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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TV

씨름의 묘미와 희열이 넘치는 '씨름의 희열'...이승호 무너뜨린 황찬섭 '10cm의 기적'

by HyggePost 2020. 2. 6.

매력적인 운동 경기다. 

KBS2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이 3라운드 조별리그전을 마무리 하며 씨름의 매력을 한껏 선보이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씨름의 희열'은 승부를 알 수 없는 경기와 화려하고 다양한 씨름 기술, 그리고 씨름의 매력과 선수들의 운동 방식들을 다채롭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짧은 순간 결정되는 승부에 대한 매력이 씨름 경기를 보는 묘미를 더하고 있다. 그 중에서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 경기들이 있다.  

이번 '태극장사 씨름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승호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던 황찬섭의 놀라운 기술은 수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라운드 태백급(80kg 이하)과 금강급(90kg 이하)의 체급대항전 마지막 경기에서 ‘금강 트로이카’ 맏형 이승호와 맞닥뜨린 황찬섭은 첫 번째 판에서 이승호의 빗장걸이 잡채기에 거의 넘어가는 듯 했지만 믿기 힘든 탄력과 유연성으로 드라마틱한 뒤집기 쇼를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지켜보던 모두가 황찬섭의 등이 모래판에 먼저 닿는다고 생각했지만 황찬섭은 찰나의 순간, 10cm의 차이를 극복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기술씨름의 짜릿한 묘미를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태백 황찬섭 VS 금강 이승호] 오두를 경악하게 한 ‘10cm의 기적’


이 장면은 '씨름의 희열'에서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 중 하나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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