완벽했으며
모든 편의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는 이 곳은
우리가 뽑은 1순위 식당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안면도 맛집으로 소문이 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던 곳이었다.
친한 친구와 함께 했던 시간이었던 만큼
식당이 성공적이기를 간절히 바랐었는데,.
그 간절함을 하늘이 아셨는지 아주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하루였다.
다음에도 또 다시 생각날 것이라고 생각됐던
곳이었다. 적정가격에 알차게 먹을 수 있었던
만큼 기대에 부응했던 곳이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
조만간 또 다시 들를 예정.

 

 

 

 

 

여울정영양굴밥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1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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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정영양굴밥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1길 26
전화 : 061-672-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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