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남포동 맛집 '미친막창' 새롭게 시작하자

by HyggePost 2020. 1. 5.

오랜 친구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매년마다 보면서 
지내다 보니까 한 살 더 먹는 것도 덤덤한 것 같았다. 
남포동 맛집 중에서 미친막창에서 그런 얘기를 하며 한 끼 
든든하게 먹게 되었다. 
고소하게 구워서 먹는 것을 보니까 한 해 새롭게 시작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지난 시간들도 마무리를 한 것 같아 좋았다. 
회식 혹은 우리처럼 친구끼리 모여서 회포를 푸는 것도 좋겠다고 느꼈다.

 

 

우리는 토성역 1번 출구 앞에서 만나 가기로 했다.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갔다. 
혹시 차를 이용한다면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해서 알아 두면 좋겠다. 
우리는 어차피 술 한 잔 할 거라서 아무도 차를 갖고 오지 않고 방문했다. 
부평 깡통 시장 쪽에서도 가까우니까 참고하면 된다. 
주차 같은 경우에도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이 있었지만
이 식당을 가는 사람들은 무료로 두는 것도 가능하다. 

 

 

인기가 많은 편이라 들어가면 입장할 때 대기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총 대기 팀 수도 5팀이나 있어서 한 편으로 대단하다고 느꼈다. 
아래에 맞게 인원 수와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순서대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그래도 바로 옆 쪽에 널은 별관도 있어서 웨이팅이 있다고 해도 
금세 들어가는 편이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여기는 오후 4시에 오픈해서 새벽 1시까지인데 일요일에만 11시까지
운영한다고 들었다. 

 

 

여기에서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막창을 초벌로 굽는다는 거였다. 
굳이 상에 갖고 와서 하지 않고 전문성 있게 맛있게 
철판 위에서 구우니까 더 신뢰가 갔다. 
우리에게 맡기면 태우기 일쑤이고 맛있게 된다는 인상이 들지도 않다. 
그리고 잘못 걸리면 한 테이블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굽는 것에 대해 잘 못할 때도 있다. 
그런 모든 경우의 사람들이 맛있게 먹게 하기 위해서 
구워주는 서비스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남포동 맛집에서는 생 막창을 사용하면서 
위생을 중요시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밀가루로 세척한다는 것도 많이 인공적이지 않는 방법이라 좋았다. 
또 하나 이 곳은 체인점이 아니라 더 귀한 곳이었다. 
직접 개발한 소스와 양념으로 그 어느 체인보다 더 맛있는
것으로 먹을 수 있었다. 
연말연시를 여기에 와서 회포를 풀고 마무리를 짓고 새 날을 
맞이하는 것도 좋겠다고 느꼈다. 

 

 

원래 신뢰라는 것은 시간을 통해서 갖기 쉽지 첫 인상에서
들지는 않는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첫 인상부터 그런 느낌이 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한 편으로는 대단히 정직한 곳이라고 느꼈다. 
공정 과정도 공개할 수 있을 정도로 자부심을 갖고 
양심을 팔지 않으니 안심하라는 문구가 그렇게 느껴진 것이었다. 
거짓말 같지 않아서 더 좋았다. 

 

 

여기에서는 막창을 기본으로 해서 양념 혹은 껍데기 혹은
칼집 삼겹살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다. 
한 가지만 먹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도 적은 것 같았고 
여러모로 구성 자체가 기호에 따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사진마다 가운데에 부추까지 같이 있는 바람에 
더 한 판 자체가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여러 고민 끝에 막창과 양념이 2인분씩 들어간 세트로 
주문을 하기로 했다. 

 

 

그 밖에 더 먹고 싶은 것은 얼마든지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또한 옆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라면 종류나 볶음밥 등
든든하게 채워 주는 역할도 충분히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끌리는 대로 먹으면 되었다. 
참고로 옆에 주시는 밑 반찬 같은 것들도 셀프로 더 
추가로 가져올 수 있어서 무엇이든 든든하게 먹는 게 가능했다. 
가격대도 비싸지 않고 적당하다고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 한 편으로는 좋았다. 

