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곡은 정말 신나게만 들어서 그냥 가사를 생각하지 못했던 곡들이 있다. 그런 곡들 중에 하나가 바로 산울림의 '회상'.
"왜 나를 떠나느냐고 묻고 싶었지만,
이미 돌아서 있는 그대를 보는 마음.
오히려, 미운 건 바로 나였어..."
떠나는 이를 보면서 나를 미워한다는 이런 슬픈 가사....
10R(3), Bobby Kim - Remembrance, 바비킴 - 회상, I Am A Singer 20111211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2011년 '나는 가수다'에서 바비킴이 다시 부르면서 이 곡의 가사가 이렇게 슬픈 곡인 줄 첨 알게 된 곡이다.
떠나간 사람이 떠오를 때 듣는 다면 누구든 눈시울이 뜨거울거 같다. 비오는 날 어울리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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