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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박효신 '숨' 듣기, 가사 "오늘 하루 쉴 숨이, 하루 쉴 곳이, 고단했던 내 하루가 숨을 쉰다"

박효신의 목소리가 달라졌다. 이상하다. 그래도 노래는 여전히 좋다. 목소리가 좀 얇아졌나??? 뭔가 달라졌는데... 뭐지... 더 슬퍼졌다. 목소리가.... 

고단했던 내 하루가 숨을 쉰다

난 박효신 팬인데... 내 느낌이 좀 달라진 걸까??? 너무 짠하게 느껴지는 이 노래... 우리의 고단했던 하루가 숨을 쉬는 듯한... 쉼이 필요한 숨.... 

'숨'...

ParkHyoShin 박효신_숨 (Breath)_Official Music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oBKpJiVEcnU 

이 길 너머 어딘가 봄이
힘없이 멈춰있던
세상에 비가 내리고
다시 자라난 오늘
그 하루를 살아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이 어린 가슴이 숨을 쉰다

박효신이 6년만에 정규 7집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거의 6년동안 박효신이 준비한 이번 7집 앨범 [I am A Dreamer]는 박효신 자신이 직접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수록된 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해 완성시켜 박효신 만의 깊이 있는 음악적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존 메이어, 콜드 플레이, 마크 론슨, 톰 오델 등 세계적인 믹싱 뮤지션들과 아델, 샘 스미스의 앨범을 마스터링한 톰 코인이 앨범 작업에 합세해 완성도를 더했다.

전체 앨범 공개에 앞서 '숨'이 먼저 공개된 것.
박효신이 직접 작곡, 작사 및 프로듀싱한 이 곡은 '야생화'를 작업했던 정재일과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의 조화가 인상적인 '숨'은 박효신 개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우리 이야기다.

지금의 각박하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꿈을 잊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주는 위로 같은 곡이다. 우리가 과거에 가졌던 작은 꿈과 소망들이 일상에 지친 우리의 맘을 위로해주고 우리로 하여금 계속해서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는 내용이라 들을 수록 힘이 난다.

ParkHyoShin 박효신_숨 (Breath)_Official Music Video

오늘 하루 쉴 숨이
오늘 하루 쉴 곳이
오늘만큼 이렇게 또 한번 살아가
침대 밑에 놓아둔
지난 밤에 꾼 꿈이
지친 맘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 괜찮아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 홀로 잠들어
다시 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웃고프다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
끝도 없이 먼 하늘
날아가는 새처럼
뒤돌아 보지 않을래
이 길 너머 어딘가 봄이
힘없이 멈춰있던
세상에 비가 내리고
다시 자라난 오늘
그 하루를 살아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이 어린 가슴이 숨을 쉰다

고단했던 내 하루가
숨을 쉰다

너무 좋다... 지쳤던 나의 하루에 위로를 주는 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BKpJiVEc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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