 

 

한 상 가득하게 차려 주시고 나니까 더 든든했다. 
누가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집이 아니라고 할까 봐 
두부 김치부터 시작해서 든든히 주셨고 
메인을 살려주는 사이드까지 있었다. 
소스나 깻잎 쌈 등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게 충분했다. 
은색 빛깔의 원형 테이블이 이 정도로 깔끔해 보여서 
역시 언제나 기분 좋게 올 수 있는 곳이었다. 
여기에 된장 라면도 하나 옆에 주시는 바람에 더 채워지는 것 같았고 
맛과 올라오는 향까지 완벽하다고 느꼈다. 

 

 

반찬 중에 하나는 장아찌였는데 양파와 다른 나물처럼
보이는 두 가지나 있었다. 
같은 간장 베이스라고 해도 전혀 다른 식감과 향을
갖고 있어서 개성이 있어 보였다. 
굳이 김치가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입 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단 맛과 적당한 간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먹어도 되었고, 
막창 혹은 면에 먹어도 최고였다. 
일부러 어우러지는 케미를 많이 생각해서 준비하신 것 같았다. 

 

 

남포동 맛집에서는 여러 반찬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맛있어 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옥수수가 눈에 띄었다. 
바로 먹기 전부터 은근히 손을 대고 싶은 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에 파슬리까지 솔솔 뿌려 놓아서 그런지 눈으로 
보기에도 예뻤고 색감도 좋아 보였다. 
안에는 다른 소스가 들어 있었는데 묽게 들어 있어서 같이 
떠서 먹어도 되었고 왠지 데워서 먹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톡톡 씹히는 알갱이가 매력적이었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그런 달달한 맛이 있었다. 

 

 

두부 김치는 입가심 용처럼 작게 주신 감이 있었다. 
그래도 이것도 원한다면 더 먹을 수도 있어서 그런 양 적인
문제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김치도 좀 더 특별하다고 느꼈던 이유는 적당한 식감과 
볶아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진한 게 좋았던 거였다. 
두부와 먹을 때 생으로 먹는 김치보다 이렇게 만든 편이 더 
낫기 때문에 이 곳의 센스도 느낄 수 있었다. 
각자 먹는 것보다 같이 어울려 먹는 편이 훨씬 나았다. 

 

 

놀랐던 것은 된장 라면이 기본으로 제공해 주신다는 겁니다. 
면이 꼬들꼬들한 상태로 주셔서 퍼지지 않았다는 것도 좋았다.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었는데 이 맛을 한 번 보고 나면 
더 추가로 돈을 내고 먹어야 하는 지 고민할 정도로 맛이 좋았다. 
우리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된장 향이 너무 구수하게 난다면 오히려 어울리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원래 생각하고 있던 맛에 살짝 가미된 기분이 들어서 
감칠 맛이 진하게 올라와 거북하지 않고 잘 맞았다. 

 

 

안에는 어묵도 같이 들어 있어서 단순하게 면만 먹는 
기분이 들지 않아서 신기했다. 
여기에 와서 먹는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점이 한 편으로 신기하기도 했다. 
안에 고추 가루를 더해 넣은 바람에 깔끔했으며 은근히 칼칼한
국물이 돋보이기도 했다. 
아마 바로 먹지 않고 얘기도 듣지 않았다면 된장이 들어갔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 않았을 정도로 진한 맛이 났다. 

 

 

처음에 세팅해 주신 것 그대로 먹을 때 첫 시작으로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 주기에도 딱이었다. 
이거 하나로도 반주를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진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고 해장 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다. 
누구나 좋아하고 언제나 인기가 많은 라면을 이런 식으로 
만날 수 있어서 한 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묵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 모든 것들이 잘 익었지만 적당한 
식감이 있어서 좋았다. 

