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기만 했던 지난 겨울들 같지만, 돌아보면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잊게 한 드라마들이 있다.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던,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2014년 11월 12일부터 2015년 1월 15일까지, 사회부 기자들의 24시간의 전쟁 같은 삶을 보여주며, 매체에서 전하는 뉴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던 드라마 ‘피노키오’. 그 복잡함 중에도 가슴 설레는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이 함께했던 드라마다.
▲ 드라마 '피노키오' 포스터, 제공:'피노키오'홈페이지
또한, 한 가정을 파탄으로 몰았던 기자의 딸 최인하와 최인하의 엄마로 인해 파탄 난 가정의 최달포, 이 두 사람의 이뤄질 수 없을 것 같은 사랑이야기는 이별과 만남을 오가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도 또한 설레게도 만들었다.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최인하(박신혜 분)와 과거에 기자의 오보 때문에 가정이 파탄이 난 최달포(이종석 분), 부러울 것 없는 재벌 2세 서범조(김영광 분) 등, 기자가 되기 어려운 상황의 청춘들이 등장한 ‘피노키오’는 자신의 상황을 뛰어 넘어 진실을 전하는 기자가 되는 과정을 담은 성장 드라마이기도 했다.
▲ 제공:'피노키오'홈페이지
▲ 제공:'피노키오'홈페이지
드라마 '피노키오' 하이라이트 영상
젊은 이들의 사랑뿐 아니라 사회의 이슈도 진지하게 다룬 ‘피노키오’는 청춘들의 열정을 통해 왜곡된 보도가 하나 둘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짜릿한 감동의 여운이 길게 남는 드라마였다.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안타깝게, 때로는 뭉클하게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전하며, 우리가 매일 보고 있는 뉴스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깨닫게 한 드라마 ‘피노키오’. 특히, 박신혜와 이종석 두 주인공은 감정 연기의 최고치인 키스신과 실제 기자와 같은 인터뷰 장면 등은 극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데 한몫 했다.
▲ 제공:'피노키오'홈페이지드라마 '피노키오 OST' 로이킴의 '피노키오' 뮤직비디오
▲ 드라마 '피노키오' 하이라이트 영상
▲ 제공:'피노키오'홈페이지드라마 '피노키오' MV Love Love Love, 키스신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