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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라 '관계의 힘'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매번 말한다. 

일보다 사람이 힘들다고. 


그런 힘듬이 왜 생기는 것일까?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는 건 너무 원천적이지만, 그런 원천적인 부분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책이 바로 레이먼드 조의 '관계의 힘'이다. 


스토리텔링 형태로 전개되는 책의 내용을 읽고 있으면 가끔은 울컥하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 배신에 같이 속상해지기도 하면서 빨려들어간다. 


지금 직장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나? 그렇다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어떤 직장이든, 어떤 일을 하든 다 사람과 하는 일이고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이다. 결국 "사람에 대한 관찰, 사람에 대한 상상력'이 그 일의 성패를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말하는 그런 성공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의 성공은 결국 자신을 믿어주고 자신이 믿고 살만한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하다. 아무리 성공해도 그 성공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면, 그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런 사람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일캐워주는 책.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먼저 생각해서 나눠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배신을 당하고 상처를 받아도, 다시 또 나눠주면서 다른 사람을 통해 치유하고 하는 것의 반복이 결국 인생인 것이다. 상처를 주는 것도 인간이고 그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인간이니까. 


이 책은 주인공이 한 노인의 말을 듣고, 닫혀있던 사람들간의 관계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책을 읽는 나 스스로도 같이 한걸음씩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기분이 들게 한다. 시작하면 놓을 수 없는 책이랄까? 


외로워서 힘들다면, 사람 관계로 정말 힘들다면 위로가 될 것이다. 

배신당해서 힘들다면 다시 시작할 희망을 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먼저 움직여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는 그런 책이다. 


근간에 읽은 자기변화에 대한 책중 가장 재밌게 그리고 공감하며 읽은 책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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