 

 

반반으로 섞어 나온 것의 비주얼은 최고였다. 
미리 초벌을 해서 주시기에 시간은 약간 걸릴 수 있지만 
잡내도 잡아주면서 미리 봤던 사진과도 똑 같은 모양새로 나와서 
얼마나 정직하게 판매를 하시는 지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한 것 이상으로 푸짐하게 주신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여기에 한 번 오면 다들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율이 그렇게 
높다고 들었는데 그 마음도 이해가 되었다. 
우리도 매번 매달마다 오고 싶은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남포동 맛집에서는 사진처럼 부추도 가득하게 
올려 놓은 바람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안에는 단순하게 부속물만 있는 게 아니라 양파나 다른 채소도
넣어 주시는 바람에 채소 향도 솔솔 올라왔고 훨씬 깔끔했다. 
매콤한 양념 부분도 완벽했고, 이 맛을 평소에 누린 내가 
난다고 싫어했던 사람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고 느꼈다. 
우리 같은 경우에도 예전에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런 프로 수준의 맛을 본 이후에는 잘하는 곳을 찾아다닌다. 
여기도 자주 오고 싶을 정도로 잡내를 잡는 수준이 수준급이었다. 

 

 

조금씩 버무리면서 먹다 보면 점점 줄어 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무리 초벌을 해 주신다고 해도 이대로 불 판 위에 
올려 놓으면서 기름 기가 빠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 주셨다. 
밑에 구멍도 뚫려 있는 것을 쓰시는 것을 보면서
왜 느끼하지 않았는 지 이해가 되었다. 
바짝 익혔을 때 겉은 과자처럼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남아 있어서 오래 씹고 싶은 맛이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향이 올라오기 때문에 그 맛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가게에서는 따로 비법 소스가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된장 소스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현수막으로 붙어 있어서 확인한 것처럼 여러 재료가 들어가 있다고 한 것을 
알고 먹으니까 더 다채롭게 입 안에서 느껴지는 게 있었다. 
차별화된 게 확실했고, 많이 연구를 한 결과로 만들어 냈다는
정성을 느낄 수 있는 거였다. 
그리고 안에 청양 고추도 들어 있어서 더 칼칼한 게 일품이었다. 

 

 

바로 찍어서 먹었을 때 잘 어우러지는 맛에 
집중할 수 있었다. 
조금 과하게 찍는다고 해도 전혀 무리가 될 게 없었다. 
짜지도 않았고 담백하면서 본연의 맛을 확 살려주는 그런 
향과 맛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여기에서 잘 어울리는 게 또 있나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았고, 한 번 빠지고 나면 반복하게 되는 맛이었다. 
매력에 반해서 반복한다는 게 쉽지 않는데 여기에서는 가능했다. 

 

 

따로 소스로도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챙겨 주신 게 있었다. 
그것도 세 가지나 되었는데 카레와 콩가루, 칠리 소스 등 
여러 종류를 생각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었다. 
다른 곳에서 단순하게 된장 소스만 내 놓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양념에 찍어 먹어도 잘 어울렸고, 특제 소스의 새콤 달콤한 맛까지 
매력적이라 그 어디에 먹어도 다 맛있었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 맛을 올려 주는 게 신기했다. 

 

 

당연히 이 안에 있는 것으로 응용을 해서 먹어도 되었다. 
특히 부추와 마늘 등 본 재료와 같이 구워진 것과 
먹는 것도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향도 좋았고, 건강해지는 그런 기분까지 들게 만들어서 신기했다. 
전혀 기름지거나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먹는다는 인상은
아예 들지 않았다. 
이 곳에 오는 분들은 단 한가지도 남김없이 먹는다고 
했는데 그 점까지 이해가 되어서 우리도 당연히 그렇게 실행하게 되었다. 

 

 

바로 먹는 것은 아무 때나 나오는 마음이 아니었다. 
특히 이런 종류는 누린 내가 날 수도 있고 
잘 못하는 집에서는 크게 매력을 못 느낄 때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겉 부분부터 
오래 씹을수록 매력이 터지는 안 쪽의 맛까지 완벽해서 좋았다. 
일부러 두 가지 맛으로 주문하기를 잘했다고 느낄 정도로 
양이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껏 전부 다 먹는 게 가능했다. 
최고의 안주이자 간식 거리, 저녁까지 다 해결이 되는 기분이었다. 

 

 

남포동 맛집에서는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매력이 
듬뿍 있는 바람에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었다. 
우리 친구 중에서도 서로 입맛을 알아서 어떤 것을 안 먹는 지 
뻔히 알고 있었다. 
이런 음식을 싫어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희한하게 여기만 오면
전부 다 잘 먹는 게 신기하다고 느낄 정도로 입맛이 돋은 것처럼 보였다. 
특제 소스가 싫어할 수도 있는 마음까지 활짝 여는 바람에 
누구나 좋아하게 된 거였다. 

