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아니 매일 보고 당하는? 모습이다. 문에 걸린 사람..
바로 출근길 지하철에 타는 모습이다. 사람없는 지하철이 가장 그리운 순간이기도 하고, 지하철에 그냥 보통 정도의 사람만 있어도 행복하겠다고 상상하는 순간이다. 내일은 좀더 일찍 나와야지 항상 다짐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지옥철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다.
당해본 사람만 아는 장면이 예술로 태어난거 같다. 귀엽지만 얼굴없는 베어벌룬이 우리 모습같다. 감정없는 출근길의 직장인. 임지빈작가도 출근해본 사람같다.
게릴라성 전시라고 한다. 코엑스몰에서 봤다. 12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현장 영상도 담았다.
출근길이 나아지길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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