 

 

조금 더 이색적인 강황 가루도 한 몫 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카레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은근히 매력이 있었는데. 
그것을 먹기 전에 파 혹은 부추를 구운 것에 감싸서 찍어 먹으면
훨씬 잘 어울리면서도 맛도 있었다. 
알싸할 수도 있는 맛이 전부 다 날아가서 그냥 먹어도 되었고 
이렇게 약간 다른 매력으로 먹는 것도 좋았다. 
일부러 이렇게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게 
한 편으로 센스가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당연히 쌈으로 먹는 것도 해야 되는 일이었다. 
깻잎 위에 먹으면 그것만의 향도 느낄 수 있었는데. 
안에 부추와 마늘이 여기에도 들어가면 더 좋았다.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이했고, 미리 초벌을 해 주신 게 
얼마나 맛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지도 느꼈다. 
예전 방송에서 굽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들었었는데 
그 점까지도 이해가 되었다. 
기본을 여기에서 해 주시니 더할 나위없이 완벽했다. 

 

 

그간 콩가루는 단순하게 껍데기에만 찍어 먹는다는
인상이 들었었는데 여기에도 한 번 먹게 되었다. 
의외로 잘 어울렸고 쫄깃한 식감을 갖고 있는 것들은 웬만해서 
다 잘 맞는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고소하면서도 생각한 것보다 텁텁하지 않았다. 
잡내가 나지 않았던 것도 마음에 들었는데 여기에 먹으니까 
마치 인절미를 먹는 것처럼 쫀득쫀득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었다. 
막창만 먹는다고 해도 세 가지를 주신 것에 대해 이해가 되었다. 

 

 

양념도 물론 맛이 있었는데 굳이 아무 것도 
소스를 찍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대로 완벽한 맛을 냈다. 
많이 맵지도 않으면서 담백한 맛을 이루고 있었다. 
보기보다 맛도 좋고 특제 양념의 맛이 나서 
특별하게 먹을 수 있었다. 
식감은 일반적인 것과 동일했고, 맛도 있으면서 매력적이었다. 
굳이 두 가지를 먹을 만한 매력이 충분한 거였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이라고 해도 먹기에 괜찮을 것 같았다.

 

 

결국 궁금한 마음에 한 켠에 껍데기를 추가하기로 했다. 
우리가 직접 구우면 톡톡 튀는 게 약간 불안하면서도 
힘들 것 같았는데 알아서 주시는 바람에 우리들도 먹기만 하면 되어서 
좋았고, 기다랗게 잘라 놓은 게 특이해 보였다. 
두께도 마음에 들었고 은근히 통통해 보이는 게 신기했다. 
약간 두께가 잇는 편인 것을 구워 주신 게 티가 많이 났다. 
그렇기에 일부러 추가로 해서 먹기를 잘했다고 느꼈다. 

 

 

한 켠에 같이 구우니까 세 가지를 한꺼번에 먹는다는
인상이 들어서 한 편으로 좋기도 했다. 
여기에서는 곧잘 다양한 것을 다 먹을 수 있는 바람에 
다양해서 좋았고 많은 테이블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었다. 
한 가지를 먹기 시작하면 워낙 맛이 좋아서 다른 것들도 
먹고 싶은 욕심이 동시에 들기도 하다. 
그런 게 행동으로 나가게 되어서 결국 이렇게 후회없이 다 
먹을 수 있었다. 

 

 

남포동 맛집에서는 여러 가지 음식들도 다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셔서 아무 걱정 없이 먹기만 하면 되었다. 
이미 팍 바삭하게 익혀 나와서 곧장 먹을 수 있었는데. 
쫀득쫀득하면서도 특유의 냄새도 없이 젤리를 먹는 것처럼
안 쪽은 쫀득한 식감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이것만 단순하게 먹기에도 좋았고 
은근히 다른 것들과 곁들여 먹는 매력도 충분했다. 
약간 스틱 모양처럼 기다랗게 잘라 주신 게 조금 낯설기도 
했는데 이대로도 매력적이었다. 

 

 

처음부터 구울 때 칼집을 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잘라 놓은 것 사이마다 약간 깊은 편으로 칼집이 
나 있는 것을 보면서 처음부터 그렇게 
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릇노릇하면서도 좀 더 빠르게 익고 기름 기도 더 잘 빠져서 
일부러 이런 식으로 했을 거라고 느꼈다. 
하나씩 집어먹는 재미도 쏠쏠했고 맛 또한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이대로도 은근히 간이 맞아서 바로 먹어도 싱겁지 않고 
구수한 맛이 같이 났다. 

 

 

역시 정석대로 먹는 것은 콩 가루에 찍는 거였다. 
먼저 먹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었고 우리가 상상하던 것 
이상으로 맛이 있어서 놀랐다. 
질긴 것처럼 느껴 지기도 않아서 그 편이 좋았다. 
여러 식감을 즐기는 동시에 모든 것들이 깔끔했다는 게 신기했다. 
마치 떡을 먹는 것처럼 쫀득쫀득한 게 신기하면서도 추가로 
주문을 하기를 잘했다고 느꼈다. 
고소한 콩가루는 많이 달지 않아서 담백하게 먹으며 질리지 않았다. 

 

 

처음에 된장 라면을 먹어서 더 추가해서 먹고 싶었는데 
껍데기와 어울려 먹기에 좋은 것을 찾다가 결국에는 
팔도 비빔면을 시키게 되었다. 
사이드는 먹고 싶은 대로 즉석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새콤 달콤하면서도 은은하게 매콤한 맛이 감돌아서 깔끔했다. 
위에 김 가루를 좀 더 더해주어서 그런지 고소한 향과 
맛이 함께 했고 바삭한 조미 김의 매력은 잊을 수 없었다. 
부드러운 면발과도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소복하게 올라가 있는 김 가루를 골고루 섞은 다음에 
한 입 먼저 먹게 되었다. 
여러 가지와 먹는 것도 좋겠지만 이대로 같이 익숙하다고 느낀
맛을 고스란히 먼저 먹는 것도 나았다. 
그렇기 때문에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면도 쫄깃하기보다는 좀 더 잘 익혀서 주셨기 때문에 
딱 끊기면서 부드러운 게 비빔 국수의 매력까지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에 후회 없는 선택이었고 한 그릇쯤 뚝딱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았다.

 

 

바로 먹어도 좋겠지만 돼지 껍데기와 같이 먹으면 쫄깃한 
맛이 몇 배 이상으로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면발은 부드러웠는데 이것으로 같이 곁들이니 훨씬 특별했다. 
지난 여름부터 비빔면에 여러 가지를 사이드로 곁들여 
먹는 게 유행이었는데 여기에서 껍데기를 먹으니 또 새로운 
방법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그것도 맛이 있었고 양은 냄비에 담겨 있는 면 자체가 새로운
요리를 먹는 것 같아서 좋았다. 

 

 

아주 만약에 볶음밥을 먹을 예정이라고 한다면
미리 넣을 고기를 남겨 주는 게 맞는 거였다. 
한 켠에 쓰여 있어서 우리도 참고할 수 있었고 역시 
밥으로 마무리하는 게 정석이라고 느꼈다.
한국인에게는 볶음밥이 후식이라고 말할 정도로 식사라고 
하기에는 별미처럼 먹는 습관이 있다. 
우리들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처럼 시키게 되었다. 
그 안에 여러 종류를 넣기 위해 우리들도 전부 다 먹지 
않고 일부러 남기기도 했다. 

 

 

볶음밥 안에는 김치와 김 가루 등 다른 것들도 
추가로 넣어서 만들어 주시는 거였다. 
판 위에 바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 까
따로 종이 호일에 감싸서 만들어 주십니다. 
처음에 보기에는 약간 간이 좀 더 세지 않을 까 했는데 
우리가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알아서 간을 알맞게 주셨기 때문에 그대로 만들어 주시는 것을 
믿고 기다리면 되었다. 
새콤달콤할 것 같은 김치의 향이 올라와서 한껏 기대했다. 

 

 

남포동 맛집에서는 볶음 밥을 만드는 것도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종이 호일에 하는 것은 낯설었다. 
예전에 은색 빛깔이 도는 호일에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에서는 좀 더 기름기가 빠지는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우리는 여기에다가 치즈를 추가한 바람에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마무리를 확실히 할 생각이었다. 
안에 부추 같은 것도 들어 있어서 더 풋풋한 향도 났다. 

 

 

전체적으로 다 볶아낸 다음에는 더 맛있어 보였다. 
안에 치즈를 넣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을 보면서 더 기대가 되었다. 
밥 알갱이도 생각한 것보다 더 고슬고슬하게 된 것 같아 
기대가 되었고, 맛도 있어 보였다. 
아마 먹지 않았다면 엄청 허전했을 겁니다. 
고소한 향이 올라오는 게 맛깔 나 보였고, 당기는 비주얼이었다. 
얼른 완성이 되기만을 기다리게 되었다. 

 

 

잠시 감싼 다음에 위에 계란 후라이까지 올려 놓은 다음에 
좀 더 기다리면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왠지 삼각 김밥을 만들어 놓은 것처럼
신기하면서도 은근히 좋았다. 
좀 더 김이 오르도록 기다린 다음에는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평범한 볶음밥을 좀 더 특별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종이로 싸서 그런지 더 늘러 붙지 않을 것 같아서 좋기도 했다. 
좀 더 기다린 다음에는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넓게 퍼뜨린 다음에 그 위에 계란을 올려 놓으면
완성이 되는 거였는데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 
비주얼도 좋았고 맛도 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바로 종이 호일을 열었을 때 맛도 있어 보였고, 신기하게 
완성이 되는 것 같아 좋았다. 
면은 몰라도 밥은 꼭 필수였다. 
처음에 볶아낸 것보다 더 맛있어 보였고, 위에 깨를 뿌려 놓아서 
그런지 확실하게 완성이 되었다는 인상이 들었다. 

 

 

한 숟갈 뜰 때마다 모짜렐라가 쭉 늘어 나는 게 
치즈까지 일부러 추가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소하면서도 많이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속도 편했다. 
여기에 술과 함께 마셨다는 속을 버리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그렇게 먹기를 잘했다고 느꼈다. 
약간 넉넉하게 먹어서 남지 않을 까 했지만 절대 남길 수 없는
맛이었기에 후회도 없이 배가 부르다고 해도 과하게 먹었다. 
밥부터 여러 채소까지 다 마음에 들었다. 
느끼하지도 않아서 완벽했다. 

 

 

여기에서는 이벤트도 하고 있는 중이라 참고할 수 있었다. 
맛있으면 주변에 알리고 맛없으면 주인에게 알려 달라는
말도 재치가 있어 보였다.
SNS에 올리면 소주 혹은 맥주를 하나 골라서 
서비스로 받아서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꼭 관심 있거나 술 한 잔 더 받고 싶으신 분들은 
꼭 같이 참여해서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해시태그 감각적인 포스팅 왠지 이렇게 쓰여 있으니까 
우리들도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오픈하는 시간부터 문을 닫는
것까지 세심하게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일요일에만 약간 더 일찍 닫고 토요일을 포함한 평일에는
좀 더 늦게까지 하니까 참고하면 좋겠다. 
아무래도 회식 혹은 여러 친구들과 저녁을 먹을 때는 대부분
평일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우리들도 그렇게 문 닫는 시간까지 있지는 않을 것이지만
참고해서 볼 수 있었다. 

 

 

남포동 맛집에서는 유료 부화 주차장으로 가는 것도 
따로 있었는데 야간 혹은 지정 주차도 문의하면 된다. 
여기에 오는 목적으로 차를 놓는 것은 무료로 
할 수 있어서 편해 보였다.
술을 마시지 않는 날에는 차를 이끌고 오는 것도 나름대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사람들을 배려해 주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성디앤씨

부산광역시 중구 흑교로35번길 31

상세보기

 

업체명: 미친막창
주소: 부산 중구 흑교로 35번길 5
영업시간: 매일 16:00~01:00 일요일: 11시까지 영업 
주차: 가게 바로 옆 유료주차장 (무료로 이용가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